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생각해도 점장이 날 좆으로 보고 있는 것 같아서 몇 글자 적어본다...

맨 밑에 요약 있음.

주 3회 오전~오후 7시간 최저임금 맞춰서 받고 있음.

1. 추가 근무 오지게 시켜서 정시 출, 퇴근을 해본 날이 손에 꼽음.

주에 15시간 이상은 당연하고 월 100~130시간을 근무하는데도 주휴수당을 못 받음.

일은 하기 싫은데 인건비는 아까워서 그런지, 세금 떼이기 싫다고 추가 근무 오지게 시키고 일정 금액은 다음 달로 이월 시킴.

2. 과자, 컵, 봉지라면 선입선출이 잘 되어 있는지 "매일" 확인 시킴. 

유제품, 빵류, F.F식품은 당연히 사이클이 빠르니까 출근할 때 마다 확인하는게 당연한 것이지만, 

그 때 그 때 물류로 들어오는 애들만 확인해주고, 전체적으로는 날 잡고 2주마다 1번씩 봐도 문제 없을 것 같은

유통기한이 길면 6~7개월 가량 남은 과자랑 라면에 광적으로 집착을 함. 

전에 라면 2곳에서 선입선출 안 되어 있었다고 달밤에 카톡을 수십 개 씩 보내오는 건 기본이고,

다음 날에 근무할 때 전화해서는 "계속 한 두 개 씩 나오면 니가 한 일이 무의미한 짓이 되어버린다", "계속 이렇게 한 두 개 씩 나오면 본사에서도 클레임이 들어오고 자기가 직접 폐기 시켜야 하고 영업 정지 받는다." 라고 하더라.

유제품, 빵류, F.F식품으로 이슈 낸 거면 백번 내 잘못이 맞는데

ㅆ발 유통기한이 길면 6~7개월 가량 남은 과자랑 라면에 광적으로 집착을 하는게 맞는지 나로써는 도무지 이해가 안 간다.

3. 가장 좆같은게 CCTV로 실시간으로 감시하는 거랑 못 앉게 하는거다.

매번 카톡으로 CCTV화면 캡쳐 딴 거랑 같이 이거 좀~, 저거 좀~, 이렇게 해면 안 됨!~ 이런 식으로 옴.

전에도 그렇고 오늘도 그렇고

할 일 다 끝내고 손님도 안 오길래 앉아서 멍 때리고 있는데 1~2분 뒤에 카톡으로 토씨 하나 안 틀리고 매번

"XX씨, 지금 앉아있음 안 되는 시간", "XX씨 쉬어? 지금 쉬면 안되는데" 이렇게 옴.

점장 말로는 

"7시간 일 하면 30분 쉴 수 있다."

"오늘도 본사에서 전화가 왔는데 근무시간(7시간 사이)에는 그렇게 앉아 있으면 안 된다."

"추가 근무로 인해 7시간 이상 근무하게 될 경우에는 잠깐씩 앉아서 쉴 수 있다."

이러더라.

내가 알기로는

5시간 이상 근무할 경우 최소 30분 이상 보장, 그 이상도 경영주 재량 껏 가능한 걸로 알고 있음.

틀렸다면 지적 좀. 찾아봐도 저리 나오길래.

싸가지 없게 앉아서 손님 응대하고 그런 적 없다. 손님 들어오고 나갈 때 까지 배꼽 잡고 계속 서있음.

그냥 툭하면 본사 팔아 먹으면서 꼬장 부릴 구석 찾고 

노는 꼴을 못 보는 건지 아니면 진짜 내가 근무태만적 사고를 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다.

전화나 문자로 수시로 궁금하지도 않은 본인 가정사 개인사 풀면서 이해해달라고 사정하는거

자세하게는 너무 길어져서 말은 못 하지만 

사정이 존나게 딱하길래 일단 ㅇㅋ해줬는데

지는 법에 저촉될 짓은 다 하는 주제에 나 보고는 보장되어있는 휴식시간 마저 눈치 보이게 만들고 있는게 너무 좆같음.

근데 지금 내가 없으면 점장 과로사 부분 확정인 상태임.

나는 알바 안 구해지는 이유를 알 것 같은데

개선점으로써 위에 내용들을 좀 예의있게 제안하는 식으로라도 보내볼까 싶은데 어떨까.

계속 좆같게 나오면 그냥 신고 때릴려고.

1. 주 15시간은 기본으로 넘고, 월 100~130시간 일 하는데 주휴 못 받음, 세금 안 떼이려고 월급 일정 금액 이월 시킴.

2. 과자, 라면 선입선출 검사를 매일 하고 한 두 개 순서 섞인 걸로 개지랄을 함(=불필요한 곳에 시간을 낭비함)

3. CCTV로 실시간 감시 + 할 일 다 했는데도 앉으면 본사본사 거리면서 못 앉게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