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들이랑 만나면 하루종일 폰 처보고 사람 자체가 좀 노잼이라 말을 재밌게 못함

대화 주제 꺼낼 지능도 없고 말 시키면 두서가 없어서 어쩌라고 시발련아 뭔 말이 하고 싶어

이 말하게 생겨먹음

얼굴도 내가 살면서 본 못생긴 사람 100명안에 들어갈듯

이런데 은근히 소심함 용감하면서 소심해서 여자한테 처까이고 자신감 잃고 여자가 말걸면 다시 자신감 생겨서 들이대다가 객관화 당하고 무한 반복

과에 얘 벼르는 여자만 3명 정도 됨

건든 여자가 3명임

내가 여자가 좀 꼬이는 편이라 얘가 나랑 안친할때부터 친해지고 싶다고 이빨까고 다녔음

내가 좋다기보단 그냥 내가 여자꼬이니까 콩고물 주워먹고 싶어한다고 생각했음

근데 우리과가 좀 좁아서 결국 얘랑 같은 무리긴한데 얘가 정말 내가 친해진 모든 여자한테 껄떡거림

내가 잘해보려고 하는 여자랑 있으면 와서 그 여자한테만 말 존나걸고 내 말 잘라먹고 대화 끊어지게 만듦

이거 어떻게 처분할지 지금 고민중임

그냥 학교다닐때 좀 무시 많이 당하고 산 찐따느낌인데 이상하리만치 애가 눈치가 없고 주제파악이 안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