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은 며칠전에 먹은 B사의 빠x치킨

1. 전화로 물어보기
 
주문전화할때 " 기름 언제 갈앗어요? " 물어보면 100에 99는
당연히 오늘이나 어제 갈앗다고 하겟지 그래서 " 기름 며칠썻어요? " 이렇게 물어보자
어제나 오늘갈앗으면 바로 대답할것이고  기억안날정도 오래됏다면 좀 머뭇거리다가
아 최근에 갈앗죠나 어제나 오늘이요라고 구라까겟지 ㅇㅋ?

2. 매장가서 떠보기 
이건 발품을 좀 팔아야하는방법인데 동네치킨집 돌아댕기면서 주방을 한번씩 둘러보는거다.
내부를 샅샅히 살펴보라는게 아니다. 주방좀 봐도 되냐고 물어보고 구경해도 된다고 하면 일단 꿀리는게 없다는거고
주방은 왜요? 하고 의심의 눈초리로 갈군다면 뭔가 캥기는게 잇는거겟지
겸사겸사 매장가서 치킨먹을일이 잇다면 저 한마디 질문으로 짐작할수 잇다
치킨 튀김기가 밖에서도 육안으로 보이는곳이라면 비교적 안전하다고 볼수잇다
예를들어 울동네 보세치킨집은 마감할때 기름통 청소하고 다음날 기름 새로넣는 현장을 목격 할 수잇다

3. 치깨 알바 여부
보통 장사가 잘되는집은 배달알바를 쓴다. 물론 일손이 넉넉한 집은 가족끼리 할수도
반면에 장사가 안되거나 인건비 아낄려고 하는집은 아저씨가 배달하는경우가 많지
아줌마는 전화받고 치킨튀기고 ㅇㅋ? 인건비 아껴쓴다는것만 봐도
기름값 아낄려고 안달나는거 불보듯 뻔한일

*여기서 더 확실해지려면 전화응대 서비스다 전화받는사람이 매우 퉁명스럽게 받거나
손님보다 전화를 먼저 끊어버리다던지, 오래걸리는데 미리 말 안해주던다던지

4. 치킨상태 육안으로 확인
이건 뭐 제일 쉬운방법이지만 배고플때 시키니깐
닭상태 잘 안살펴보고 대충 쳐먹을때가 많다
일단 후라이드는 갈색빛깔보단 황금빛깔을 띄고잇는게 신선한 기름으로 튀긴건 다들알꺼고
치킨껍질이 눅눅하고 하지 않고 바삭한 식감이 잇어야하고 기름을 많이 머금고 잇지 않아야된다
속살은 부드럽고 씹엇을때 약간 육즙이 터지는 느낌
양념..음 양념은 비추한다.. 재탕하는걸 너무마니봐서 ㅠㅜ
조그만 봉지(?)에 들어잇는거 잇자나 그거 찍어먹길
만약 위에 조건들이 충족된 상태의 매장이라면 시켜먹어도 무방하다고 봄

뼈잇는 치킨 뜯어먹을때 뼈가 쉽게 부러지거나 살과 뼈사이에 까만부분(피가 터져서 조리할때 까맣게변함)이 잇다면
이건 멍든닭과 뼈가부러진닭을 써서 그렇다 단가가좀 낮은 B급닭을 쓴거다
속살이 뽀얗지 않고 거무튀튀하면서 식감이 매우 질길때는 두번이상 튀겻다고 봐야되고(짤방 2번째 참조)

이상 4가지 정도 되겟다


내가 무슨 이영돈도 아니고 내말이 100퍼센트 다맞다고 할수도 없고 저런식으로 걸러낼수도 잇겟다 해서 써본거야
치킨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며칠 치갤 눈팅+내생각 종합해서 같이 잘먹고 잘살자고 써본거
많이 부족한필력이란거 아는데 깔꺼면은 논리적으로 까줘 추가 방안이 잇으면 조언해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