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 문장대를 한번도 안쉬고 1시간 30분 이내로 올라가는 사람이다.
 화북 주차장으로 해서....

 근대 난 청바지 입고 간다. 운동화에....
 내가 등산복을 산다면 비싼 청바지와 운동화 산타면서 망가질까봐 고민이 되서다.
 그래서 찾아보니 13만원짜리 라푸마인가? 뭐냐? 건빵바지 하나 팔길래... 그거 막입을려고 하나 사놨다.

 솔직히 말해서 등산갈때 사람들 보면 거진 다 싸구려 등산복이다.
 등산화나 그나마 조금 돈을 줬을까? 하는 정도???

 아웃도어 거품낀 브렌드 찾아입는 사람들은 대부분이 등산하고는 크게 관련없는 비등산인이야.
 그냥 한때 유행으로 일상복을 등산복으로 입지.....

 예전에 고삐리 교실에 가보면 99%가 노스페이스 잠바를 입듯이...
 그냥 유행으로 등산도 안할거면서 일상복으로 비싼 등산복 사 입지.

 여기서 돈 없으면 싸구려 사처입지 뭔 말이 그렇게 많냐는 새퀴들도 알고보면 한쪼가리에 10만원도 안하는 저가를 입고 등산할거다.
 그러면서 이빨은 존내 까지.... 마치 무슨 비싼 브렌드라도 걸치고 산을 가는 것 처럼.....


 근대 말이다...........

 난 산에 갈때 존내 짜증나는게..... 등산 동호회들 아줌마 아저씨들의 무식한 행태에 짜증이 난단 말씀이야.
 몸에서 냄새 존내 나고... 근소리로 저질 농담 주고 받으면서 일렬로 쭉~ 서서 다른 사람들 추월도 못하게 만드는 그런 것들.......

 그리고 정상에서 차리 펼쳐놓고 온 사방에 반찬냄새 풍기는 미친 것들... 
 지나가는 사람들 코막게 만들고 냄새 역해서 바닥에 침뱉고 지나가게 만드는 것들...

 
 만약에 산 입구에서 아래위로 한 50만원치 치장 안한 사람들은 입산 불가능하게 만들면?
 난 기분좋게 아래위로 100만원 투자할 생각도 있다.

 그렇게 해서... 짜증 나는 것들 좀 못오게하고, 산에 사람으로 득실거리는 것 좀 막고, 오염 좀 막으면 기분좋게 투자를 하지.


 
 여튼... 아웃도어 비싼 브랜드 사 입는 인간들은
 여기서 이빨이나 까는 새끼들이 아니라, 그냥 유행따라서 일상복으로 입는 고삐리들이나 일반인들이 대부분이란건 맞는말이다.

 극소수 일부의 부유층이 산에 한번 어쩌다 가려고 사는 경우도 있기는 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