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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타임즈 그 나잇대 조앱에서 작성

ㅇㅇ(110.13) 2025.04.08 22:49:50
조회 503 추천 8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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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진 조, 매진된 공연장에서 연주하다
CORBIS

(타임즈에 조성진 리싸리뷰는 저때가 마지막이거나 키워드에 안걸리거나)

별 3/5


첫날밤 리뷰
콘서트: 성진 조, 세인트 존스 스미스 스퀘어(SW1)
우리는 종말론적 열정과 감정의 격동을 기대했지만, 피아니스트는 준비된 연주를 선보이며 즉흥성을 배제했다.

Rebecca Franks
2016년 3월 14일 월요일 오후 5시 GMT, The Times

성진 조는 전형적인 팝 스타와는 거리가 멀다. 그는 무대에 차분한 모습으로 걸어와 피아노 앞에 앉아 쇼팽을 연주하는 일에 몰두한다. 심지어 리스트조차 더 록앤롤 같을 것이다. 그러나 성진 조가 작년 국제 쇼팽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하고 하이라이트 앨범을 발매했을 때, 그의 고향인 한국에서 팝 차트 정상에 올랐다.

그는 런던에서의 첫 리사이틀에서도 관객을 끌어모아 세인트 존스 스미스 스퀘어에서 매진된 공연을 선보였다. 전부 쇼팽 곡으로, 인상적으로 연주되었다. 다만 조금 더 흥미로웠다면 좋았을 것이다.

성진 조는 분명히 프로그램을 신중하게 선택했으며, 쇼팽이 탐구했던 다양한 장르에서 곡들을 엄선했다. 마주르카, 녹턴, 환상곡, 스케르초, 폴로네즈, 발라드 그리고 소나타까지: 상상력을 자극할 충분한 곡들이 있었다. 모든 곡은 섬세하고 신중하게 연주되었으며, 긴 곡들의 구조와 짧은 곡들의 개성을 잘 이해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하이라이트는 마주르카(Op. 33) 네 곡으로 각각의 분위기를 강하게 느끼며 연주되었고, **C단조 녹턴(Op. 48 No. 1)**의 최면적인 연주였다. 성진 조의 뛰어난 다이내믹 컨트롤은 제2소나타와 제2스케르초에서 빛을 발했으며, 특히 후자에서는 비행의 황홀한 느낌을 전달했다.

그러나 뭔가 부족했다. 프로그램 노트는 종말론적 열정, 매혹적인 아름다움의 멜로디 그리고 감정의 격동을 약속했지만, 성진 조는 모든 것을 차분하고 준비된 방식으로 접근하며 즉흥성과 미묘함을 배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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