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11.10.02] 가야산 - (3) 해인사 II

닉은무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1.10.11 22:01:47
조회 447 추천 0 댓글 6

첫날은 등산하러 왔다가 밥만 먹고 온 얘기.

둘째날은 한참 해인사를 둘러보는 중.



10월 가야산 - (1) 남산제일봉                   10월 가야산 - (2) 해인사



1545CC484E914A590A8338

구광루 앞 널찍한 마당에 설치해둔 미로.

소원을 빌면서 미로를 빙글빙글 돌다 보면 10분 가량은 너끈히 지나간다.


1845CC484E914A5D0C61A2

정확한 연식은 모르겠으나 제법 멋진 종루+고루.

지금은 듣기 어려운 성덕대왕 신종 소리를 직접 한번 들어봤으면 하는 마음 간절한데...


1545CC484E914A5B0BD798

해인사 홍보관이라 적혀 있는 구광루. 한켠에서는 기념품(?)을 판매하고 -카드 안되고 오로지 현금만 가능하단다. 알뜰하신 분들.-

다른 한켠에서는 부처님 진신사리를 모셔놓았다고.

쫌 불경한 생각이긴 한데, 부처님 사리는 믹서로 갈기라도 했는지 아시아 방방곡곡에 없는 곳이 없는 것 같다-_-;;;


2045CC484E914A600DE0F7

여기서 사진촬영은 원래 금지이기도 하거니와,

진신사리 앞에서 불공을 드리는 분들 옆에서 셔터를 누르는 건 예의에 어긋나는 것 같아서 그건 찍지 않았지만
(진신사리를 보고 싶은 분들은 스크롤을 조금만 아래로 내려보심 됨)

저 초절정 하이테크 로보틱스 부처님은 도저히 안 찍어보고는 못 넘어갈 것 같아서 -_-;;;
(간간이 고개도 끄덕이심)


1545CC484E914A640E7A9C

희한하게도 해인사에서는 대웅보전을 못 본 것 같다. 저 건물이 대충 대웅보전 비슷한 역할을 하는 주 건물인 듯.

슬쩍 안을 들여다보면 네모네모한 불사가 있으니 돈 좀 내시라는 주지스님 명의의 방만 보인다.

도대체 이 사찰이 돈이 뭐가 아쉬운지 원...


1745CC484E914A650F9CF5

아따 저런 기와집 한칸 있으면 부러울 게 없겄다.


1845CC484E914A67104AFC

어린이는 무심하게 용을 타넘으며 놀고...


1945CC484E914A6A110472

포근한 햇살 아래 부드러운 가야산 능선으로 둘러싸인 해인사.

옛 영감님들의 풍수에 대한 안목에 새삼 탄복을.


1245CC484E914A6C12EFDE

마침내 해인사의 하일라이트 장경판전이 목전에.

문득 소림사에도 장경각이라는 건물이 있었다는 기억이 떠오른다.


136D4D494E914EE4063D35

요거이 소림사 장경각인데,

소림사가 무술의 총본산으로 무림에 이름을 떨치던 시절,

이곳에 \'비급\'이 간직되어 있다는 풍문에 천하의 수많은 고수들이 이곳을 찾아왔다고.

혹시 이런 거 아니었을지...


kung-fu-panda.png

현재 소림사 장경각에는 정말, 레알, 아무 것도 없으니 행여 그런 걸 기대하고 가심 곤란하다.


1545CC484E914A6E13FA49

다른 곳과는 달리 이곳의 경비는 정말 삼엄하다. 혹시나 있을지 모르는 일부리거의 방화행위 같은 걸 막기 위해서인 듯.


