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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벙글 과대평가된 무기들...
1. 버터플라이 나이프일명 발리송평상시에는 접혀져있어 칼날이 숨겨져있지만손기술을 활용해 칼날을 펼치는 나이프이자칼날이 펼쳐지는 모습이 나비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칼이기도 한데 펼쳐지는 모습이 너무나 멋있어각종 매체에서 주로 암살자나 킬러 역할을 맡은 배우의 주무기로 등장하곤 한다찐따 새끼들이 발리송이 무슨 암살 무기라느니 숨길수 있어서 킬러들의 필수품이었다느니 하는데필리핀 부족이 과일 깎아먹을때 사용하던 칼이 버터플라이 나이프다안전을 위해 두개의 손잡이로 칼날을 봉인한 것이지암살을 위해 칼날을 숨긴 것이 아니다이것을 미국이 입수해 판매하기 시작한 것이고살상력은 과도에도 밀리는 개 병신같은 칼이다즉, 피젯 스피너처럼 손기술로 가지고 노는 장난용 칼이며이것을 영화나 게임에서처럼 살상에 사용하려고 해도잘 움직이게 설계되었기에 칼날이 너무나 약하여 찔렀다가 뼈에 닿으면 칼날이 부러질 정도이며안전 핀까지 있어서 안전핀을 빼는 데에도 시간이 소요된다거기다가 손잡이가 다른 칼과 다르게 칼날을 불안정하게 지지하기에 그립감도 개 병신같은 칼이고잘못하다가는 꺼내다가 손을 다칠 위험도 있다즉, 살상력이라곤 좆도 없고 효율도 좆도 없지만 "멋" 하나로 과대 평가된 무기2. 카람빗이건 살상력이 확실히 있는 칼이지만사실 이것도 커터칼처럼 필리핀에서 주로 일상에서 사용하는 칼이다칼날이 굽어져 있기 때문에 과일을 깍거나, 택배 박스의 내용물에 손해를 입히지 않고 쉽게 꺼낼 수 있기에이건 진짜 하나 장만해두면 요긴하게 쓰이긴 한다(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카람빗 소지는 불법이다, 이걸 자랑하는 병1신이 있다면 개같이 신고를 하자 ㅇㅇ ㅋ)카람빗의 장점은 칼날이 작은데 그립감이 탁월하며 칼날이 굽어져있기에손 쉽게 힘을 칼날에 집중할 수 있다그렇기에 펀치 훅 으로 찌르기만 해도 크기 대비 절삭력이 미친 수준이며보기와 다르게 찌르기에 탁월한 칼이기에 급소를 노리면 막을 수 없다카람빗 전용 무술을 배운다면 사람 하나 보내는 건 순식간이다주먹질을 하는데 주먹이 날아오는 게 아닌 칼날이 날아온다고 생각해라그러나 크기가 역시 좆만해서 카람빗 무술을 배우지 않은 이상 찌르기가 생각보다 쉽지는 않으며살상용으로 이걸 사용할 바에는 부엌용 5000원짜리 식칼이 더 나은 수준그냥 택배 내용물 안 다치고 뜯기 최적화된 칼그 이상도 아니며 그 이하는 맞다3. 카타나 (일본도)일본의 군인이 착용하던 칼이다카타나 하면 길다란 검만 생각하는데카타나는 장도, 단도 등등 크기가 여러가지가 있을 정도로 크기에 따라 카타나라는 이름이 붙지는 않는다주로 일뽕들이 환장하는 칼인데카타나또한 깔끔한 디자인과 아름다운 문양과 같이칼 자체가 아름답기에 많은 미디어, 게임, 소셜에서 등장하는 단골 인물이다미디어나 영화에서 보면카타나로 총알도 막고 적도 베고 찌르고 온갖 거 다하면서 주인공의 주무기로 등장하는데실상은칼날이 너무나도 얇아 손으로 잡고 눌러도 휘어지는 정도였으며찔렀다가 살에 박히거나 뼈에 칼날이 휘어져 그만 부러지는 사고가 워낙 많이 일어났다그런데도 왜 사용하였는가?전쟁이나 전투에서는, 언월도나 창을 주무기로 사용했었는데만약 창이 사용 불가능하게 된다면 비상용 무기로 일본도를 꺼내는 것이다말 그대로 비상용 무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창에 비하면 허접 그 자체인 무기였으며내구성또한 좆같아 한번 쓰고 버리는 칼이었다하지만 일본도는 다른 칼이 따라할 수 없는 장점이 있었는데바로 분해가 존나 쉽다는 거다그렇기에 칼날만 교체하면 새 칼이 뚝딱! 이라 가성비가 ㅆㅅㅌㅊ 였던 것그 외에도 일본도가 약하긴 하지만절삭력 면에서는 준수한 성능을 보여주는 검이기에베는 기술에서는 일본도같은 가볍고 날카로운 칼이 제격인 것세가지 무기의 공통점이 있다면일단 "멋" 은 확실히 있다는 점이고두 번째는학창시절 뒤에서 엎드려 자고집에서 게리모드 하던 멸치 찐따들이환장하고 달려든다는 거다칼로 사람 찌르지도 못 할 병신들이 괜히 이런 칼 몰래 삿다가경찰한테 걸려서는 " 호신용인데요... " 거렸다가 벌금 내는 일도 적지 않다기억해라최고의 호신 용품은달리기다적어도 100미터 14~ 15초 컷은 낼 수 있을 정도로 단련해두자어차피 이런 칼 들고 설치는 병신들은 찌르지도 못 하고, 칼으로 지랄하는 병신들은몸이 안 되서 무기 안 들고는 남한테 위협도 못 주는 운동이라곤 평생 안 해본 병신이라만약 너에게 위험이 발생했다면 달리기로 빠르게 벗어나도록 하자
