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다녀본 도시의 첫인상

가나다라마(118.91) 2008.09.04 00:56:40

조회 1531 추천 0 댓글 16

주관이 많이 섞여있음.

서울: 말이 필요없음. 강북은 추리하게 나오는 사진과는 다르게 서울이 정말 고도구나 라는걸 느끼게 해줌. 분위기가..

강남 살기좋음, 그외 서울의 외곽지역은 안습. 하지만 in seoul 이라는 생각에 후진것도 멋지게 보일수 있음.

사진상 한강변은 안습이지만, 올림픽대로-강변북로 타면서 서울 일주해보면, 나름 간지남.

현재 서울에 터를 잡아 그렇지 예전에 왔으면 더 후덜덜했을듯...

그러나 강남외에 하고 싶은 한마디는 무질서한 도시계획

과천: 깔끔, 공원

안양 : 인구에 비해 커보이는 시가지 & 유흥가. 서울과 가깝고, 높은인구밀도 덕분에 어딜가도 북적, 어중간한 집값

마치 반에서 2등하는 학생의 열등감에 비교될수 있음. 틈나면 재개발 울부짖는곳.

부천 : 도시가 예전부터 발달한곳이라, 타임슬립한 기분이 드는곳. 중상동등은 그냥 서울의 한구정도로 생각됨.

인천 : 무질서함, 인천항만 지저분.. 대도시의 필이 충만하게 느껴짐

송도 : 아직멀었구나.... 하지만 멀리서본 빌딩은 정말 높고 위압적

의정부 : 정겨운 소도시분위기. 군대.

구리, 광명 : 서울 아니었나? 라는느낌. 이정표를 안보면 그저 서울의 일부로 느껴짐.

남양주 : 떠오르는 다크호스, 한강변 주복 나름 포스

일산 : 호수공원에 일렬로 늘어선 오피스빌딩과 MBC의 위용은 대단. 그러나 건물이 낮은게 흠..

아직 어수선하다는 느낌.. 그리고 개인적 감정이지만 이미테이션이란 단어가 떠오르는 어설픔이 조금보임..

분당 : 분당 남쪽은 경기도 대도시변두리의 필이 살아있으나, 정자역부근까지 가게되면, 강남필이 줄줄...

그러나 중간중간 황토색 흙무더기의 잡초들은 in city라는 흥을 깨는데 충분한 일조를 해준다.

성남 : 여기 역시 타임슬립

산본 : 뒤에 높은 산이 있어 왠지 친환경일거라는 기분. 그러나, 도시에 아파트외엔 뭐 아무것도 없다.

용인 : 시골?

수지 : 아파트 있는 시골?

오산 : 읍내? 터미널부근 압권

평택 : 나름 경기최남부의 강자. 평택항 & 공단조성으로 잘나가고 있는 기분.

안성 : 읍내?

안산 : 계획도시, 북한도시? 낮에 사람없음. 유동인구 별로없음. 살긴 좋을것 같음. 조용함

시흥 : 도시임? 읍내 공동체

시화 : 시원하게 뻗은 도로.

수원 : 화성을비롯 나름 고도필남. 나름 주변도시 허브르 맡고 있지만, 경기도라는 거대집단의 수부로는 조금부족한 느낌

사실 경기도의 왕은 서울이잖아. 경기도 사람 수원 아웃오브안중. 나날이 비중 줄어감.

광역시필 조금 부족함. 경기남부 도시들의 왠지모를 필을 주도함..

용인, 오산, 수지, 분당남부 솔직히 수원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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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춘천 : 듣기보단 지저분 & 볼거없음.

원주 : 시골?

속초 : 내가 다녀본 도시중에 젤 맘에드는 도시. 정말 살고 싶은 곳이었으나, 사투리 작렬.... 정떨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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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

대전 : 깔끔함. 내가만난 사람들 전부 좋음. 순함. 대도시필 흐름. 가끔 계룡산에서 내려온 도사 돌아다니심.

개인적으로 서울과 가장 필이 비슷한 도시였음.

천안 : 경기도 아님? 탕정삼성만 가봤지만 아직 시골느낌. 단대 남쪽 거대한 모텔촌이 그도시의 이미지가 되버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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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전주 : 전통과 고도의 필이 살짝흐름. 하지만 첫인상은 지저분

광주 : 깔끔. 짧음.

목포 : 의외로 컸음. 대불공단 썰렁. 그외 감흥없음. 달동네로 인하여 살짝 서울(봉천등) 기분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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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없음....... 경상도 가보고 싶음.

친척도, 거래처도 없어서 갈일이 없는데, 관광으로는 정말 가보고 싶음...

리스트 많이 뽑아놨음....그러나 현실은 언제나 아는데로 관광감..

허접한 도시의 첫인상들.... 경기도 도시들은 대부분 나쁘게 표현되었으나,

자주 보던곳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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