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줌마가 갑자기 들어오더니 마스크가 ㄹㅇ 턱스크도 아님
턱스크보다 더 심하게 아예 목에 둘러놓은 정도임

그래서 마스크 좀 제대로 써달라 단호하게 말했는데
물건 계산 마치고 나더니

너 몇살이냐고 말투가 왜이리 딱딱하냐 ㅇㅈㄹ 해대는데

내가 10시 넘어서 야외 테이블 앉아있거나
청소년이 담배 사려하거나
마스크 똑띠 안쓰거나 아예 안쓰거나 이런
예민한 문제로는 착하게 말하면 못알아쳐먹는 애들이 많아서
단호하게 쓰지마세요. 하고 말하는 편인데

갑자기 와서 지가 마스크 아예 안쓰는거랑 비슷한 수준으로
들어와놓고 피코질 시발

주둥아리 찢어버리려다 그냥 굽혀들어감

"기분 나쁘시라고 한 얘긴아닌데 죄송해요~ 고칠게요
그래도 담부턴 마스크는 제대로 써주세요^^"

이랫더니 마스크 얘기에 또 발작해서 아줌마년
헛웃음 발산

그렇게 알바하시지말라고 사장님이 혹시 친척이시냐
혼내키는게 아니라 우리 아들 생각나서 하는 말이다~
ㅇㅈㄹ 하더니 가버림

이거 내가 잘못한거야?
진짜 내가 잘못한거면 난 여태
가치관을 잘못가지고 살아왔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