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은 내일, 등반은 내일 모레 새벽!

요즘 등갤에 장비가 어쩌네 스틱이 어쩌네 뻘 글 더럽게 마니 올라오고 그러는데, 그냥 그냥 시간 날 때 산에 가는 사람으로

내 생각 배설 해 보면, 한동안 산에 안다니다가 군인인 친구 휴가 맞춰서 태백산 가는데, 친구가 직업 군인이긴 하지만

등산에 대한 지식은 영 꽝이라 옷이나 장비 같은거 조언해주며 등갤 오니 장비에 대한 얘기가 참 많더라.. ㅋ

남의 고상한 취미에 왠 테클을 그리 거시는지... 오지랍 넓은 사람들이 입도 참 싸고 더럽더군..

산에 올라야만 등산인가? 오랜만에 다시 등산 가며 이것저것 필요한거 챙기고 없는 건 다시 사고  준비하는것 만으로도 참 즐겁더라,

'산에 갈 수 없을때도 내일 떠난 다는 생각으로 베낭 싸며 설레이고 산에는 가지 말까?' 라는 생각을

할 정도로... (북한 핵 실험으로 군인들 휴가 통제? 되면서 정말 못갈뻔 했지만...)

잡설이 길어지네 암튼! 남이야 패션쇼를 하러 산에 가든 스틱 들고 온 산을 쑤시며 산에 오르던 타인에 피해 주는거 없으면 아닥하고

자기 인생에나 집중하자! 자기 인생에 주인공도 못되는 인간들이 남의 인생에 엑스트라로 출연해서 악플달고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