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문 싫을테니 상황 6줄 요약함

1. 현금&카드 안챙기고 출근한 날에 내가 1만원짜리 상품을 결제 없이 외상함

2. 야간알바라 새벽에 연락하기 좀 그렇기도 하고 당시 상황설명이 귀찮기도해서 나중에 오후에 사장한테 말해야지 해놓고 깜빡해버림...

3. 그렇게 퇴근 후 휴일 지나고 내가 출근하기 전날에 문자로 해고&고소&합의X 통보받음 이유는 따로 구체적으로 말해주지 않고 편붕이 네가 잘 아는 이유라고만 설명

4. ???본인 멘붕 상태로 머리 겁나 굴리다가 말없이 외상한걸 떠올림(사장 입장에서는 절도?횡령이니까)

5. 바로 전화해서 자초지종 설명(훔치려는 의도 아니었고 다음 출근때 계산하려고 했다)했지만 '편붕씨, 조사 받을때 그렇게 진술하세요~' 하고 끊고 연락 다 씹음

6. 일단 점포에 바로 갔지만 사장은 없고 다른 근무자가 있어서 외상한 금액 바로 결제하긴 했음

이 상황인데 이거 조진 상황이냐...?

일단 내가 근무하면서 사건 발생 이전에

상품을 3천원 소액 구매한적이 다행히도 한번;;; 있고 결제내역도 뽑을수 있는 상태임

이게 내가 저 외상한 상품을 훔치려고한게 아니란걸 증명해줄수 있기 때문에 지인들과 다른 편의점 운영하는 형님 말로는 신경 쓸 필요가 없다고 하는데

여기 사장이 태도가 엄청 단호해서 좀 불안함

나름 반년 이상 근무한 곳인데 갑작스럽게 이렇게 되니까 좀 많이 당황스럽고 불안해서 무료 법률 상담 같은거 찾아보는중인데

혹시 비슷한 경험한 편붕이 있으면 조언좀 부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