작성자 : ㅇㅇ고정닉
싱글벙글 다양한 실험을 해본 20세기 아파트들
아파트는 수많은 세대를 한정된 공간에 효율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장점으로 도시 인구 집중이 큰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주거 형태다 산업화 시기를 대표하는 아파트단지인 '한강맨숀' 6.25전쟁 종전 후 산업화 시기에 도심에 집중되는 인구와 이 과정에서 오는 주택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파트는 계속해서 연구되고 지어지면서 끝내 한국 특유의 주거문화로 자리잡았으며 현대에는 전 국민의 반 이상이 아파트에 살고 있을 정도니 (50.1%, 2018인구주택총조사, 통계청) 우리나라는 가히 아파트의 나라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와 ㅋㅋ 보기만 해도 답답하네;" 문제는 우리가 보기엔 개성 하나 없이 우후죽순 들어서있기에 이러한 20세기 아파트를 닭장, 성냥갑과 같은 멸칭으로 부르며 비하하기도 하는데 사실 수십년 엔 우리나라의 아파트들은 온갖 다양한 시도를 해보았다는 사실을 당신은 알고 있는가? 오늘은 여러가지 시도를 해본 특이한 아파트들에 대해 한 번 알아보도록 하자 망미주공아파트 (1986) 80년대 주택공사의 실험정신을 보여주는 망미주공아파트는 처음 보는 사람에게 저게 주공이 맞나 싶은 디자인을 뽐내는 아파트다 이 아파트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하면 다른 아파트에서는 볼 수 없는 마당 낀 테라스동을 품고 있다는 점으로 107동부터 110동까지 35평으로 이루어진 40세대의 테라스동을 보고 있자면 이걸 어떻게 주공이 80년대에 지을 생각을 했나 싶다 상계주공4단지아파트 (1988) 여타 주공아파트와 별 다를바 없는 모습이기에 뭐가 특이하다는 건지 모르겠지만 무려 이 아파트가 우리나라 최초의 초고층 아파트인 412동을 가진 아파트이기 때문 위에도 적었지만 이거 1988년에 지어졌다. 국내 최초의 25층 아파트이자 (최초로 초고층 아파트로 분류되었다) 건설 당시 노원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라는 점 때문에 상계주공 412동에는 옥상에 군 방공진지와 헬기장이 자리잡게 되었으며 그 외에도 16층부터 18층 사이에 놀이터가 지어져 있어 구멍이 뻥 뚫린 모습이 인상적이다 (소음문제로 인해 지금은 폐쇄되었다) 번외로 이 상계주공 412동은 선유도공원의 설계자인 조성룡 건축가의 설계인데 조성룡 건축가는 당시 주공에서 주최한 아파트 설계 공모전에서 이걸로 우승했지만 설마 이걸 실제로 짓는다는 사실은 모르고 있었는데 몇년 뒤 412동이 계획대로 지어진것을 보고 놀랐다는 후문이 있다 문정시영아파트 (1989) 문정시영아파트는 8, 9 ,10동이 패럴림픽 선수촌으로 쓰였으며 이때문에 1층부터 옥상까지 휠체어용 경사로가 설치된 신기한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이외에도 화장실 턱이 없는 등 장애인을 위한 설계가 들어간 대한민국 최초의 아파트다 이외에도 한강변에 위치한 압구정 현대, 청담 삼익아파트 등은 유사시 북괴의 남하를 막기 위해 한강을 바라보는 쪽에 기관총을 거치할 수 있는 총안구가 뚫려있는 등 재미있게도 산업화시기 옛날 아파트들은 여러가지 이유로 지을때 실험적인 시도를 한 경우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심지어 대전차 방호벽 용도로 지어진 아파트도 있다) 집은 사람이 살아가면서 또다른 내일을 맞이하기 위해 휴식을 취하는 곳이며 예로부터 의, 식, 주라 할 정도로 삶을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기본적인 공간이다 하지만 요즘들어 그 의미가 변질됐는지 집은 더이상 안전하지 않고 도리어 스트레스의 대상이 되어가는 것 같다 과연 미래의 아파트는 어떻게 될 것인가? 속임없이 믿고 살아갈 수 있는 다채로운 미래가 되기를 희망한다
작성자 : ㅇㅇ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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