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과 의사 정혜신 책에 있는 내용 부분 부분 발췌하면


모이스처라이저 사용의 공식은 간단하다. 즉 당기면 바르고 안 당기면 안바른다는 것이다.
............ 사실 피지 분비가 왕성한 피부는 여분의 모이스처라이저가 필요하지 않다. 이러한 피부의 문제는 피지가 많은 것이지 수분이 부족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지성 피부 중에는 과다한 모이스처라이저의 사용으로 여드름을 부추긴 경우가 많다

.........부위별로 건조한 경우도 있기 때문에, 오일프리 에 가장 가까운 가벼운 로션 하나를 장만하여 건조할 때 건조한 부위에만 소량 바르면 된다.

........한편으로는 피지를 제거하는 일에도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피지의 분비량은 호르몬과 타고난 체질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이것은 화장품으로는 조절할 수 없는 문제다. 피부과에서 처방하는 로아큐탄이라는 피지 조절제와 피임약만이 피지 분비량을 바꿀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지독하게 번들거리는 피부라면 피부과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 이 약을 처방받는 것도 방법이다. 하지만 이런 약들은 호르몬제인 만큼 장기복용을 권하지 않는다....


case 3. 속은 건조, 겉은 번들번들한 피부

이처럼 이중적인 피부 상태는 십중 팔구 잘못된 화장품의 사용에서 비롯된 것이다

..... 예컨대 피지분비가 많은 피부가 피지를 쪽쪽 빨아내는 건조한 클렌저를 사용하고, 자극적인 토너를 바르고, 건조 성분이 많이 들어간 오일컨트롤 모이스처라이저를 바르면, 속은 건조하고 겉은 번들거리는 이중트러블을 겪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피부에는 별도로 해줄 것이 없다. 오히려 지금까지 해온 것을 안 하는 것이 좋다.

특별히 사용하는 제품에 문제가 없다면 피부과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원인을 알아보자. 경우에 따라 건선, 안면홍조, 습진 등의 피부질환이 이러한 피부상태의 원인이 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라고 적혀있음. 걍 향화갤 대충 둘러보니까 대부분 개기름 쩌는 여드름 피부 가진 사람이 많은 것 같아서 가져와봤어.
이 사람 말이 다 맞는지는 모르겠음.
난 중건성피부라(우리 가족 부모님 포함 남녀노소 모두 사춘기때도 여드름 한번도 안나봤엉)
트러블 거의 안나는데 가끔 환절기때 너무 건조해서 막 좁쌀 돋으며 뒤집어지는게 전부라.. 그럴땐 수분 크림 듬뿍 발라주면
2~3일만에 금방 회복 되곤하구 화농성은 요앞에도 글썼지만 기초제품 순서 다지키면서 너무 많이 발랐을때 딱한번 볼하구 
인중 있는데 하나씩 나본거 밖에 없어서;; 
난 정혜신 말대로 필요할때 건조한 부위만 바르면 딱 맞더라구.

근데 지성 피부는 내 주위에 잘 없어서 지성피부도 이 의사 말대로 하면 되는건지는 확신할 수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