1645CC484E914A7014B008

장경판을 새기는 행위 자체는 불교가 전파된 곳에 대부분 있었던 일이라 그리 특별한 것이 아니지만,

나무로 만든 경판이 천년이라는 기나긴 세월을 버티려면 전쟁의 화를 입지 않아야 할 뿐만 아니라 자연의 힘으로부터 살아남는 지혜가 필요했는데,

팔만대장경 같은 규모의-새겨진 글자가 5천만자 정도 한다는- 거대한 장경이 그 정도 온전한 형태로 전해지는 건 이곳이 세계적으로 유일하다고.

당연히 이곳 장경판전은 해인사 건물 중 유일한 국보 및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대장경판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그런데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장경중 팔만대장경이 최대의 것은 아니라 하니 그 시대를 산 사람들의 불심이라고 해야 할지, 잉여력이라 해야 할지, 암튼 그 마음만은 정말 대단하다.

불심 같은 건 별로 없는 미물이지만, 팔만대장경으로 둘러싸인 마당에서 둘러보는 건물 및 그 내부를 살짝 들여다보는 건 감회가 남다른 일이었다.


1145CC484E914A731674D2

이넘 자쉭, 이런 데 견학 왔다는 걸 나중에 기억이나 하려나...


1645CC484E914A77170730

촬영이 엄중 금지된 장경판전 내부.

플래시도 안 터뜨리고 찍는 게 무에 그리 문화재에 대한 불경인가 싶어 걍 하나 찍었다.

곧바로 지키던 아저씨한테 한 소리 단단히 먹었지만. 그나마 한국은 좀 낫다.

인도 같은 데선 끈덕지게 쫓아다니면서 사진 지우라고 gr을 하더만. 걔네는 문화재 보호에 관심이 있는 게 아니라 정보 차단만이 목적인 듯.


아시다시피 팔만대장경은 큰 수난을, 어쩌면 전쟁보다 큰 수난을 적어도 두 번은 겪었다고.


첫번째는 세종대왕 시절,

불교계가 지나치게 큰 재산을 휘두르는 걸 경계하신 세종대왕께서 \'저거 빼앗아서 일본에 줘버려~\' 하셔서 일본에서 좋다고 받으러 왔는데,

신하들이 \'아무리 그래도 저런 귀중한, 하나밖에 없는 보물을 넘겨주심은 불가하옵니다\'고 상소하여 간신히 취소했다고.

기껏 불러놓고 빈손으로 돌아가게 되어 삐진 일본 사신을 달래기 위해 그때 대신 넘겨준 보물도 솔찬하다 했던가.


두번째는 쿠데타로 집권한 군바리 시절이던가.

저런 침침한 건물에 보관하지 말고 깔끔한 현대식 건물에 보관한답시고 옮겼다가 온통 습기가 차 썩어버릴 뻔한 위기를 맞았다가 부랴부랴 원래 놓여 있던 제자리에 들여놓자 다시 상태가 좋아졌다는...


1945CC484E914A7215D126

이곳 이름은 법보전. 아시다시피 해인사는 이 대장경 덕택에 한국에서 3보사찰 중 하나로 불린다.

법보전 하니 또 예전에 가봤던 대륙의 절 하나가 떠오른다.


156029384E93B8F715D83E

이름하여 법문사.

법공부하는 이들이 끼고 사는 법서를 판매하는 출판사와 같은 이름이기도 하다. ㅋㅋㅋ

대륙 섬서성 서안에서 서쪽으로 130km 정도 떨어져 있는 곳인데, 당나라 시절에는 황실의 공식 사찰로 그 위세가 대단했다고.

위 사진은 사찰 옆에 따로 만들어놓은 박물관 입구로 절에서 발굴된 보물을 따로 전시해둔 곳이다.

박물관 입장료와 사찰 입장료를 따로 받아먹으려는 대륙인의 상술은 여기서도 여지 없이 발휘된다.

물론 절 자체에도 외면하기 어려운 한방을 마련해두었고.

딱 보기에도 새 건물다운 깔끔함과 대륙 특유의 남루함이 묘하게 섞여 있다.


