갤에 뭐 마늘맛 강한 양념치킨맛이다 의견이 강하던데 일단 마늘맛은 거의 안나고 냄새는 양념치킨 비슷함

아마 같이 들어가는 통마늘칩때문에 그런 의견이 나온 거 같은데 통마늘칩 자체가 동결건조라 우리가 생각하는 그 겉바속촉 칩이 아니라 그냥 건조과자 너낌

그래서 소스가 스며들어서 맛의 조화를 이루는 건 아니고 그냥 사이드메뉴 느낌으로 소스 찍어 먹는 마늘칩 정도로만 생각하셈

이거랑 제일 비슷한 맛이 멕시카나 웍셔리 시리즈 3종 중에서 '어향요리치킨'이라고 있었는데 딱 그맛임.

중후한 맵단짠 소스에 중식 특유의 라유기름(불맛)+굴소스맛나는 베트남고추 넣은 맛인데 불맛은 살짝 나서 부담이 없었음

일반적으로 알려진 고추장 베이스나 케첩 베이스의 양념맛은 아니라고 생각함

어향은 그 특유의 기름지고 자극적인 맛 중화시키겠다고 양파랑 피망 넣어서 나름 밸런스 맞추겠다고 넣은 거 같던데 쏘마치는 그냥 자극적인 맛으로 잡은듯

멕시카나에서 웍셔리 3종이라고 내놨지만 결국 살아남은 건 깐풍치킨 하나인 거 보면 어떻게 흘러갈지 보이긴 하는데, 갠적으로는 BHC 치킨 베이스의 유일한 중화요리맛 치킨인지라 나름 수요층이 있을 거 같음. 호식이의 불짬뽕치킨이랑 비슷하게 가끔 땡기는 자극적인 맛 정도로 보면 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