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은 전날 챙겨간 짐 저 마무트 옷은 ㅋㅋ 산지도 몰랐는데 짐 정리하다가 있어서 ㅋㅋ 입어봄 괜춘~

점점 등산을 하면서 내 스타일이 어떤지 알게 되는듯 ...

우선 이런 짐도 너무 많다 라는게 내 생각임 뭐 날씨가 많이 안추워서 그러는데 극극동계까지 아니면 패딩이던 뭐 바라클라바 등등 필요 없을듯 나중에 간다면 

실제 운행하는 짐은 많이 줄어들듯 

그리고 아침을 먹고 등산을 하고 혼자 산행을 할 경우는 먹을꺼 잘 안먹고 내려오는 스타일이라 다음에는 그냥 보급식 뜨거운물 안챙겨도 될듯

이번에 태백산 초보코스이긴한데 유일사 - 천제단- 당골 이코스 타고 오는데 초코바 하나 물 500미리 반정도 먹은듯 최대한 줄이고 편안하게 운행하는게 

나한테는 더 효과적인것 같음 

이번에 이용한 안내산악회 금강투어 ㅋ 약간 안내양 같은 아주머니가 있어서 마이크잡고 잘 설명해주심 

날이 밝자 가는길 휴게소에 정차해서 아침주는데 ㅋㅋㅋ 저거 생긴거와는 다르게 존맛임 ;; 미첬음 걍 

나는 태백산 가는 코스만 신청해는데 알고보니까 1일 2산 코스랑 같이 운영하시더라구 

약간 함백산 찍먹 코스인것 같은데 이코스를 안갈려면 그냥 한시간동안 버스에 앉아 있으라고해서 그냥 올라 갔다옴 올라갈떄는 그냥 베이스레이어 하나만 입고 갔

는데 정상이 너무 추워서 다른거 걸침 사람들 정말 많더라 산타복 입은 사람도 많고 ㅋㅋㅋ 재밌었음 

뭐 그냥 후딱 후딱 올라 갔다옴 ㅋㅋ;; 천제단인가 올라가기 전에 어떤 대피소 비슷한거 있는데 1.7키로 남은곳에 

거기까지 저 파란색 베이스레이어만 입고 올라감 너무 더웠음 ... 그냥 쭉갈려다가 거기부터 바람이 많이 불길래 물한모금 먹고 옷갈이입고 등반함 ㅋㅋ

뭐 이렇게 2시간 30분정도 걸려서 하산함 ..

다 내려오니까 뒷풀이겸 찌개랑 막걸리 줌 

이때 바람이 너무 불어서 모자가 날라갈정도로 ㄸㄸ 사진을 못찍음 ㅠ 맨손에 너무 춥고 등등 

너무 맛있었어 ㅋㅋㅋ 싹 먹음 

안내산악회 편하긴 하더라 06시에 버스 탑승해서 20시에 내린듯 ㅋㅋㅋ 편한듯 힘든 ...

장점 

1.저렴한 비용 4만원에 갔음 난 대전에서 출발 

2.몸이 편함

일행과 같이 가면 정말 재밌을것 같음

꼭 등산용 짐이랑 버스안에서 짐이랑 가방을 따로 챙기는게 좋음 

생각해보니 낙오만 안되면 짐이 버스에 있는데 ㅠ 다 꾸역꾸역 들고 올라갈 필요가 없더라구 ... 슬리퍼 챙겨올껄 정말 간절했음 

단점 

1.좌석에 따라 피로도가 다름 

본인은 맨 뒷자리여서 정말 불편했음 앞에 있는 사람이 의자를 너무 뒤로 재껴서 좁았음 

아마도 예약순으로 배치하는것 같은데... 간다면 미리 예약하는게 좋은듯함 

2. 혼자 갈 경우 옆사람이 진상이면 힘듬 

원래 내옆은 빈자리였는데 아침에 예약한 사람이 탑승함 

자꾸 말을 검 자기 어디갔다고 사진 보여주고 귀찮아서 네네 거림 대답도 하지 말았어야 했는데 ...

아침에 잘려고하는데 폰계속 켜놔서 너무 밝았음 

등산후에 존나 피곤해서 쉬고 있는데 자꾸 말검 그냥 이어폰 귀에 꼽음 

3. 냄새

아 이게 좀 많이 좆같음 땀내 막걸리 먹고 입냄새 뭐 암튼 여러가지 줫같은 냄새의 향연의 시작 ...

나는 끝나고 옷도 갈아입고 먹을떄마다 가글 했는데 양치는 못해도 ...

혹시나 내몸에서 나는 냄새인가 했는는데 다 끝나고 친구한테 진지하게 냄새 많이 나냐고 하니까 하나도 안난다고 함 ...

아니 이게 그 땀내가 아니라 아 그 시큼한 뭔 그런게 있음  암튼 뭔가 표현 할 수 없는 개씹스러운 씨발 환기도 못하고 

아 맨 뒷좌석에서 몸은 흔들리지 ... 냄새는 개좆같지 진짜 캬 ㅋㅋ

3. 불안함 

늦게오면 그냥 출발한다는 생각에 좀 서둘러서 태백산 탄듯 ... 빠르면 빠르고 느리면 느리지만 ...

당골광장인가 도착해서 보니까 아무도 없어서 기다리니 한시간 뒤에 버스가 오더라고 ....

마무리가 이상한데 또 이용하라면 이용 할듯 제발 맨 뒷자리 아니고 옆에 걍 아무말도 안하는 사람이 타길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