출입구 부분은 좀 남루하지만 막상 내부에 들어가보면,


166D4D494E914EE607B1EC

입이 다물어지지 않을 정도로 럭셔리하다-_-;;;

이곳의 소장품은 대부분 발굴된지 20여 년 정도밖에 안 된 쌔삥으로 강렬한 빛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대체로 어둡게 조명처리를 해 두었다.

그렇다고 사진 촬영을 아주 막는 것도 아니고, 일부 지역에서는 또 금지하기도 하고..


186D4D494E914EE7085F4D

황실 공식 사찰답게 그릇 하나하나도 매우 호화찬란.


176D4D494E914EEA0A3EC5

호화찬란 (2).


그러나 호화찬란의 종결자라 할 만한 유명한 유물이 이곳에 있으니...


116D4D494E914EED0B7C6C

바로 부처님 진신사리를 담아 두었다는 사리함.

무려 8중 사리함이다. 마트료쉬카도 아니고-_-;;;


196D4D494E914EF40E9E13

이번에는 반대 각도에서.

저거 전부 금이란다 @_@


146D4D494E914EEF0C01D2

부처님 사리는 너무 귀중해서 일단 꺼내놓으면 저런 곳에 올려놓고 보관했다고.

이렇게 호화로웠던, 떵떵거리던 절이었지만 당나라가 망하면서 장안 자체가 역사의 흐름에서 한켠으로 물러났고,

법문사 또한 그 흐름을 거스를 수 없으니 긴 세월을 두고 점차 쇠락해갔다.

그러다가 십 몇 세기인가에 대지진을 얻어맞고,


116D4D494E914EE9096173

법문사의 랜드마크 격이었던 탑이 저렇게 되어버렸다고 한다.

저 상태로 위태롭게 한동안 버티다가 1986년에 섬서지방에 몰아닥친 지진으로 남은 탑마저 완전히 무너져 버렸다고.

잔해를 그대로 내버려둘 수는 없었던 정부에서 할 수 없이 잔해를 들어내던 중,

탑 아래 묻혀 있던, 악명 높던 도굴꾼들도 위험해서 건드리지 못했던-누가 저런 위태로운 탑 밑에 기어들어가서 뭔가 있는지 뒤적거리고 싶었겠는가- 보물을 무더기로 발견했다고 한다.

여기서 발견된 보물을 전시해둔 곳이 바로 위에서 본 법문사 박물관.

대단한 문화재를 발견한 중국 정부에서 크게 한턱 쏘셨다.

법문사 및 부속 건물을 당나라 시대 규모에 맞춰서 그대로 복원하기로 한 것.

그 결과 탄생한 건물이,


156D4D494E914EF10DA257

보시는 바와 같이 현대의 건물이다.

그 위세는 과연 대단하여 당나라의 위엄이 느껴지기는 하나,

천년 가람의 고풍스러운 맛은 안드로메다로 훨훨 날아가버렸다-_-;;


186029384E93B8F9167D5B

나름 완벽한 고증을 거쳐 재현한 법문사 탑.

대륙 탑의 스케일은 과연 범접하기 어렵다. 우리네 황룡사 9층탑은 어떠했을지.


176029384E93B8FA17CB70

대륙답지 않게 먼지 하나 안 보일 것 같은 경내.

저 당시 우리 어린이는 정말 어렸구나...


116D4D494E914EF50F3948

대부분의 보물은 박물관에 있으나 보물을 그쪽으로 몰빵했다간 관광객들이 막상 절 자체에는 관심을 두지 않을 터.

그래서 준비했다.


136D4D494E914EF8107178

부처님의 진신사리를-_-;;

몇번째 손가락 뼈를 그대로 모셨다는데, believe or not.

이야기가 삼천포로, 아니 법문사로 빠졌다.

해인사로 컴백.


1945CC484E914A79183AF7

장경판전 옆에 있는 아름드리(가 넘는) 나무.

역시 천년은 거뜬히 되어 보인다.


