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발령받아서 부산에 2년째 거주중이고
내년에 다시 돌아갈예정인데

살아보니 장단점이 명확함
그만큼 개성이 뚜렷하달까


장점
날씨 좋고 겨울에 눈안오고 미세먼지 덜한편
바다와 관련 관광인프라 우수 등
어디 깡시골 바다도 좋지만 부산만의 바다 인프라는 부산 느낌이라보면됨 물론 관광지다보니 외국인도 존나많고 술취한사람도 많고 차막히고 어수선한 느낌은 물론 크지만
바다 관광지는 어쩔수없다봄

단점
도로가 개판
지형자체가 동서로 가로로 길쭉해서 안이쁘고
도심 곳곳에 산이 워낙 많다보니 도로 까는것도 예전부터 수월치 않을테고 깔아놔도 도로가 별로임
물론 모든 동네가 다 그런건 아닌데
전반적으로 도로가 희안하거나 잠깐 어리버리타면 위험할것같은 구간이 많음
왜 운전자들이 거친지 알수있음

그리고 다 멀다
수도권이나 강원도는 그냥 대놓고 끝이라 멀고
그 외 타지역도 먼 느낌
딱 대구까지가 체감상 멀다고 안느껴지는듯
그 위로는 기본 2시간 넘어간다고보면됨 톨비도 깨지고

그리고 산에 주택들 존나 많은데
솔직히 외관상으로는 진짜 개성이 크지만
내입장에선 치안도 별로일것같고 우범지대같고 그래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