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찍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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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배가 고픈 상태였기 때문에
양념+후라이드 조합에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은 상태였습니다.
특히 양념이 먹고 싶은 상태 \'ㅅ\'


배달왔습니다.



일단 핫양념부터 먹었습니다.
"오오 맛있네~"
두입부터 맵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갈릭을 베어물었습니다.

단맛? 무슨 맛이라고 해야 할까요
익힌 마늘인가 일단 뭔가 단 느낌이었습니다.
(여기 글 보니까 단 간장마늘소스라고 하네요)
핫양념으로 매운 혀를 상쇄하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동안 먹던 치킨과 전혀 달랐던 맛에 저는 만족감이 들었습니다 ^^



1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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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시작

만족감이 들었던 후 마구 처묵처묵하던 제가
이변을 느낀건 5분 후였습니다.


"매워 디져~~~~~~~~~~~~~~~~~~~~~~~~~~~"

저는 매운것을 잘 못먹는 편입니다.
핫양념 으악!!!!!!!!!!!!!!!!!!!!!!!!!!!!!!!!!!!!!!!!!!

갈릭과 무로 핫양념을 상쇄시켜 보려 했으나
역부족이었습니다 ㅎㅎ
핫양념 1조각 먹으면 갈릭을 3조각은 찾게 되더군요.
핫양념 7조각 갈릭 7조각 가량 온 거 같은데
비율이 왕창 깨졌습니다 ㅋㅋㅋㅋ

거기다가 핫양념 때문에 매워서 미각상실이 되더군요
매워서 "허우허우~~" 하는 상태가 되고
거기에 달달한 갈릭을 먹고
거기에 무를 먹고
거기에 콜라를 먹으니

지금 제가 뭘 먹고 있는지
뭘 하고 있는지 모르겠는 안드로메다 상태가 되었습니다.
결국 갈릭은 다 먹고 핫양는 4조각인가 5조각인가 남은 상태로 종료...
나중에 5조각 또 먹어봤는데 매워서 제대로 먹을 수가 없더군요 ㅠ.ㅜ

갈릭 10조각에 핫양 3조각 정도 오면 좋을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지점 사장님이 그런 귀찮은건 잘 안하려고 하는 듯 합니다.
그냥 한마리냐 반반이냐 요것만 신경쓰시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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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줄요약
흠... 저한테는 안맞는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