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카드 사용량이 부산보다 대구가 더 큰 이유

거리로 따지면 울산에서 부산이 대구보다 좀 더 가까움

그런데 2024년 통계를 보면 울산시민의 카드 사용량이 부산보다 대구가 더 많음

울산에서 ktx 타고 부산을 간다고 치면 부산역은 촌동네라 해운대 신세계까지 추가로 이동하는데 택시로 35-40분 대중교통으로 50-55분쯤 걸린다. 

반면 울산에서 ktx 타고 대구를 간다고 하면 동대구역에 바로 신세계가 있다. 

결국 부산역 위치 자체가 너무 구시가 안좋은 곳에 있다. 

나중에 부전역으로 옮긴다고 해도 별 차이가 없다.

부산이 사실상 해운대 원툴인데 대중교통으로 부산역이나 노포동 터미널에서 해운대가 너무 멀리 떨어진게 결정적 약점이다. 

울산-해운대 고속전철이 생기지 않는 한 이 문제는 해결이 되지 않을꺼다. 

부산은 빨리 대중교통 해운대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센텀시티에서 해운대 바닷가 들어가는 교통이 너무 심하게 막히고 있는데 

요새 아파트 때려 지으면서 이게 점점 더 악화되고 있다. 

부산역/부전역에서 해운대로 직통으로 연결되는 지하철을 뚫지 않고는 해결이 어렵다. 

현재 언양IC에서 동대구IC로 직선으로 연결되는 고속도로 사업이 진행중인데 이렇게 되면 

자가용 이용자들 입장에서 울산-부산의 잇점이 더 줄어드는 셈이 되니 

울산-대구의 소비 공동체 현상이 더 가속될꺼라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