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 보는 사람들 전부 합격하기를 바란다.

그리고 연수원가서 맛있는 밥 먹고(요즘은 밥 맛있게 안 나온다고는 하던데) 즐겁게 잘 지내고.

그런데 막상 발령 받으면 현실은 교정직 갤러리에 있는 신선이라는 것과 다를 거야.

일행애들 2년안에 8급달고 5년에 7급 다는데 우리는 답도 없다. 왜 그렇냐면 독립청으로 인사를 자유롭게 할 수가 없는 조직이라 승진이 전직렬 최하라고 보면된다.

니네가 합격하면 신문고나 청와대 게시판에 글좀 써라.........교정청 독립 희망한다고......

그리고 교대 근무 이거 힘들다. 체질적으로 맞는애들은 모르겠지만....그런애들도 늙으면 병 올거야. 지금은 수당 받으니까 교대 좋다고 할지모르겠는데 늙어서 빌빌대는 의료비랑 쌤치면 이게 수당 받는다고 좋아할 건지 모르겠다.

교도소 여름에 덥고 냄새나는 건 그냥 살다보니 그러려니 한다. 아 올해도 여름이 왔구나 라는 느낌?

보람이 있다면 그래도 내가 개새끼들 관리해서 어쨋듯 사회에서 범죄저지르는 유발 기간을 줄여준다는 보람은 있다. 나름의 사명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