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갤 컨셉이 아닌 인간 대 인간으로서 글하나 씁니다. 사실 고의적으로 반말을 쓴 것은 인터넷을 오래한 습관같은거고 나를 던갤의 정점이라 생각하는 자존심인 것도 맞습니다. 하지만 이젠 농담을 배제하고 진실되게 말하자면 밑에 언급한 것 같이 저도 레바님이 저 상황을 즐기고있겠지란 착각에서 나온 실수임을 인정합니다. 레바님이 레바툰같은 개그 만화를 그려서 성격도 약간 외성적인 성격이라 생각하고 이 정도는 레바님도 이해하지 않겠나? 라는 개인적인 추측이 잘못됬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전 레바님이 기회를 2번이나 줬다는 사실에 레바는 착하니까 이렇게하고 뭐 나중에 또 기회를 주겠지란 안일한 생각을 했던 것도 인정합니다. 그런데 레바님이 이렇게 나오는 걸보고 레바님은 진짜로 화가난 걸 알게 되었습니다. 던갤에서 레바님이 다시와서 기회를 주겠다는말을 기다리며 던갤에서 레바님이 다시와서 고소 없던 걸로하겠습니다. 이런 말을 기다린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더 계속 기다리는데도 레바님은 오지 않아서 레바님에게 다시 반감을 사서 계속 반복되는 상황을 만들어온 것입니다. 제가 이 블로그에와서 이런 글을 쓰면 나 던갤의 마키세크리스는 인물의 자존심이 심하게 타격받는다는 자괴감 때문에 차마 이곳에와서 이런글을 쓰는 건 계속 생각해왔지만 실천으로 옮기진 못했습니다. 레바님이 왜 이렇게까지 화가났는지도 알고있습니다. 레바님은 진실된 사과를 바랬지만 전 건성적인 컨셉을 유지한 이 태도에 화가났다는 것도 알고있지만 차가 인정하고싶지 않아서 그랬습니다. 하지만 던갤내에서 레바님이나 저나 같이 욕을먹는 것을 보고 내가 가만히있는 레바의 이미지를 실추시킨 것 같다는 미안함이 들고 살면서 범죄를 저질러본 적이 없는 자신이 처음으로 경찰서에 가야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들어서 여기온 것도 사실입니다. 이런 컨셉을 계속할 수 있었던 것은 과거 6개월전쯤 레바님이 한번 용서해준 것에 대한 기회가 또 있다는 착각과 레바는 착한놈인데 뭐 이런거로 고소하겠나?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이젠 레바님이 이렇게 싫어하는지 안 지금이라면 다시는 레바님을 욕하지 않겠다고 약속합니다. 밑에 쓴 사과문같은건 제가봐도 실은 컨셉을 유지하고있었음을 인정하고 이 글을 마지막으로 레바님의 그 기분이 풀렸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라고 했던 사람은 아직도 자기가 신인줄 안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