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망한건 알겠지만

자신의 순결 여부는

남자와의 첫 만남때 반드시 털어놓도록 하자


합리적이지 않다고?

순결을 중시 안하는 남자라면 별 신경 안 쓸 것이고

순결을 중시하는 남자라면

만약 나중에 가서야 그 사실을 알게 됐을 때

펄쩍 뛰며 이별하게 될 것이므로

순결 여부를 첫 만남에 털어놓는 것이

어떻게 봐도 합리적이다.

체면ㆍ부끄러움 때문에 터부시하고 말도 못꺼내게 하는건

노브라를 반대하는것과 같은 폐쇄적인 사고방식이다.

노브라는 합리적인데

순결 커밍아웃은 비합리적이라는 이유는

후자가 순결 못한 여자에게 손해가 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폐습을 끊고

순결을 커밍아웃하는 새롭고 참신한 문화가 확산되어야 한다.


이 글을 읽는 비순결한 여성들이여.

새로 사귀는 남성과의 첫만남 시에

그 사실을 반드시 털어놓도록 하자.

그래서 서로간에 불필요한 시간낭비ㆍ감정낭비를

하지 않도록 하자

여성들도 그러기 위해서 상대남성의 중요한 정보들(외모 재력 등)

을 미리 알아내 가지 않는가?

여성의 순결이란 것은

과거에 낙태 등 문란 경험이 없었음을 보장해주는

가치있고, 중요한 정보에 해당한다.

남성은 여성의 이런 중요한 정보를 알고 시작하는건 안되나?

남자는 시간낭비ㆍ감정낭비ㆍ돈낭비 해도 되나?

다시 말하지만 여성의 순결 여부는 중요한 정보에 해당한다.

여성의 순결은

성적 문란이 전혀 없었다는 것을 보장해주는

"성적 진실함"에 대한 생활기록부나 다름없다.

진실한 자는 그런 생활기록부를 제출하고

메리트를 챙길 수 있어야 한다.

인내에 대한 보상이 주어져야 한다.

이게 합리적인 구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