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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0)120키로 ㅆ돼지 봉화 청량산 다녀왔습니다.

등갤러(211.219) 2024.12.29 00:18:33
조회 1221 추천 14 댓글 15
														

안녕하십니까 bac 100대명산 츄라이중인 120키로 ㅆ돼지 등린이입니다.

오늘은 경북 봉화 청량산 다녀왔습니다.


이번주는 당근한 2번신은 캠프라인 블랙스톰 시그마 신고 산행 해봤는데

저같은 2E 신발 신는 펭수도 적당히 신을 만해서 괜찮고 발목이 있어 트런화 신을때 보다 발목보호는좋은데.. ..  무게가 참..


코스는 아래와 같습니다. 

0번에서 주차 후 시작해서 1번(정상) 찍은 후 하늘다리를 건너 2번 청량사를 지나 하산을 했습니다.

0번에서 1번 정상까지는 초반 가파른 임도를 조금 걸은 후 진짜 처음부터 끝까지 계단으로만 이루어져 있습니다. 

3번 부터 0번 출발지로 돌아올땐  쭉 내리막이라 크게 힘들게 없습니다.


전체적인 난이도는 참 정하기 애매합니다.. 쭉 계단이라 길이 편해서 쉽다고 할지.. 처음부터 정상까지 쉴틈없이 쭉 계단만 있어 보통이라 해야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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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을 도착하니 눈이 와있네요... 경남에서 구경하기 힘든 눈이니 좀 반갑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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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서 입구로 가다보면 만나는 청량 폭포로 예상되는 폭포 이쁘게 얼어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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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부터 가파른 임도가 시작됩니다.. 사진으론 완만해보여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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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시작되는 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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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양이 바뀐 나무기둥 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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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잡이가 쇠로된 뻘건 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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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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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철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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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등장하는 돌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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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나뭇잎만보면 PTSD가.. 이런 끝만 나무로 되잇는 흙 계단은 보통 계단바닥?이 개판인데 걱정과 달리 평탄화가 잘되어있었습니다.(갑툭튀돌같은건 크게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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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스에서 유일하게 경치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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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돌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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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또 낙엽 PT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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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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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덮인 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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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정상과 하늘계단 의 갈림길 구간이네요... 입구에서 정상방향까지 중에 처음으로 등장하는 이정표입니다..

사실 그냥 처음부터 쭉 계단으로 되어있어서 저 같은 길치도 길잃기가 더 힘들정도로 직선적인 코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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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방향 계단.. ㅅㅂ 뭔데;;

그래도 손잡이가 있어서 오를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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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계단이 끝나면 이제 정말 정상까지 얼마안남은 완만한 계단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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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도 딱히 볼게 없는데 왜 100대 명산이지? 

계단지옥 전형이란거도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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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하늘계단으로 가기위해 내려가봅니다.. 올라오는거보다 내리막이 더아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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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100대명산 선정 사유중 하나이지 않을까 싶은 하늘다리 입니다. 정말 높고 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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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다리를 지나며 찍는 전경..  최단코스로 계단으로 조지고 바로 하산하는 사람들은 정말 손해 보지 않을까 싶은 절경이네요

산과 산 사이 다리위에서 보는 경치다보니 기존 산들과는 다른 경치를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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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건몰라도 청량산오면 하늘다리는 들렸다가는게 좋을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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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하산길중 자소봉가는길...

봉화군 공무원은 계단 페티쉬라도 있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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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들린 청량사 경치가 참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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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위치나 동상위치나 사진빨이 기가맥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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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사부터는 다시 가파른 임도가.. 계단으로 가는게 더 편할정도의 각도라 뒤로 걸어 내려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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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하산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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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에 근처에 온김에 예전 부산에서 일할때 돼지국밥좀 물릴쯤 리프레쉬 해줬던 프렌차이즈 안동본가국밥이 생각나서 

안동에 들려 소고기 국밥을 조지러 왔습니다.

자극적인 맛의 프렌차이즈와는달리 너무 경상도식 소고기 무국이라 살짝 아쉽...  역시 석박사를 이기진 못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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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양은뭐 한우 치곤 튼실한 편이긴 한데.... 굳이 국에들어가는 고기를 한우쓰는거보다 수입산써서 가격을 낮추거나 고기양을 늘리는게 좋지 않나라는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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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산은 뭔가 인증만 보고 타면 너무 기계적인 등산이 될것 같습니다. 청량사는 몰라도 하늘다리라도 들리는게 산을 오르는 맛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길은 편해서 무난한 산인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돼지라 이런 깡 오르막은 등산시간이 많이 더디긴 했네요..

긴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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