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은 맨해튼 CBD집중형이고
서울은 다핵심 구조 (도쿄와 좀 비슷하다고 할까)

뉴욕도 맨해튼만 갑툭튀고 저층단지
그리고 허드슨강을 따라  1~2층의 타운하우스가 즐비한 풍경을 볼수있는데

마찬가지로  하늘,노을공원(상암)과  연장되는 망원지구는  5층 미만의 저층타운하우스로 고도제한을 시켰고
마곡지구도 대체적으로 저층... 목동 신시가지 재개발구역도 고층의 금전적이익을 포기하고 저층으로 한다고 함
 (쾌적성을 높이기 위해서)
 
뉴욕처럼  허드슨강변을 따라 높이의 고도차로 리듬감을 주는게 한강르네상스의 목적이니 만큼
  현재 서울은 적절하게 고도제한을 잘하고 있다고 봄

강변(해변)에 딱붙여서 공공용지 기부체납도 못받고  용적률만 이빠이 올려주면
  나중에 사업성 안나와서 재건축도 불가능함... 막말로 부실수도 없고... 그냥 흉물되는거
 
그런의미에서 서울시장은 높이의 상한선을 규제하고  공지를 미리 확보함을 조건으로 재건축 허가를 내준다는 발상은
 훌륭하다고 봄 - -

또한가지  허드슨강이 바다와 직접연결되는 관광,상업적 주운로로 사랑받는것과 달리
한강은 그동안 경제적으로 이용하지 못하는 관상용 하천(경제적으로 죽은하천)이었는데..

서해비단뱃길은 그 한강의 잠재력을 몇배로 키워주며  서울의 인문사회학적으로 큰 변혁을 몰고올
 키워드는 분명해 보임....운하를 비난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상하이 황푸강, 런던 템즈강, 파리 센강, 뉴욕 허드슨강처럼... 관광,상업적으로 수운을 이용하려면

운하는 필수불가결한 선택이었고
서울이 진정 명품도시를 지향한다면  일부 비난받아도  옳은 결정이었다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