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수저: 할 일 없음.. 아니 애초에 일을 할 필요가 없음 어차피 다들 건물주, 재벌들이라.. 만약 이런 인간이 교도관 된다면 그건 뉴스랑 각종 공중파에서 앞 다투어 인터뷰 들어오고 그 여파로 교정직 홍보 제대로 되어서 경쟁률 100대1 됨

금수저: 이쪽은 재벌은 아니지만 기업대표나 병원장 이런 분들임.. 드물지만 자식이 할 거 없어서 공무원 하는 경우가 가끔 있긴함. 당연히 쌍욕은 기본으로 먹을 거고.. 심할 경우 칼부림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으며 뉴스기사 1면을 장식할 가능성이 매우 높음..

은수저: 페이닥터, 한의사, 회계사 등등 번듯한 전문직 부모들임.. 겉으로는 최대한 내색 안하지만 속으로는 우리 애가 저거밖에 못하나 싶어서 많이 착찹해함.. 그러다 부모한테 손벌릴 타이밍 찾아오면 갖은 모욕과 욕설을 퍼붓기 시작하고 마찬가지로 칼부림 엔딩으로 끝날 가능성이 있음..

동수저: 보통 동수저 라인은 부모가 대기업 사원 or 공무원인 경우가 많음 그래서 자식이 공무원이 되면 매우 환영하지만 교정직이라 약간 찝찝해함 하지만 금,은수저랑 다르게 칼부림까진 안가는게 다행

흙수저: 부모님이 인생을 순탄치 않게 살아온 경우가 많아 기대치가 이미 하방을 뚫은 상태라 자식이 대법무부 소속 공무원이 되었다는 그 사실 하나만으로 감격의 눈물을 쏟아내시면서 질질짜는 신파극이 일어남

똥수저: 이쪽은 단지 교도관이 되었다는 이유 하나로 자식이 부모에게 신이 될 수 있음.. 가족구성원 전원의 생사여탈권은 즉니 교도관 자식에게 넘어감 ㅊㅋ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