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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벙글 삼국지 최고 또라이 제갈량을 ALABOZA
소설 연의에서 대마법사 이미지였던 제갈공명실제 역사에선 대체 어떤 "미친놈"이었는지 그 진실을 낱낱이 파헤쳐보자1. 흙수저제갈량은 서주에서 살았음.당시 서주는 마오쩌둥의 존경을 받는 조조의 원맨쇼가 펼쳐졌는데 제갈량은 난리를 피해 형주로 이주했고숙부 제갈현이 사망해 혈연단신으로 먹고살고 공부하다형주 실세 황승언에 눈에들어 출세하게 됨.ex) 서울살던 싱붕이가 가세가 기울어 지방에서 부모없이 야가다나 하며 사는데대기업 회장이 주경야독하던 싱붕이를보고 저놈 난놈이다 해서 데려감 제갈량의 자는 공명이고, (서주) 낭야군 양도현 사람이다.제갈량은 어려서 고아가 되었다. -제갈량전(양도) 한말에 난을 피해 강동으로 왔다. -제갈근전한나라 말 혼란을 만나 숙부 제갈현을 따라 형주로 피난 가서 - 진수2. 아가리 파이터말을 존나 잘함. 오나라 손권도 프리스타일 랩으로 털어버렸고출사표에 글도 존나 잘써서 명문으로 평가받음.제갈량이 말했다, “전횡은 제나라의 장사이나 오히려 의를 지키며 모욕을 당하지 않았습니다. 하물며 유예주께서는 (중략) 어찌 남의 아래에 들어가겠습니까” 손권이 발끈하며 말했다, (후략) - 제갈량전말을 잘하는만큼 포부도 컸는데 어린시절 틈만나면 나는 더 높은곳으로 간다라며"해적왕이 될거야"를 시전함.같이 공부하던 학우들은 염병떨고 있네 라며비웃음.늘 자신을 중국사 최고의 영웅들 중관중, 악의에 비교했으나 당시 사람들은 이를 수긍하지 않았다 오직 친한 벗으로 지내던 최주평, 서서만이 참으로 그러하다고 인정했다 -제갈량전3. 외모공명은 당시 키가 8척에 미친 외모였다고함.주변에서 입만터는 싱붕이 싱붕이 하지만 결국키 180 천재에 말빨 쩌는 존잘 인싸였던 것 4. 인성촉나라에 능력은 뛰어나지만 서로 마주치기만 하면 싸우는 위연과 양의라는 인성 파탄난 미친놈들이 있었는데그 둘조차 제갈량이 있을때는 싸움을 그쳤음.이엄이나 요립 등 좌천된 인물들도 모두 모반을 일으키지않고 제갈량을 신뢰했고.촉나라의 문무백관들이 더럽고 좃같은 일이 있어도 제갈량을 봐서 참는다는 경우가 많았다고함.위연은 일찍이 사졸을 잘 길렀고, 다른 이들보다 용맹하였으나, 지나쳐 성품이 거만하고 뽐냈으므로 당시 사람들이 모두 그를 피하고 양보했다. 오직 양의만이 위연에게 가차없어, 위연이 분노하니 마치 물불 같았다.-정사제갈량은 양의의 재간을 깊이 아끼고, 위연의 효용에 기대니, 언제나 두 사람이 화목하지 못함을 한스러워하며 어느 한 쪽을 폐하지 못하였다.-정사5. 처세관우가 본인이 얼마나 뛰어난지 제갈량에게 묻자 제갈량이 관우의 의도를 파악하고 "너가 짱이야"를 써줌.공명에게 인정받은 관우는 자칭 오만한 사대부들에게 제갈량의 서신을 까방권으로 사용함. 하루는 유비가 법정을 총애하자 제갈량의 측근들이 법정을 견제하라 함.그러나 제갈량은 몸을 낮추고 유비를 존중하는 모습을 보여줌. 강압적이고 날카로운 소설속 연의의 이미지와 달리실제 정사에서 그는 처세와 내부정치에 굉장히 능했음.법효직이 주공의 보익이 되어 (주공을) 높이 날게 하고 다시 남의 제약을 받지 않게 했으니, 어찌 법정을 금지해 자기 뜻대로 하지 못하게 하겠소 -법정전6. 어어 가지마라천하삼분지계를 유비에게 점지하고유비의 역대급 병신행동 이릉대전의 출진을 만류함.