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coc의 꽃이자 가장 큰 재미는 클랜전일거야.

클랜의 자존심을 걸고 싸우는 전쟁이라 누구나 3별 따고 싶은 마음이 있거든.

그 중 7, 8홀 유저들은 거의 대부분 가장 쉽게 쓸 수있는 용을 많이 쓰고 있어. (물론 풀업충 골페위, 4렙호그도 있지만)

용은 존나 강하기 때문에 머공포가 2개인 7홀은 속된 말로 '좆으로 뿌려도 3별' 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강하지만

대공포가 1개 늘어나는 8홀부터는 막 뿌려서는 3별은 커녕 1별만 따고 그치는 경우도 허다하거든.

스펠은 일반적으로 3분노, 2분1힐의 용 강화형이나 3번개로 대공포 하나를 부수고 가는 유형이 있는데,

둘 다 장단점이 있지만, 나는 오늘 3번개로 대공포 부수고 시작하는 전략을 소개할게.

위 사진의 예가 가장 흔하며 잘못된 실수 중 하나인데,

위 사진처럼 빨간 동그라미 안에 대공포를 하나 부수고 그 옆에 일렬로 용을 쭉 뿌린걸 볼 수 있어.

근데 흔히들 하는 실수가 '대공포 부수고 들어간다' 만 생각해서 용 뿌리는 위치를 생각 안하고 들어가서 1별에 그쳐버리는 어이없는 사태가 발생해.

우선 3번개로 대공포를 하나 부수는 이유를 알아야 해.

위 처럼 보통 3분노 같은 스펠조합을 썼을 때 잘못되서 대공포 2개는 부쉈는데 꼭 1개가 남아서 극딜하는 바람에 아쉽게 2별로 끝나는 경우가 많이 있을거야.

3번개를 가는 이유는 마지막에 남는 놈 하나를 미리 깨고 가겠다. 에 의미가 있거든.

그러니 당연히 3번개로 터트리고 난 후 용은 나머지 2개가 있는 방향으로 넣는게 맞겠지.

위 사진을 보면 가장 흔한 대공포가 삼각형으로 배치되어있는 경우야.

이 때 대공포 레벨이 566이니 당연히 6렙 대공포를 하나 터트리는게 맞겠지?

그럼 아래와 같은 2가지 선택지가 나와.

이 두 가지 중 뭐로 해도 3별은 나올 수 있어. 그치만 2개를 놓고 한번 더 생각해보면 왼쪽보다는 오른쪽이 더 낫다는걸 알 수잇는데,

왜냐하면 저렇게 체력이 높은 클랜성, 타운홀이 대공포 사이에서 버티고 있어서

운이 좋아서 딱 대공포로 어그로가 끌리면 다행이나 중간에 튀어나온 클랜성에 어그로 끌릴 확률이 매우 높아.

우리는 3번개 용이라 용이 분노빨도 받지 못하기때문에 하루종일 클성 치다가 죽는 경우가 생겨. (물론 6벌룬을 지원받아 잘쓰면 얘기가 다르지만)

즉, 위 사진과 같이 진입하는게 가장 빠르게 대공포 2개를 제거하는 루트라고 볼 수있어.

위 사진과 같이 넣어도 3별이 안뜰수는 있고, 다른 루트로 가서 3별 뜰 수도 있지만, 가장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되는 루트는 저기라고 생각해.

다른 배치에서도 응용해서 생각해보면 쉽게 답이 나올거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