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 tv뉴스 김후순 기자][앵커멘트]정부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 있는 국토 발전을 위해 도입한 정책 중 하나가 바로 기회발전특구죠.여기에 입주하는 기업들에게는 세제 혜택과 금융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되다 보니 지자체들이 앞 다퉈 특구 지정 도전에 나서고 있는데요.세종시 역시 예외는 아닙니다.연내 특구 지정을 목표로 기본계획을 짜고 있는데요.현재 어떻게 구상 중인지 김후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기사내용]세종시 기회발전특구는 모두 3개 지구로 나뉩니다.도시첨단산업단지가 있는 집현동과 산업기술단지가 있는 조치원읍을 기술혁신지구로,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선도지구인 합강리 일원과 국제업무지구인 나성동 일원을 스마트 서비스 실증지구로,국가산업단지와 전동 일반산업단지를 소재·부품 사업화지구로각각 지정하는 방안입니다.3개 지구의 전체 조성면적만 150만 평, 500만 제곱미터에 이릅니다.이곳에 주요 유치업종은 정보보호와 미래모빌리티, 방송영상미디어, 디지털콘텐츠, 디지털헬스케어에 양자 산업을 더한 5+1미래전략산업으로 정했습니다.[배동수 / 세종테크노파크 미래사업기획팀장]“세종시 같은 경우에는 아직 산업의 정체성이 명확하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좀 더 폭넓게 산업적 범위를 넓혀서 진행을해야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또,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통해 앵커기업 10개사와 협력기업20개사 등 모두 30개 기업을 유치해 3조 9천억 원에이르는 투자유치를 이끌어 낸다는 계획입니다.세종시는 이달 중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산업통상자원부에 특구지정 신청을 한 뒤 지방시대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연내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이승원 / 세종시 경제부시장(지방시대 선도 정책세미나 中)]“다른 지역에 비해서 세종시가 여러 가지 부족한 부분들도많이 있습니다. 기존 산업의 기반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런어려움이 있지만 열심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전국의 여러 지자체가 지역 소멸을 막기 위해 앞 다퉈 기회발전특구 도전에 나서는 상황에서, 세종만의 경쟁력으로 지정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B tv 뉴스 김후순입니다.(촬영 : 김민상기자)(방송일 : 2024년 06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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