그러나 법정사망 황충사망 방통사망 관우사망 장비사망 형주따잇 연타석 홈런으로 눈깔이 돈 유비에게 목소리가 닿지 않았음.결국 이릉으로 대패하여 촉나라의 존망이 위태하게 됨.법효직이 살아 있었다면 능히 주상을 제지해 동쪽으로 가시게 하지 않았을 것이다. 설령 동쪽으로 가셨다 하더라도 필시 경위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법정전7. 낭만황제 유비 사망직전 탁고대신이었던 제갈량에게 "내가 뒤지고 내아들이 병신이라면 너가 황제하세요" 라는 역대급 유언을 남김.그러나 제갈량은 충의를 저버리지 않고자신의 일생을 갈아서 유선을 보좌함.그시각 옆나라 위에선 조조가 순욱을 굶겨죽이고 조씨는 사마씨한테 따잇당하며 오의 손권은 개국공신 주유를 견제하고 육손마저 갈구다 그를 홧병으로 사망케함.“그대의 재능이 조비의 열 배에 달하니 필시 나라를 안정시키고 끝내 대사를 완성할 수 있을 것이오. 만약 내 아들이 보좌할 만하면 보좌하시고, 그가 재능 있는 인물이 아니면 그대가 스스로 취하도록 하시오.” 제갈량이 눈물을 흘리며 말했다, “신이 감히 고굉지력을 다하고 충정지절에 힘쓸 것이니, 죽기로 계속할 것입니다.” 유비는 또 유선에게 조칙을 내렸다, “너는 승상과 함께 일을 처리하고 승상을 앞으로 이 아비처럼 섬겨라.” -선주전, 제갈량전8. 커리어인재풀이 박살난 촉나라에서 제갈량이 경제개발 5개년을 발동함.국무총리,국방장관,참모총장,법무부장관,국정원장, 외교부장경제부총리,기재부총리 모두 겸임했고 관리들의 부정부패를 막기위해국정 모든일의 관여했는데 심지어 일개 9급공무원의 일들마저 책임지다 결국 과로사의 신호탄이 됨.사마의 : 저새끼 곧 가겠구나 -정사9. 정치, 행정능력제갈량은 이릉으로 박살나있던 촉을 복구하기 시작했는데인재선발, 조직중재, 법제정비, 생산력 회복, 대오외교, 화폐정비,반란진압, 한중개발, 남만평정 등 경제 산업 회복과 과업의 착수해 성공시켰고그 이익이 불평등하게 분배되지 않도록 하는데 심혈을 기울임남중 반란 진압을 통해 점령지의 행정 체계를 복구하고 현지인과 마찰을 최소화하여여러 이민족 세력들로 갈려진 촉내부를 초단기간에 안정시킴경제력 국방력 생산력을 폭발적으로 늘려 북벌이 가능한 국가로 만들었고.경이로운 것은, 이 모든 국가 재건 작업에 제갈량이 소요한 기간이 최대로 잡아도 5년 미만이었다는 사실임.공명은 자신의 천재성을 쥐어짜내 극한까지 펼쳐냈고이를 토대로 역사학자들에겐 정치와 행정의 신으로 불리게됨비록 형정이 준엄했으나 원망하는 자가 없었으니, 이는 그 마음 씀이 공평하며 권하고 경계하는 것이 분명했기 때문이다. 가히 다스림을 아는 빼어난 인재로 관중, 소하의 비견된다 할 만하다. - 정사10. 군재형주를 잃고 익주 하나만으로 버티는 촉이었기에외부 확장 국가존속을 위해 제갈량은 군 사령관으로 총 다섯번의 북벌을 시도함.제갈량은 전쟁 중 타지역을 호응하게하며점령 후 단기간에 민심을 안정시키는 능력이 뛰어났고퇴각도중 손실없이 안정적으로 후퇴하여 리스크를 최소화하는데 능했음. 4차북벌 도중 위나라의 명장 사마의를 패퇴시키고명장 장합을 사망케하는 소기의 성과를 거둠그러나 마속과 맹달의 병크, 사마의의 수세전략과 곽회의 미친 활약으로 고전했는데 결과적으로 8:2 라는 국가적 열세와 지속적으로 오나라의 통수에 대비해야했기에매번 리스크 지양적인 전략만을 고수해야 했음. 결국 마땅한 전략적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향년54세 나이로 오장원에서 과로사함.