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전에 자꾸 나한테 말거는 이상형 외모의 여자손님을 짝사랑하는 야간편돌이임..

2주만에 그 손님 왔음..! ㅜㅜ진짜 2주간 이손님 오는것만 기다렸다

저번댓글로 너희들이 확실해질때 번호물어보라했는데 일단 오늘은

대화내용이

나:오랜만에 오셨네요!!ㅎㅎ

손님:아 ㅠㅠ 요즘 너무바빠서요!

나:알바하시는거세요ㅎㅎ?

손님:네ㅎㅎ 오빠는 ~~~~~~~~(나한테 오빠라고 처음말했는데 그때 너무 정신몽롱해서 이때 이손님이 말한 대사는 까먹음)

나:아ㅎㅎ근데 제가 오빠에요? 몇살이세요?

손님:스무살요ㅎㅎ 오빠는요?

나:맞춰봐요!!!

손님:23살??

나:25살이에요ㅋㅋㅋ

손님:아 근데 저 요번에 핸드폰 아이폰(뭐 새로운 아이폰 시리즈말했는데 내가 폰알못이라 기억안남) 으로 바꿨어요!!ㅎ

나:우와 엄청 비싸죠?

손님:100만원정도해요ㅜㅜ 3달간 알바해서 샀어요! 오빠는 폰뭐에요?

나:저는 갤럭시s20플러스요ㅎㅎ 저는 아이폰써보고싶은데 아이폰조작법이 너무어려워서 포기했어요ㅎㅎ

손님:아하ㅎㅎ 저 월급 요번에 70만원 나왔어요!

나:우와ㅋㅋ주말에 데이트같은거 가시면되시겠네요!(이 대사 진짜 2주간 계속 생각한 대사임. 남친 있는지 돌려서확인하려고)

손님:갈사람이 없어요ㅠㅠ

나:네?!(이때 기분 개좋았음ㅜㅜ)

손님:데이트 할사람이 없어요ㅜㅠ

나:아~하ㅠㅠ

뭐이런식이 끝이였음 진짜 일단 내최대고민 남자친구가없다는걸 확인했다...ㅠㅜ

다음에 오면 그때 자연스럽게 친해지고싶다고 번호물어볼까?

아니면 좀더 친해지는 기간을 만들까?

너넨 어떰?ㅠㅠ 진짜 존나잘되고싶다 진짜로ㅜ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