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지방의 돈은 죄다 서울로 간다
어쩔수 없는 현실이고 평생 바뀌지 않을것이다
그러면 지방에선 뭘 먹고 살아야 할까?
서울로 빨리고 있는 돈을 일정부분 회수해 와야 하지 않을까?
또한 수출로 인한 외화벌이도 필요하겠지
지방의 광역시중 그것을 올바르게 실천하는 곳이 울산과 부산이라고 본다

울산은 한국 최대의 공업도시로서 두말할 필요가 없는 생산적인 도시이다
물론 공장에서 생산되는 수입이 서울로 빨리는것도 있지만
울산으로 들어오는 돈이 당연히 더 많다

부산은 지역 대표 소비도시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항만,관광도시이기도 하다
도갤에선 요즘 부산이 방송을 타고나서 서울로 모든것이 다 빨리는 도시로 인식되지만
그것은 지방의 도시를 대표해서 부산이 선정된것이고
사실은 외지에서 들어오는 관광수입이 전국 광역시중 가장 많은 도시가 부산이다
더구나 세계 5위의 항만에서 환적화물로 벌어들이는 외화는 지출이 없는 순수입이다
부산이 광역시중 유료도로가 가장 많아 서울로 빨리는 돈이 적지 않지만
들어오는 관광수입에 비하면 그 정도는 충분히 보충하고도 남는다고 본다
물론 그 돈들이 대부분 해운대 지역으로 몰리기에 부산의 양극화가 심해질수는 있다

그럼 다른지방을 한번 보자
단 하나 있는 공단에 그 지역의 생산을 모두 의지하고
그 외에는 수입이 전무한 곳이 있다
그러면서 향토기업 좋아하며 타 지역에 베타적인 앞뒤로 꽉 막혀버린
교류가 거의 없는 그런곳에서 우리는 유료도로 없다며 좋아하고 있다
하지만 서울로 빨리는 모든 지방의 상황에서 예외된 곳은 절대 아니다
들어오는 돈도 없고 나가는돈도 없고 하지만 서서히 빨리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