옛날 소하는 한신을 추천하고 관중은 왕자 성보를 천거했는데, 이는 모두 자신의 장점을 헤아려볼 때 모든 것을 겸하여 가지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제갈량의 기량은 정치에 능하니 또한 관중, 소하의 버금된다 할 만합니다. 그러나 당시 명장 중에 성보, 한신 같은 이가 없어 이 때문에 공업이 지체되고 대의를 이룰 수 없었던 것입니다. 대저 천명이 돌아가는 곳은 정해져 있어 (사람의) 지력으로 다툴 수 없었던 것 같습니다..- 진수(정사삼국지) -11. 사후계획제갈량은 본인 사후를 대비해 장완, 비의, 동윤, 강유, 왕평 엘리트들을 자신의 대체자로 찍고 본인 사후 그들에게 유선을 보좌할것을 지시하는등 임기내내 후계자 양성에 신중을 기울임.황제 유선에겐 환관을 멀리하고 선별해놓은 충신들을 곁에 두라 충언함그러나 장완 비의 왕평은 암살 그리고 병사하여 후계자의 공백이 생겼고남은 건 군인 강유뿐이라 유선과 함께 내정을 신경써줄 인재가 부족했음.촉나라 사람들은 제갈량, 장완, 비의, 동윤을 사상으로 삼고 사영이라고 칭했다. -화양국지제갈량이 북쪽 정벌에 나서 한중에 주둔했을 때, 유선의 나이가 어려 일의 옳고 그름을 판단하기 어려움을 걱정하고, 동윤이 공명정대함으로 일관된 인물이었으므로 그에게 궁궐의 일을 맡기려고 했다. -동윤전제갈량 : 신에게 만일 불행이 있게 된다면, 훗일은 응당 장완에게 맡기십시오. -장완전12. 재산공명은 당대 촉의 실질적 통치자로써 미친 영향력을 가졌지만제갈량 사후 그의 집에 가보니 막대한 재산은 없고 고작나무 몇그루가 다였음.“성도에 뽕나무 8백 그루가 있고 메마른 땅 열다섯 경이 있으니 자제들이 입고 먹기에는 스스로 넉넉합니다. 신이 밖에서 임무를 받들 때는 따로 조달할 것 없이 제 한 몸의 먹고 입는 것은 모두 관부에 의지했으므로 따로 치생하여 척촌을 보태지는 않았습니다. 신이 죽었을 때 안으로 여분의 비단이나 밖으로 남은 재산이 있어 폐하를 저버리는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죽은 뒤에 보니 그 말과 같았다. -제갈량전13. 적국에서의 평가왕위를 찬탈한 사마씨들이 진나라의 근본없는 창립계기를 감추고반란과 쿠데타를 방지하기 위해 백성들에게제갈량이 유비에게 받혔던 충의를 국가의 모토로 삼게함.그 과정에서 제갈량은 전지역에서 사랑받게 되지만그릇된 정치와 부정부패, 밑천 다드러난 진나라와 사마씨들은 결국 민중의 지지를 받지 못해 쳐들어온 외척들에게 따잇의 따잇을 당함."훌륭하구나! 만약 내가 이런 인물을 얻어 보좌케 한다면 어찌 금일의 근심이 있겠는가!"-사마염, 자치통감 中 번건에게 제갈량이 촉을 다스린 것에 대해듣고 칭송하며총평 : 제갈량의 정치와 행정은 당대 타의추종을 불허했지만 아쉽게도 소설속의 신묘한 계책을 뽑는 군재는 실제로 그의 재능이 아니었다.하지만 그가 보인 충의는 적국들이 앞다퉈 다루었고, 진나라의 백성이자 정사삼국지의 저자였던 진수는 비록 제갈량에게 출세를 좌초당했음에도 진나라의 황제 사마염에게 목숨걸고 그의 일생을 기록하고 충의를 백성들에게 알려달라 상소할 정도였다.시간이 지난 현재 제갈량은 사람들에게 잊혀지지 않고 유비 조조와 함께 시대의 인기를 구가하며 역사의 승자로 남게되었다.번외. 조선에서의 평가촉한의 선주는 한나라의 후손으로, 공명 같은 왕좌지재를 만나 군사를 출동하여 역적을 토벌하되 삼대처럼 군사를 동원함에 있어 도가 있어 거의 한나라 왕실을 회복할 듯 하였다. 