2045CC484E914A7C199A93

이제 방향을 바꾸어 내려오다보니, 거대한 당간지주가 눈에 띈다.

법주사 지주는 한 개짜리 거대한 철기둥인데, 뭐가 어케 다른 건지...


2045CC484E914A7E1AA95D

동양 건물 지붕의 저런 마무리가 나는 좋다.


177F274D4E914D170C184D

결국 이번 여행에서 가야산은 근처에도 못 가보게 되었다-_-;;;


187F274D4E914D1A0D8FEF

해인사 앞마당엔 소박한 석탑 하나뿐. 옆에 있어야 할 화려한 탑은 어디 가셨는지.


207F274D4E914D1B0E3F9C

아래켠 보살님들 일하시는 곳 앞에서 잠시 쉬면서.


147F274D4E914D1E0F2030

아.. 날씨 정말 좋았는데...


137F274D4E914D2010432F

점심 시간을 한참 넘겼건만 해인사를 찾는 행렬은 그야말로 끝이 없다.


167F274D4E914D2211D373

이것도 산행이라고 마무리는 clean & jerk로.


172A20404E93CC2A09A43E

이날 저녁은 나름 이 동네 전통 맛집인 고바*식당에서.

맛도 나쁘지 않고 무엇보다도 가격이 착해서 좋다.

전날 들렀던 식당과 비교하면 딱 가격 차이만큼의 퀄리티 차이가 나는 듯.


117F274D4E914D2513AC20

하룻밤을 더 보내고 나서, 이제 집으로~


147F274D4E914D27147B59

짜식이 쪼금 컸다고 이제 가방은 지가 끈단다.


206029384E93B8F314CA77

이곳에서의 마지막 끼니는 다시 산사의 아침에서.


157F274D4E914D2A15F4EF

30여 분 후. 졸지에 물장수 밥상이 돼버렸다 ㅋㅋㅋ


187F274D4E914D2C16FFFB

터미널 앞 좌판에서 주전부리 약간 구입하면서.


127F274D4E914D2F175F50

첫날과 정 반대 방향으로. 서대구까지 버스-동대구까지 택시-서울역까지 KTX-집까지 택시 크리로 마무리.

