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bac 100대명산 츄라이중인 120키로 ㅆ돼지 등린이입니다.

일요일 산행이기도 하고 저번주는 내연산서 너무 고생해서 쉬어가는 주 느낌으로 천성산 타고왔습니다.

이번에 아웃도어용 시계를 질렀는데 아직 사용이 미숙해서 정상에서 랩 체크 한뒤 내려오는길 갔던길 돌아오는 지도 켜려다 꺼벼러서

거리 2배 해서 7키로, 시간은 내려오는길 1시간 40분해서 총 3시간 50분정도 걸렸던거 같습니다.

코스는 출발지인 미타암 입구 -> 1번의 미타암 -> 2번의 전망대 -> 3번쉼터 -> 비로봉 왕복으로 진행했습니다.

생각보다 차로 고도를 많이 올라오는 산이라 크게 힘들진 않으며 특히 미타암까지 차를 끌고와 주차 한뒤 미타암에서 출발하게 되면 정말 동네 뒷산수준이 되버립니다.

미타암 입구쯤과 입구에서 미타암 가는길은 상당히 가파르기때문에 

차를 애정하시는분이라면 별로 추천은 안합니다.  그렇다고 2륜차로 못가는 그런길은 또 아닙니다. 캐스퍼도 미타암 쪽에서 내려오고 있고 하더라구요

저희는 너무 쉽게가면 목표를 잃을 것 같기도 하고 차를 애정하기 때문에 차대신 저희가 좀더 힘내기로 했습니다.

아침은 근처 덕계에 24시 콩나물 국밥집을 들렸습니다.  양산쪽에 셀프세차장에 폼렌스 캐플러 달려있는곳이 있어 세차할때 자주들리던곳인데

등산하러 요기들리니깐 감회가 새롭군요

요즘 24시간 하는곳이 잘 없는데 이런곳이 있어 든든하게 국밥조지고 출발할 수 있었습니다. (돈까스는 1개 나눠먹었습니다.)

미타암 입구에 주차를 하고 등산로로 가다보면 임도 구간이 나오고 저렇게 미타암 올라가는길이 나옵니다.

임도로 쭉 올라가더라도 미타암으로 갈 수 있습니다만 (차로 미타암가는구간) 4연  헤어핀 코스를 걸어가야되기 때문에 그냥 계단으로 다이렉트로 오르는것이 훨씬 났습니다. (물론 내려오는길은 임도로내려왔습니다.) 

대략 계단으로 500미터 정도 계속 올라가다 보면 이렇게 절벽에 이루어진 미타암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모든 등산객 및 유투버에게 언급되는 미타암 명물? 모노레일입니다. 

보통 경사지거나 산쪽에 넓게 밭을 재배 할때 많이쓰는 농업용 모노레일인데 미타암 신자들을 위해 스타렉스가 두대정도 운용되는걸 보아하니 

예전에 길이 험할때 설치했다거나 미타암 스님들이 농사지을철에 쓰는건가 싶네요

입구엔 부처님 동상이 조용하라 하며 반겨주네요

계단을 올라서면 오른편엔 이렇게 미타암이 보입니다. 저기 오른쪽부스는 커피같은거 마시라고 구성되어있었던거같습니다.

날씨도 뭐 적당히좋았고 바로 반대쪽 등산로로 몸을 옴겼습니다.

등산로로 가는방향입니다. 절벽에 붙어있는 절이다보니 공간 효율을 극대로 건물을 지은듯한 느낌

그래서인지 그림이 이쁘네요

요방향으로 나오면 미타암 주차장이 있고 바로 등산로 계단이 시작됩니다.

미타암에서 400 미터정도?는 다시 오르막길이 나옵니다. 미타암까지 올라오는길처럼 급경사는 아니지만

능선이 나오기전엔 거친 암반이 많아 조심은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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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오다보면 이렇게 전망대가나옵니다.  양산의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뷰입니다.

솔직히 케이블카도 안타고 노력에 비해선 뷰가 참 이쁘네요

요기 까지 도착했다면 거진 능선이라고 

길도 이런식으로 참잘되있구요..

올라 오는길 정상은 아니지만 정산 바로직전 뷰맛집도 있구요

천성산 비로봉의 정상은 뷰가 참이쁘고 독특하지만 좀 좁은편입니다.

사람이 많으면 조심좀 하셔야 됩니다.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정상성 근처의 공간이 좁은데다 바로 뒤가 절벽인데 강풍까지 불어 사진 찍기가 좀 쉽지 않았습니다.

내려오는길.. 멈추지 말라고~

전체적으로 산의 뷰나 인상에 비해 쉽게 올라갈 수 있는 산이라 추천 드립니다.

근데 좀 독특한게 쉼터들이 오르막부분 끝나고 죄다 능선에 몰려있네요.

테이블이 있는 쉼터 들도 있어 먹을거 챙겨와서 먹고 내려가기도 좋을것같았습니다.

사실 비화식 라면밥도 챙겨갔는데 아침에 국밥먹은게 배가 꺼지기도 전에 정상에 도착해 그냥 바로 내려왔네요.

또 이렇게 7번째 산을 채웠습니다.

긴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