비록 하늘이 돕지 않아 선주가 죽고 무후도 죽어 비록 공업은 끝을 맺지 못하였으나, 그 성취한 바는 참으로 컸었다.-정도전불 꺼질 듯 한나라 지킬 수 없었는데위기에 직면하여 명 받들어 자기 한 몸 잊었네사람을 논함에 꼭 성패를 따질 것이 아니노라천고에 아직도 팔진도가 전해지고 있으니-신숙주소열제(유비)가 제갈량을 칭찬하여 말하기를, "나에게 공명(孔明)이 있는 것은 마치 물고기가 물을 만난 것과 같다." 하였으니, 그가 매우 즐거워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군신이 이렇게 서로 마음이 맞으니 두 사람이 어찌 독실하게 서로 돕지 않았겠습니까.-율곡이이恢復思諸葛 중원을 회복하던 제갈량이 생각나고長驅郭子儀 위기를 막아내던 곽자의가 그립구나-이순신
작성자 : ㅇㅇ고정닉
마산 동성광산 폐광 탐방기 (초스압)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99922&no=6061&page=3 ㅈㄴ 거대한 폐가 시설 찾음 - 폐가 마이너 갤러리여기 카카오맵 2008년 항공사진에서도 이미 지붕 다 날아간 폐허임. 특이한건 건물이 꽤나 많고 중간에 건물은 목욕탕인지 뭔지 굴뚝이 꽤 크게 있다. 과거에 군부대였을까?? - dc official Appgall.dcinside.com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99922&no=6174&s_type=search_subject_memo&s_keyword=%EB%8F%99%EC%84%B1&page=1 동성광산 갔다온 후기 (별거없음)(스압) - 폐가 마이너 갤러리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99922&no=6061&page=3 ㅈㄴ 거대한 폐가 시설 찾음 - 폐가 마이너 갤러리여기gall.dcinside.com출발하기 전에 차에서 이것저것 준비하고 있는데 어떤 할아버지가 지나가길래 산 넘어 광산에 대해 아냐고 물어봤음근데 그 할아버지가 아예 거기서 일을 했었다네?조선시대 때부터 있던 광산인데 그 시대엔 불로 작업해야하다보니 깊이 채굴하지는 못한 굴을 다시 개발한 곳이라고함잘나갈때는 100가구가 있었다고 하는데 산 넘어가는 보행로만 있었지 차가 다니는 도로는 없었고 물자같은건 배를 이용했다고함15년 캐다가 채산성 문제로 폐광했다는듯?광산 하나는 폭파해서 막아버렸고 하나는 물에 잠겨있다고함일단 이렇게 대화 나눴는데 엄청 연새가 많으셔서 살짝 못알아들은 점도 있음내가 산 넘어 광산 보러 갈거라니까 힘들다고 나중에 누구랑 같이 배 빌려서 바다 통해 가는게 편하다 하심뭔가 발견할때마다 gps 위치를 캡쳐해놔서 대강 경로 그려봄1989년 항공사진이때도 이미 버려진지 몇 년 지났을때임어쨋든 출발앞에 다녀간 갤럼이랑 똑같은 길로 올라갔는데길 흔적은 있다고 했었는데 난 거의 출발과 동시에 길을 잃어버림....걍 대충 gps로 방향 보면서 산 위로 막 올라감길이였던듯 표식이 되어있음올라가는 길 모습수풀이 거의 없어서 길이 없어도 크게 문제될건 없었음그리고 정상 찍고 반대편으로 내려가기 시작했는데 ㅁㅊ산 반대편은 수풀이 없었는데 이 쪽은 계절을 앞당긴거 같이 수풀이 살아있음아마 산 반대편은 햇볕을 잘 못받아서 그런가봄한참을 내려가다가 드디어 처음으로 인공적인 구조물을 발견함30분 쯤 걸린듯밖으로 나가는 파이프가 있는걸로 봐서는 무슨 액체를 저장해뒀던 탱크인듯솔직히 광산을 찾을 수 있을까 자체가 걱정이였는데저 구조물에서 골짜기 따라 내려왔더니 옆에 동굴이 딱 나타남!