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건 원래 아랫글 댓글로 달았던 내용인데 134134횽이 삭제신공을 구현하는 바람에 나도 새글 게시 신공으로 대응함요. ㅋㅋㅋ


LA전체가 비버리힐즈는 아닌 것처럼 서울에도 당연히 값싼 집들은 있기 마련이지, 아니 서울 시민 천만이 전국 소득 상위 25%만 모인 것도 아닌데 저가주택-낙후지역-빈민촌 있는 건 도시라면 당연한 거 아님? 이 횽 서울에 대한 환상이 뭔가 왜곡되어 있는듯? 외곽일부지역이 경기보다 못한 건 경기도 자체가 수도권 메리트로 집값이 높은 수준이기 때문인 거임. 그리고 평당 1000 얘길 했는데, 평당 1000이 서울에선 \'저가주택\' 카테고리인 반면 지방기준으로는 글쓴이 말마따나 "변두리 아닌 동네" 즉 평균치가 그 정도라는 얘긴데, 이게 비교 대상이 되는 건지 의문임미다?

이건 말하자면 지방 일반주거단지의 1000/평 주택에 살던 사람이 서울로 올라오면 변두리에 겨우 정착할 수 있다는 소리로, 중상류층에서 중하류층으로 계층 하락이 발생한다는 걸 뜻합니다. 근데 이걸 표면상 견적이 엇비슷하다고 착각하시면 안됩니다 고갱님.



ㅋㅋ 그리고 위 내용에 움찔했던 듯 글 내용을 살짝 수정해놨는데, 그것도 부실해 부실해.
먼저, "지방도 웬만한 변두리 아니면 저 4개구 제외한 값 하거든!!"이라는 주장의 근거를 대보십시오?
강남 서초 송파 용산 말고는 다 집값 만만한 곳인 줄 아나보네?
또, "한강에서 500미터만 들어가면 서울면적의 90%는 연립빌라원룸촌 할렘"이라고? ㅋㅋ
한강 반경 500m 내 집값들이 얼만지는 검색해보셨나요?
설령 거기에 연립빌라원룸촌이 있다고 하더라도, 거기 보증금이랑 월세 수준이 어떤지는 알아보셨나요? ㅋ
까려면 좀 철두철미하게 알아보고 깝시다. 외관상 비슷하다고 수준도 비슷한 건 아니거등요.

그리고 글쓴횽이 "강남 30평짜리 10억씩하는 아파트 사는것들도 대출안끼고 사는놈들 하나 못"본 게 당연함. 웬만한 사람들은 자기 돈이 충분히 있더라도 대출을 끼고 사는 게 지혜로운 방법이란 걸 알고 있거덩. 돈이 없어서 대출 받는 게 아니라 대출받아 (남의 돈 껴서) 집을 사면 내게 남는 돈으로 추가 투자를 할 여력이 생기니까 당연히 대출끼고 집 사는 거임. -_- 그걸 돈이 없어서 대출받는 거랑 같다고 생각하다니 -_-

애초에 "대출금 이자 갚기도 버거워서 애들도 못보고 맞벌이하면서 밥값도 덜덜떠는 종자"들은 능력없이 그저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포기 못해서 서울에 붙어있는 계층이거나 혹은 능력도 안되면서 일확천금 벌어볼 요량으로 투기목적에 아파트 매수하는 어설픈 꾼들 얘기이고ㅋ 그런 사람들은 134134횽이 애초 언급한 "강남 30평짜리 10억씩하는 아파트 사는것들"에 해당되지 않슴다.

내가 언급한, 그리고 많은 수의 현명한  "강남 30평짜리 10억씩하는 아파트 사는것들"은 대출금 이자따위 얼마든지 내주마! 하면서 대출받은 다음에, 남는 자기 자산으로 그 이자를 훨씬 상회하는 수익을 거둬들이는 사람들입니다요. 현실을 까려면 먼저 현실을 정확히 인식해야지 횽?



그리고 말입니다, "앞으로 시장님께서 미는 서울고시촌되고 집값 쭉쭉 더빠진다고 쳐도" 그 \'쭉쭉\' 빠지는 낙폭은 일반 서민들이 체감할 때 \'싸다\'고 생각하는 그 수준이 아닙니다. 언론에서 \'강남 집값 폭락!\'이라고 떠들어 봐야 여전히 엄청난 금액인 건 변함이 없음요.

뭐 지금 서울인구 60%는 집값이 떨어지면 어떻고, 35%는 어떻고, 5%는 어떻고 하면서 수치 근거도 없이 소설을 써놓으셨는데...ㅋ
현실은 이렇습니다.
서울의 도시경쟁력에 매료돼서 힘겹지만 서울에 살아보려고 하는 사람들 >>> 집값 떨어지면 한숨 돌립니다.
능력도 안되면서 투기 목적으로 대출 끌어다 여기저기 집 사놓은 사람들 >>> 집값 떨어지면 힘들어지거나 망합니다.
어차피 자산이 집 한채인 사람 >> 집값이 오르든 떨어지든 거기서 사는 건 변함 없으므로 심리적 박탈감 외에 실질적 타격은 거의 없음.
새 집을 장만해야 하는 신혼부부등의 신규수요층 >>> 집값 떨어지면 집 삽니다.
물가변동에 크게 타격 없는 부유층들 >>> 집값 떨어지면 기회는 이때다! 하면서 한두채 더 삽니다. 그리고 그걸로 전월세 수익.
결국 서울 집값이 떨어진다고해도 그게 무슨 10억짜리가 3~4억짜리로 반토막 나는 수준의  낙폭도 아니거니와(그럴 일은 없음),
집값이 떨어지면 오히려 상류층, 중류층, 하류층을 막론하고 기회로 다가온다는 거. 다만 꾼들만 좀 타격을 입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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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어떤 집단에나 10% 병싄들은 끼어있기 마련이니 모든 서울갤러들이 안그렇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대체적으로 서울갤러들은 남들이 서울에 \'되도 않게 깝치지만 않으면\' 먼저 나대지는 않슴다. 설령 누가 깝치더라도 즉시 병릠픽에 돌입하기 보다는 먼저 현실을 언급하며 비교대상이 아니란 점을 알려주고 시작하죠. 그런 맥락에서 서울사람들이 집값 비싸다고 말하는 건 자랑이 아니라 \'팩트전달\'임미다. 팩트를 말하는 걸 두고 교만이라 비판하는 건 결국 스스로의 열폭인증 밖에 안되는 셈임요.

아 그리고 댓글 멋대로 지우는 짓 좀 하지 마. 쫄려서 댓글조작하는 거 같잖아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