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지 레스큐 훼이스 로션

타사 로션 여럿 써봤습니다만 랩시리즈가 최고였습니다. 싼게 좋은거라고 생각하고선 구입했던 제품도 있었고, 선물로 받았던 고가 브랜드의 제품도 있었고, 화장품샵 "언니"가 가장 잘 나간다고 강추해주었던 TV 속 그 제품도 있었고... 뭐 정말 여럿 써봤지만 랩시리즈가 가장 잘 맞더라구요.

물론, 가격대가 조금 비싸서 (ㅠ_ㅠ) 마음이 후덜덜 거리긴 하지만, 한 번 사면 3~4 달은 쓰니까... 정말 "투자"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피부과가서 관리 한 번 받는 비용보다 훨씬 저렴하고, 효과는 확실하니... 이만한 투자도 없지요.

워터 로션

훼이스 로션 자체만으로도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워터 로션을 바르고 훼이스 로션을 바르는 것과, 그렇지 않고 바르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일단 보습력이 다르죠. 워터 로션을 바르고 훼이스 로션을 바르면 확실히 훼이스 로션이 피부에 스며드는 느낌이랄까? 정말 훼이스 로션의 보습력을 "경험"해 볼 수 있는데... 워터 로션 없이 바르게 될 경우... 어떻게 표현하면 좋을까요. 육즙이 말라버린 플레미뇽(Fillet Mignon) 스테이크를 먹는다고 해야할까요?  요새는 확실히 "스킨-로션" 프로세스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계신 분들이 많아서 더 이상 말을 안해도 다들 아실것 같네요.

멀티 액션 페이스 워시

바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닦아내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 아무리 좋은 로션이라도 피부 "불순물"을 제대로 제거하지 않고 바른다면, 흙먼지 묻은 차량을 세차하지 않고 곧바로 왁스칠 하는 겪이 되겠죠?! (물론 그러실 분은 없으리라 믿습니다) 멀티 액션 페이스 워시에는 조그마한 알갱들이 들어 있어서 얼굴에 문지를 때마다 각질들이 벗거져 나가는 "상쾌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페이스 워시를 쓰다 다른 제품을 쓰게되면 이 알갱이들이 얼마나 그리운지... 아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