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세요.

저희 동네에 있는 김해 무척산 다녀 왔습니다.

주말 두타산 → 청옥산 계획이 닜는 관계로 몸 상태 점검차 갔습니다.

하산후 주차장에서 본 무척산

동네 뒷산치고는 제법 가파름이 있는 빡센(?)산 이기도 합니다.

산악회분들이 많이들 오시곤 합니다.

오늘 코스는 우에서 좌로 .... (주차장 → 흔들바위 → 정상 → 천지못 → 모은암 → 주차장)

소요시간은 2시간 정도. (휴식....이랄것 없는, 물만 좀 마시는 정도...)

주차장에서 조금 오르면 이정표가 나옵니다. 오른쪽 흔들바위쪽으로...

작년에 흔들바위쪽에 등산로 정비를 하는 바람에 나름 뻑센 코스가 그냥 순해져 버려서,

개인적으로 조금 아쉽다는....

덕분에 많은분들이 찾기도 하는 코스지만 그만큼 쓰레기가 눈에 뛰더군요.

숲길...

흔들바위. 전망대가 없던 예전에는 흔들바위 옆에 "요부분에 손가락을 데고 흔들면 바위가 움직입니다." 라는

문구를 적어 놨는데 오늘은 보이지가 않더군요.(제가 못찾았는지, 아니면 지나치게 흔들어서 치워 버렸는지....)

제법 가파르게 오르면 조망이 시원하게 나오는데 오늘은 시계가 불량 입니다.(삼랑진, 밀양 방면)

삼쌍 연리목.

정상 입니다. 올라오는 정상 부근에 공사가 한창 이더군요.

물한모금 마시고 잠시 쉬다가 내려갑니다.

정상에서 기도원으로 내려오면  천지못이 나옵니다.

그리고 딴에는 폭포라 불리우는 ...-_-;;;;;; 비가 안와서 그런지 물이 졸졸졸.....

이달말이면 여기도 단풍이 들겠죠. 개인적으로 무척산에 오면 여기서 쉽니다.

연리지. 이녀석 덕분에 주위에 있는 소나무가 죽음을 당함.(연리지 부각시킨디고...-_-;;;)

요기도 단풍이 들면 제법 볼만한 곳 입니다.

암벽 타시는 분들이 연습하는 큰 돌.

하산길에 본 삼랑진, 밀양 방면.  사진에는 잘 안보이지만 저~~어기 다리 밑에서 사대강 공사가 ...

주차장에서 찍은.....

컴퓨터를 뒤져 보니 무척산은 올해 처음 갔네요. 올만에 들린 산이지만, 흔들바위 구간으로 공사를 자꾸 하니

싱숭생숭 하네요. 공사하기전 이구간은 제법 빡세게 올라가서 동네 뒷산 같지 않은 당찬 산 이었는데

이제는 순한 양이 되어 버린둣한 씁씁함이 ....

+이상 미니외삼촌 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