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교대가 첨에 일한지 2주쯤 지났을때 20분 늦음

다음에 일찍 오라고 하고 가서 늦은만큼 일찍 왔음

그리고 아무 일 없다가 2주뒤 또 20분 늦음

2주마다 한번씩 늦냐고 그만좀 늦으라고 했음

그뒤 미안하다며 2주동안 1시간씩 일찍 옴

그래서 나도 풀고 음료수 하나 사주고 갔는데

걔도 즉시 긴장 풀렸는지 저번주에 한번 8시 정각에 느긋하게 걸어옴

짜증났지만 걍 넘어감

그리고 2주 지난 오늘 또 안옴ㅋㅋ 사장 전화하니까 또 가는중이라고 늦잠잤대

나보고 뭐라고 하라길래 저도 뭐라고 하는데 지금 3번째다 이건 사장님이 뭐라고 해야되는거 아니냐 했더니

ㅈㄴ 뭐라고 한대 자기는

그러면서 알바 구하기도 힘든데 어쩌냐고 해서 왜 못짜르냐고 내가 피해를 보고 있지 않냐 3번이나 늦었다고 했더니

니가 알바 구해보겠냐며 걔가 그래도 늦으면 1시간씩 일찍 와주고 하니까 10분 15분정도 참을수 있는거 아니냬 

그럼 이게 정당한거냐고 그랬더니 정당한건 아닌데 그럼 문 열어놓고 가래

어이없어서 하 진짜 이러면서 한숨쉬었더니 갑자기 미안하다며 이런말 하는것도 염치없는데 자기가 해결해준대

알았다고 하고 끊었고 15분쯤 갑자기 내가 뭐하는건가 싶고 빡쳐서 가방 들고 나왔는데

교대가 자전거 묶고있는거 보였음

난 걍 집에 갔음

그리고 방금 사장 전화와서 가게 두고 갔냬 지가 문열어놓고 가래놓고ㅋㅋ

걔가 나 없다고 전화했나봄

8시 15분쯤 나왔다 앞에서 자전거 묶고있는거 봤고

그사람은 나를 못본거같은데 나는 봤고 집에 갔다

했더니 주말 오후랑 시간 바꾸기로 했다고 걔는 안늦을거래

기분 나쁘거나 속상한거 있으면 풀고 푹 쉬래

해결되긴 했는데 ㅈㄴ 기분나쁘네 ㅅㅂ 진짜 사장 대처가

내잘못도 아닌데 첨에 적반하장으로 짜증냈던거

아침에 전화해서 깬건 알겠는데 그게 내탓이냐 그새끼가 늦어서 그런거지

그만둬야되나 존나 정떨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