이리하여 3일동안 50분 산타고 온 여행기 끝.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비난 여론에도 뻔뻔하게 잘 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03 - -
30799 11년12월24일, 춘천 삼악산 용화봉,청운봉,등선봉 [6] 하글하글(119.64) 11.12.24 431 0
30798 백운산 ->삼각봉 -> 도마치봉 -> 흑룡사 겨울 마실 후기 [6] 뭐라고(112.214) 11.12.24 368 0
30797 패딩빨았는데이상해요;; [3] 등산덕후(211.246) 11.12.24 357 0
30796 아나 유동닉인데 아이디가떠서 급삭제ㅋㅋ ㅇㄴㅇ(61.43) 11.12.24 87 0
30794 등산초보들의 객기 [8] 편한-잠자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24 708 0
30793 오늘 관악산 용자 [5] 사니조타(115.137) 11.12.24 459 0
30790 지리산에서 ㅎㅎ [6] 편한-잠자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24 425 0
30789 등산화하고 바지 지름 [4] 너고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24 504 1
30788 성님들 다운 두개 비교좀 해줘요 성님들 아리까리함 [7] ㅅㅅ(211.104) 11.12.24 406 0
30787 겨울등산만 좋아하는데요 장비질문좀... [7] 등산덕후(211.246) 11.12.24 426 0
30786 장비에 위화감이 아니라 체력에 위화감 심하신 분 없나요?? [6] 붕가붕가(221.164) 11.12.24 391 0
30785 등산 스틱 걸이가 찍찍이로 되어 있는 배낭? [4] 동네산종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24 592 0
30784 (뻘글)현재 양폭입니다 [6] 삼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24 360 0
30783 관악산에서 남녀만남카페 무리 봣음 [4] 관악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24 633 0
30782 지금 관악산 갔다왓는데 오오미~ [8] 관악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24 514 1
30781 등갤분들은 어떤 스패치를 사용하시나요? [6] (175.124) 11.12.24 439 0
30778 산에 다니는 사람들 사실 좀 이상한 구석이 많음 [5] 생크림맛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24 538 0
30776 속리산 문장대 질문입니다~ [2] ㅁㅈㄷ(211.214) 11.12.24 223 0
30775 네이버가 생각하는 크리스마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금딸마라토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24 281 0
30774 소백산 가는 열차이여요 횽아들~ [1] 머채스(211.246) 11.12.24 233 0
30771 그리고 등산장비 위화감 이야기 하는데.. [4] ㄹㄹ(121.130) 11.12.24 417 0
30770 등갤이 이상한건가 [4] ㄹㄹ(121.130) 11.12.24 357 0
30769 태백산갈려는대 눈 언제쯤올까요? [2] 태백태백(118.38) 11.12.23 180 0
30768 12월11일 한라산 관음사~용진각 [8] 유토폐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23 924 2
30767 지금 무궁화호 안이에요 [3] 편한-잠자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23 298 0
30766 하이로보 내의 후기 [2] 하이로보(121.158) 11.12.23 696 0
30764 내가 쓴글이 이슈가 되었어요 형님들 [1] 관악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23 261 1
30763 내일 겨울 처녀 산행을 합니다. 장비 좀 봐주세요. [5] (220.120) 11.12.23 380 0
30762 콜핑 등산복 [5] 지애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23 1642 14
30761 ㅇㅇ 설치고 대책없이 ㅇㅇ 말도 맞다고 하시는 분들때문에 싸지릅니다 [14] 김지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23 697 0
30760 횽들아 칸투칸 등산화 280mm산거 왔는데 [10] 오홍홍(112.145) 11.12.23 589 0
30759 오토캠핑 매장 창업하려고 하는데... [11] 으라라랏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23 618 0
30758 비박 배낭좀 추천해주세요.. [14] 비박초보(222.107) 11.12.23 923 0
30757 형님들 치악산이요,, 등산초보여친 데리고 갈만한 코스좀 부탁합니다 [12] 태백(125.187) 11.12.23 878 0
30756 간나다2 [3] 남근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23 537 1
30752 300만원 셋트복장한분이 안춥냐 묻더라고 [4] 간나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23 868 0
30751 제주도도 꽤 큰섬인가 보네 [2] ㄴㅀ(112.214) 11.12.23 235 0
30749 설악산 공룡능선 입산금지 곧세우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23 295 0
30747 [더러운질문글]횽들 설악산 요즘 공룡어때요?? 눈땜에 타기 힘듬니꽈? [14] 삼탄(147.46) 11.12.23 511 0
30746 간나다 [7] 남근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23 694 0
30745 [출석부] 2011년 12월 23일 금요일 [5] 낚시광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23 216 0
30742 배낭 요런거 괜찮나요? [12] ㅇㅅㅇ(61.43) 11.12.23 674 0
30741 (배낭) 하글롭스 매트릭스 질문좀 할께요 [8] x1(112.152) 11.12.23 1148 0
30740 산에서 할수 있는 알바 [9] Ojeda(123.215) 11.12.23 529 0
30739 등산화 샀음!!! [6] Cartma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23 911 0
30736 12월10일 한라산 성판악~진달래밭대피소~사라오름 [7] 유토폐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23 1044 0
30735 등산복 위화감...계속 움직이면서 열 조절..적당한 옷에 대한 토론 [5] 간나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23 593 0
30734 안녕하세요 배낭관련 질문드립니다 [4] 여행가자(58.78) 11.12.22 304 0
30733 겨올지리산 추위가 장비로 커버되나요? [15] 번개처럼빠르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22 618 0
30732 초보라서 실수가 너무 많네요. [1] d(119.194) 11.12.22 370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