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코스를 예상하신 분들께는 죄송해요 ㅋㅋ



이번 속리산 등산은 지난 수요일에 했습니다.


윗대목골을 가시려는 등갤여러분들은 보은 버스터미널 혹은 중앙사거리에서 출발하는 구병리행 버스를 타셔야 합니다.

구병리행 버스는 06:45, 08:00, 12:10, 17:25 분 하루 네 대가 있습니다.





▲ 저 멀리 높은 곳에 천왕봉이 보입니다.

이곳에서 스트레칭 및 본격적인 산행 준비를 하고, 산신령님께 안전한 산행일 기도하고 다짐한 뒤 출발합니다.




▲ 가다보니 나오는 입산통제 안내문.

하지만 등산로는 개방!!





▲ 전날 비가 내려 수량이 풍부한 윗대목골 계곡이에요.




▲ 이 등산로는 이번이 세번째.

4천원의 입장료를 아끼려면 윗대목골이 최고죠! ㅋㅋ

다음에는 충북알프스 종점인 신정리에서 올라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입산통제 풀리면요~ ㅋㅋ




▲ 제법 수량이 풍부한 윗대목골 계곡코스에요~

시원하네요~




▲ 잘 닦인 등산로를 따라 슬슬 올라갑니다.




▲ 물이 시원하게 흐르고..





▲ 이제부터는 쉴틈없는 오르막이 시작됩니다.




▲ 가다보니 높게 뻗은 송들.



▲ 오른편을 한 번 보고..



▲ 얼마간 올라가니 이정표가 나옵니다.





▲ 지난번에도 말씀드렸지만 거리는 짧은 대신 경사가 상당해요.



▲ 드디어 시야에 천왕봉이 잡히고..




▲ 이정도로 너덜지대는 아니었는데 땅이 얼고 녹으면서 엉망이 되었어요.




▲ 이제 주 능선으로 향하는 막판 깔딱고개.




▲ 지나온 길을 한 번 봅니다. 어마어마한 높이네요 ㅋㅋ




▲ 등산객 한 팀을 만났습니다.

이날 속리산에서 본 등산객은 총 두팀뿐이에요.




▲ 드디어 천왕봉 도착!! 소심한 인증샷 ㅋㅋ

...죄송합니다;;




▲ 저 멀리 문장대가 보이고..



▲ 동쪽을 바라보고..



▲ 비로봉과 입석대를 봅니다.

하지만 아직도 어딘지는 모르겠네요;;




▲ 아무튼 문장대 방향으로 고고~!





▲ 속리산은 지난번엔 눈꽃을 보느라 잘 못봤는데 이렇게 멋진 바위들이 엄청 많았어요~

대부분 우회하지만요..





▲ 바위 사이로 지나가고~




▲ 이게 입석대인 듯 한데 혹시 아시는분 안계신지 ㅠ




▲ 지나온 능선길. 높이 천왕봉이 보이네요.




▲ 문장대 가는길은 커다란 오르막과 내리막이 없는 무난한 등산로입니다.




▲ 고릴라와 개가 싸웠나봐요. 개가 삐쳤는지 뒤돌아있네요 ㅋㅋ




▲ 가다보니 땅이 얼고 녹아 등산로가 망가진 곳이 좀 있더군요. 진흙밭도 나오구요.




▲ 멋진 바위




▲ 뭔 이정표가 이렇게 분리되어있는지..ㅋㅋ

천왕봉에서 문장대로 향하는 길의 이정표상 거리는 믿을게 못되는 듯 합니다.

한참 왔는데 얼마 안왔다그러고..얼마 안왔는데 한참 왔다 그러고 ㅡㅡ;






▲ 신선대휴게소에 도착했습니다. 휴게소 뒤쪽에 보면 커다란 바위가 있는데 (그 바위가 신선대인듯) 그 위에 올라가 문장대를 바라봅니다.




▲ 지나온 길을 한 번 잡은 파노라마..




▲신선대 휴게소에서 자생하는(?) 강아지. 평일엔 쉬는것 같은데 먹이는 누가 주나..





▲ 문장대가 보이고..이곳에서 문장대까지는 약 40~50분 거리입니다.





▲ 오르막을 좀 오르고..




▲ 저 멀리 오른편에 천왕봉이 잡히네요..




▲ 바위 사이에서 살고 있는 명품송




▲ 드디어 문장대가 코앞!!



▲ 첩첩산중.




▲ 문장대 기점에서 조금만 위로 올라가면~




▲ 드디어 문장대에 도착했습니다! 사람이 아무도 없는 문장대라니!!




▲ 생전에 문장대에 세 번 오르면 천당에 갈 수 있다고 했으니, 전 이제 한 번 남았네요 ㅋㅋ



▲ 지난번에 놓쳐버린 관음봉. 이 멋진 봉을 어떻게 놓쳤는지..



▲ 관음봉 오른쪽에 있는 바위.

신정리에서 묘봉, 상학봉, 관음봉을 통해 오르는 코스가 있던데 아직은 입산통제더군요..




▲ 북동쪽을 한 번 보고..

숨을 고른뒤 하산을 시작합니다. 이날은 강풍이 불어 문장대에 서있자니 숨을 쉬기도 좀 힘들었습니다 (거짓말 좀 보태서요 ㅋㅋ)




▲ 하산길..





▲ 법주사로 가는 하산길 계곡코스는 길이 잘 닦여 있어서 뭐..그냥 빨리 가실 수 있어요~




▲ 바위 사이로 지나가는 등산로 ㅋㅋ




▲ 높게 뻗은 송




▲ 빠르게 하산하여 세심정에 도착했습니다.




▲ 이제 슬슬 해가 넘어가려 하네요~







▲ 시원하게 흐르는 법주사 - 문장대간 계곡





▲ 이제 다 내려왔습니다.




▲ 멀리서 본 법주사. 시간이 늦어서 들르진 않고 바로 빠져나왔어요~



▲ 검표소에 도착!! 이제 속리산 버스터미널에서 빠져나가시면 됩니다.


갑작스럽게 일정이 변경된 다이나믹한 산행이었지만 그래서 더 재미있었습니다. ㅋㅋ

등갤여러분 모두 안산, 즐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