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대량채용 때 필합조차 못한 사람은 고인물이 아니라 걍 고인돌이 맞음. 

고인물을 어떻게 정의해야 하나 모르겠는데 난 그냥 시험공부만 전업으로(일병행x) 3년 이상 박은 사람이라고 정의하고 싶음.

공시판은 상대적으로 필기가 쉬운 경찰 소방 2~3년 준비하는 사람들 입직해서 연수원가보면 굉장히 흔하고

법원직, 7급, 교원/외교관, 행정고시는 전업으로 5년 이상 준비한 사람이 발에 채일 정도임.

근데 교정은 22 23 24 3년 연속 대량채용으로 고인물들 다 빠진 게 맞아 보임.

22 컷 보면 딱 나오지 않나. 22때가 갑작스레 TO 올라서 고인물들 대거 빠지던 해여서 컷이 높았던 거고

이후엔 걍 채용인원따라 몇점 오르락 내리락 할 뿐이지 올해도 500대 후반 채용인데 보나마나 필컷 60중반 최합컷 60중후반에 걸릴 거임.

과락 맞아놓고 시험이 쉽다 어렵다 논하는 거도 어폐가 있다고 봄.

어느 과목이든 간에 최소한의 공부가 되어 있으면 과락은 절대 나올 수가 없음. 

작년 교정학도 공부한 사람은 빈출 부분은 맞추고 나머지는 찍었어도 40~50은 나올 수 있던 점수였음. 

근데 경쟁자 대부분이 그 '빈출'조차 공부 안 한 사람이 대부분이라는 거임. 과락자가 절반 수준이란 결과를 보면 알 수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