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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111층 규모 ‘WBC 솔로몬타워’ 주거시설 허용  2009년 12월 29일 (화) 15:33:50 정인선 기자 jis@newscj.com <IFRAME src="/banner/google1.html" frameBorder=0 noResize width=200 scrolling=no height=200></IFRAME> 부산시는 센텀시티 내 IBC(국제업무지구) 1만 6101.9㎡의 부지에 들어설 111층 규모의 초고층 복합건축물인 ‘WBC 솔로몬타워’의 일부 주거시설을 허용해 주기로 했다. 시는 “도시위상을 제고할 수 있는 랜드마크적 건축물의 건축 촉진을 위해 센텀시티 국제업무지구에 100층 이상 초고층 복합건축물을 건축할 경우에 한해 일부 주거시설을 허용해 주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에 부산시는 제1종 지구단위계획을 포함하는 센텀시티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을 변경했다. 변경안에 따르면 주거시설의 무분별한 도입을 방지하기 위해 50층 이상 150m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주택건설기준과는 달리 100층 이상의 초고층건축물로 허용 대상을 한정하고 도입 비율도 주거시설 부분이 업무시설 보다 많아지지 않도록 40% 이하로 제한한다. 또 개별적인 건축계획에 대해서는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토록 했다. 이에 대해 부산시 측은 “지난해 6월 정부가 초고층 건축물의 촉진과 투자활성화를 위해 관광특구, 혁신도시 등 특정지역의 초고층 복합건축물에 한해 주거시설을 허용하는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한 취지를 감안하고 최근에 신축되는 초고층 건축물의 경우 야간 공동화 방지 등을 위해 주거를 허용해 주는 것이 일반적 추세”라며 “센텀시티 국제업무지구의 조기 활성화와 대규모 투자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미치는 기대효과 등을 고려해 일정부분 주거시설을 허용했다”고 말했다. 단, 센텀시티 국제업무지구에서의 주거시설 허용은 100층 이상 초고층 건물 건축 시에 한정된 것이므로 일반적인 건축물을 신축하는 경우에는 주거시설이 허용되지 않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