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CU
해수욕장 인근 편의점. 그러나 해수욕장 바로 앞에 있는 편의점이
아니고 최근 분양된 아파트 상가에 있는 편의점이라서 사람이 많이 붐비지는 않음.
시급 8,720원에 가끔씩 주휴수당 줌.
사람도 아주 많지는 않고, 규모도 작아서 일하기 편하고 밤에 물류도 안들어오고 사장님 부부가 많이 의지하심.
그런데 딸이라는 인간이 매장에서 일하면서 나보고
이래라 저래라 한 적이 있고, 내가 워크인 정리한거 위치가 마음에 안든다고 2시간 동안 자기가 정리함. 그리고 나보고 위치 좀 지키라고 ㅋㅋㅋㅋㅋㅋ 그거 때문에 그만둔다고 하니까 점주 부부가 나가지 말라고 사정함. 자기들이 편의 봐줄 수 있는거 더 봐준다고, 부탁이라고 그러더라.
그러면서 주휴수당 정기지급, 스케줄 원하는대로 조정 가능
바쁘면 자기네들이 와서 도와주겠다 등등 여러 조건 제시


2. 세븐일레븐
씨유 그만둔다고 이야기 하고 바로 구한 곳.
점주님이 매우 친절하시며, 아드님이 어느 편의점과 달리 이래라 저래라 하지 않음.
시급 9,000원에 교통비 지급(5,000원) 식사제공 등 이런저런 편의를 봐주심. 궂은일은 점주님이 다 하심. 다만 유흥가 인근이라서 존나 고민.. 화장실 찾는 진상에 얼음컵 서비스 달라는 손님, 라이터 불찾는 손님… 게다가 근무시간이 8시간이면 4시간은 서있을정도로 바쁨…
+ 요일이 화수목금토라서 편입 준비하기에는 시간이 애매… 씨유를 선택할까 하지만, 일한지 이제 1주일이라서 사장님께 인간적으로 죄송함…

어떤 편의점 고를까 추천 부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