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만 봐도 알겠지만

사실 단편적인것만 보면 당연히 직속 계장들이 줄줄이 문제인건 맞음

근데 사실상 연가는 직원 개인의 권리다보니 감독직위에 있는 직원들이 웬만한 사항을 제한할 수 없음

그럼 자연스레 일선에서 문제 발생 -> 뒷일은 일근 행정 직원들이 처리

이런 구도가 만들어지는데

뒷처리하는 행정직원들은 또 업무부담이 생기니 볼멘소리가 나올수밖에 없음

(ex. 왜 일은 사동에서 벌여놓고 내가 다 똥치우고 다녀야되냐, 그렇다고 일선 직원들을 마음대로 제어할수도없는데 등등..... 물론 이마저도 하위 직급 일근들이 똥치운다 ㅅㅂ)

사실 수용자를 제대로 굴복시키고 질서 잡으면 되는 문제 아니냐? 할 수 있는데

그거 전세계 어떤 교도소도 제대로 못하고 있음

진짜 그렇게 질서 잡고 싶으면

이러고 다니면 됨 ㄹㅇ ㅋㅋ

애초에 수용자 자체가 말 안들어서 교도소 온 놈들이 대다수인데

말을 잘 들어처먹겠냐 ㅋㅋ

교도소 업무 자체가 일선 수용관리팀 / 행정지원팀 두개로 명확히 구분되어 있어서

행정지원팀이 일선 직원을 보조하는 시스템으로 되어있어서 그럼

옛날에야 교도소 사정이 워낙 열악하고 수용자 질도 개좆같아서 

단순히 그런 새끼들이랑 마주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고역이었는데

교도소 신,개축 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는 도리어 사무실이 좆빠지고 일선이 편해지는 현상이 발생함 (물론 몇몇 똥통 교도소는 아직도 옛날 그대로라 사무실인기가 좋음)

그냥 애초에 이 시스템 자체를 혁신으로 바꾸지 않는 이상 앞으로 계속 문제는 심해질거임

내가보기엔 사무실 인기 점점 없어지는 이유도 분명 이거임. 옛날엔 사동 내에서 알아서 처리되던 문제들이 대부분이었는데

사동 내에서 소화를 다 못시키니까

야근근무자 -> 다음 근무자 -> 주간 근무자 -> 팀사무실 -> 사무실

이런식으로 무한 짬때리기가 계속될수밖에 없음

결국 이 상황 타개하려면 일선과 행정으로 분리된 업무 시스템을 하나로 일원화 시키던가 해야됨

옛날처럼 일선-행정이 서로 형동생하듯이 지내면서 남일도 자기일처럼 하던 시기도 아니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