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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아라한의 수행 9 : 위빠사나 선사들의 법문 모음앱에서 작성

ㅇㅇ(121.130) 2025.04.24 04:24:38
조회 14 추천 0 댓글 0

<미얀마 아라한의 수행 9: 위빠사나 선사들의 법문 모음>

이 책을 차분하게 읽어보니
주변에서 심기를 거슬리게 하는 것들을
소멸시키는 작용이 있어서 정말 신기합니다.

깨달으신 분들께서 하신 말씀이라
기운이 아주 쎕니다.
평정심 유지하려고 하는 분들은
책 글귀를 집중해서 보시는 거
자체가 상당히 도움이 되실듯





왜 고통이 생기는가? 어떻게 해야 벗어날 수 있을까? 갈애가 고통의 뿌리다. 생을 탐하는 갈애 때문에 고통이 생겨난다. 그 뿌리를 뽑아버리면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다. 그렇다면 갈애는 어디에 있는가? 자신의 오온 속에 있다. 느낌을 따라 갈애가 일어난다. 느낌의 실재 생멸을 보면 갈애가 제거된다. 느낌을 관하면 갈애를 끊을 수 있다. 느낌의 생멸을 무상으로 관하면 갈애가 죽는다.
-모곡 사야도-


느낌과 갈애 사이에 도의 길이 있다. 부처님을 친견하고 싶은가? 형상의 부처님을 붙잡지 마라. 느낌과 갈애 사이에 있는 부처님께서 알려주신 진짜 길을 따라가면 있다. 느낌과 갈애 사이에 수다원, 사다함, 아나함, 아라한 도, 과의 길이 있다.
- 모곡 사야도 -


제석천왕이 "부처님, 갈애를 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라고 여쭈었다. 부처님께서 "세 가지 느낌이 있다. 행복한 느낌, 고통스러운 느낌, 무덤덤한 느낌 이다. 이들 느낌을 무상으로 관하라. 탐욕에서 벗어나도록 소멸하도록 다시금 소멸하도록 관하라. 그렇게 관하면 어느덧 갈애가 소멸한다. 갈애가 힘을 잃으면 집착은 저절로 끊어진다. 그때, 윤회의 굴레를 벗는다."라고 가르쳐 주셨다.
- 모곡 사야도 -


느낌을 관찰하는 수념처가 갈애를 끊는 길이라고 부처님께서 일러 주셨다. 느낌을 보는 것이 마음을 관하는 것이 된다. 마치 불과 빛처럼, 마음과 느낌은 늘 함께 있다. 느낌이 생멸하는 실상을 알게되면 느낌의 덩어리가 흩어진다. 그저 생멸하는 실상만 보인다.
- 모곡 사야도 -



수행할 때 '뻣뻣해지고, 긴장되고, 마비되고, 통증이 일어나면 뻣뻣함, 긴장, 마비, 통증이라고 생각하면 안된다. 아프면 대상이 일어나는 느낌만 지켜보라. 뻣뻣함, 긴장, 마비, 통증 등 결과를 보면 안 된다. 부처님께서 느낌을 통해 대상을 보라고 하셨다.
- 때인구 사야도 -


일반인은 느낌을 느낌 자체로 보지 못 한다.
지각이 왜곡되고 전도되면 느낌이 갈애로 옮겨붙어 집착을 키우기 때문에 뻣뻣함, 긴장, 마비, 통증 등으로 집착한다. 이는 느낌이 아니라 갈애로 옮겨붙은 강한 집착의 결과이기 때문에 진심(心)을 증폭시킬 뿐이다. 날아오는 화살을 멈추지 못한 들개처럼 죽음을 맞을 것이다.
- 때인구 사야도 -


느낌이 일어나면, 느낌 자체를 보고 알아차릴 뿐 다른 것에 마음을 두지 말아라. 활을 당기는 사냥꾼, 주체, 원인을 죽여야 더 이상 화살이 날아오지 않는다. 원인을 찾아 없애야 결과가 안 생긴다. 왜곡-전도 시키는 원인을 없애면 뻣뻣함, 긴장, 마비, 통증으로 인식하는 결과가 멈춘다. 느낌이 갈애, 강한 집착으로 옮겨붙지 않는다. 강한 집착이 사라지면 태어나지 않는다. 탄생이 없으면 12연기, 윤회의 바퀴가 멈춘다.
- 때인구 사야도 -


부처님께서 느낌에는 느끼는 성품만 있다고 하셨다. 그러므로 느낌이 일어나면 그저 느낌만 관찰하라, 생각, 판단, 평가 등을 덧입히지 마라. 느낌만 아는 것이 실재를 보는 것이다. 바른 견해로 알아차리는 수행이다. 바른 견해로 수행하다 죽으면 선善의 마음으로 죽음을 맞이하기 때문에 사악처에 떨어지지 않는다. 인간이나 천상계에 태어난다.
- 때인구 사야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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