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  수십년만의 추위라는데 일부러 가보았습니다.  철저한 장비는 갖추어서요.

 버스산악회로 갔는데 능선에 있을 시간 3시간 정도 주더군요.

 10시10분쯤 설천봉에 오르니 구름에 뒤덮혀 앞은 안보이고
강풍이 불더군요.

 

 

 

 

 

 

   기상예보대로 시간이 좀 지나니 하늘이 청명해집니다.

 

 

 

 

 

 

 

 

 

 

 

 

 

 

 

 

 

 

 

 

 

 

 

 

 

 

 

          오수자굴

 

         오수자굴 얼음기둥

 

 

 

  4시까지 삼공리 식당에 도착해야 밥먹는데 버스 떠나는 시간 5시에 가까스로 도착했네요. 중봉서 3시간쯤 걸렷네요

버스산악회 자주 이용할건 못되는듯요~ 시간에 쫒겨서 제대로 구경못해요. 인스탄트 라면 같네요.
 편하게 직통으로 가는건 좋은데  해도 안 졌는데 식사하는데 시간을 소비해야만 하고,,,,
 좀더 시간을 주어 7시쯤 저녁식사 했으면 좋겠어요.  참 아쉬워요
집에 가는 발길이 아쉬움으로 가득했어요 ㅎㅎ 너무 좋은 날~

  티셔츠에  써멀프로 자켓 + 유사고어자켓 하니까 -20도쯤 온도에 강풍까지 불어도 안 춥더군요. 
바지는 스노보드 바지 입었어요.
 스마트폰 만지려고 손 꺼내는 잠깐잠깐이 매우 손시려웠네요.
 얼어붙은 안면마스크도 강풍을 막아주어 없는것보담 훨 나았구요.
가져간 두터운 구스다운은 입을 일이 없었네요. 어디 앉아서 밥먹을 시간도 없이 계속 걸어다니느라....선지

 덕유산은 스패츠 아이젠 필수. 좁은 길 벗어나면 눈이 허벅지까지 빠지는 곳 많음요. 
  장갑은 두터운 것 준비하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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