준비를 해옴혹시 몰라서 가방 안에 줄사다리도 있음동굴은 영상으로https://youtu.be/tYZnj_B1_gQ끝에 자연동굴로 연결되는게 신기했는데 바닥은 보이지도 않을 정도로 깊고 천장도 높아서 볼만했음근데 굴 길이는 좀 아쉽동굴에서 나와서 조금 더 내려오니 앞 선 갤럼이 봤던 자갈 낭떠러지가 나옴이 사진만 보면 경사 그리 심해 보이진 않는데이게 좀 더 그럴듯멀리 바다도 보임가다가 조그만 동굴을 발견경사가 가팔라서 밧줄 설치 후 내려가봄기대와 다르게 깊이가 깊진 않아서 그냥 바로 돌아나옴옛날 작업자들이 동굴로 쓰레기를 던진듯?바닷가 쪽으로 가는 길인데 비교적 수풀이 없고 여유로움건물 흔적들바닷가 쪽으로 가면서 오른쪽을 보니 절벽 아래로 왠 구조물들이 보임사진은 바로 앞인거 같지만 절벽 위에서 찍고 있는거라 나중에 가보기로 하고 계속 이동어짜피 저기도 가볼거라 밧줄하고 야전삽을 밑으로 던지고 가볍게 이동함바다에서 떠밀려 온 부표가 나오기 시작바다가 가깝다그리고 만조 때 바닷물이 들어올거 같은 장소에 폐쇄된 동굴을 발견물이 차 있음아까 할아버지가 말했던 물에 잠긴 광산이 이거인가봄동굴에서 바다 사이에 엄청난 수풀이 벽처럼 가로막고 있어서 정글도로 뚫어내며 바닷가로 나옴분위기가 갑자기 너무 밝게 돌변해서 좀 놀랬음...갑자기 바닷가 여행 온 기분분위기가 너무 밝아져서 갯바위에서 낚시하는 아저씨가 튀어 나올거 같은 이상한 생각이 들어 가봤지만 아무도 없음바닷가에도 남아있는 구조물들지도에 수풀 때문에 접근불가라고 그려놓은 부분이 여기임무슨 말인지 알겠지? 그린헬임1989년 항공사진에 여기쯤다시 내륙 쪽으로 걷다가 실수로 자갈 낭떠러지 아래까지 가버려서방향을 돌려서 아까 봤던 구조물에 도착함저 구멍에서 뭔가 떨어져서 싣고 갔던거 같음 툭 치면 떨어질것같다정면에서 본 모습무슨 성이라고 생각할법한 형상그 앞으로 이어진 구조물 처음 발견한 갤럼이 항공사진에서 굴똑 같은게 보인다고 했던게 저거임절벽 위에서 내려다 봤을 때 속이 비어있기는 했는데 굴뚝은 아닌거같기도?이거 전체가 무슨 광석 실어나르던 선로 시설인가 생각했는데 보면 볼수록 그냥 뭔지 모르겠음...마찬가지로 아까 내려다 봤던 구조물할아버지가 말했던 폭파한 광산을 못 찾아서 이거랑 관련 있지 않을까 싶음이제 돌아갈 시간인데바닷가에서 간식이나 먹을걸 하는 생각이 갑자기 들어서 다시 바닷가로 가기는 귀찮고그냥 그 자리에서 잠시 휴식시간앞서 다녀간 갤럼이 왔던 건물 발견똑같지?동굴을 못 본게 이해가 안될 정도로 동굴이 이 건물 바로 근처에 있음지도에 보이는 길쭉한 건물인데 뒤로 돌아가보면 이 꼬라지임내부엔 볼 거 없어서 이제 돌아가기로함올 때는 걍 지도 보고 질러왔는데갈 때는 길이 보임....뜬금없이 무덤이 튀어나옴지도에 보이는 산 속 공터가 다 무덤이였음계속 나오는 무덤저 나무 뒤에 공터에도 무덤임금속 뚜껑이 달려있는 옛날 게토레이알알이 코코?드디어 산 정상에 도착바닷가 쪽은 수풀이 우거져서 바다 쪽은 보이지도 않는데이 쪽은 풀이 다 죽어서 시야가 뚫려있음하지만 길이 없어서 또 gps 보고 질러가다가 처음 올라올때 봤던 표식을 발견다 왔다여기까지...광산을 아예 발견도 못할까 걱정했는데 일이 잘 풀렸고꽤 재미있었음참고로 여기 바로 옆에 폐모텔도 있음
작성자 : 11부두의요정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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