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와 달서구, 수성구에 4곳의 대규모 위락시설 건립이 추진되고 있어 대구를 대표하는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동구 봉무공원에는 우방랜드와 같은 대형 놀이시설이, 인근의 동구 이시아폴리스에는 워터파크와 테마형 놀이공원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또 달서구 두류네거리에는 스파밸리와 같은 워터파크를 갖춘 특1급 호텔이 건립되고, 수성구 수성구 노변동 대구스타디움 인근에는 수도권의 캐리비안베이와 같은 대형 위락시설이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19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동구 봉무공원(156만4천㎡) 내에 우방랜드와 같은 대형 놀이시설을 건립하기 위해 외국기업과 사업방향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 봉무공원 내 위락시설 투자기업은 캐나다 업체로 지난 3월 회사 관계자들이 대구를 방문, 봉무공원을 직접 둘러보고 돌아간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시 관계자는 “외국기업 고위 관계자들이 봉무공원을 직접 확인한 뒤 대형 위락시설 건립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을 내놓았다”며 “이들이 상반기 내 사업추진을 확정할 경우 봉무공원 내 워터파크, 테마형 놀이시설 수십 여종이 들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인근의 동구 봉무동 이시아폴리스 내에도 대규모 위락시설이 들어선다. 이시아폴리스에 따르면 지난 2006년부터 국내외 30여개 업체들과 상업구역(18만4천800㎡) 중 3만8천600㎡ 부지에 5천억원을 들여 워터파크를 조성하기 위해 접촉하고 있다. 오는 7월 위락시설 사업자 선정을 위한 최종 공고를 거쳐 사업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이시아폴리스 관계자는 “국내외 수십여 곳의 기업들이 이시아폴리스 내 위락시설 건립 사업에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호텔을 함께 지어야 한다는 방침이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며 “사업자 공고를 통해 위락시설 규모 및 사업비, 공사 일정 등이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달서구 두류네거리 인근에 건립 예정인 오션아일랜드 호텔(특1급∙지하 5층, 지상 30층∙총 공사비 1천500억원) 내에도 실내 워터파크(8천250㎡)와 게임장, 오락시설 등이 들어선다. 오는 8월 착공해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열리는 2011년 6월 호텔 준공과 함께 실내 위락시설도 개장될 예정이다.
수성구 노변동 대구스타디움 인근 대구대공원(1천672만㎡) 내 20만㎡ 부지에도 사업비 1천300억원을 들여 수도권의 캐리비안베이(11만8천800㎡)와 같은 대형 위락시설 건립이 추진 중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대구 모 아파트 시행사가 지난해 11월부터 대구시와 접촉, 지난 1월 사업자를 최종 선정해 그린벨트로 묶여 있는 현재의 공원 부지 용도변경 등 행정적인 절차가 진행 중”이라며 “오는 하반기 중으로 용도변경 등 행정절차가 해결되면 곧바로 워터파크 등 위락시설 건립이 추진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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