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밖에 cctv로 보는데 벌써 이쁜사람이구나하고 감이옴

매장들어오는데 마스크를 뚫고나오는 미모에 몸매도 ㅆㅅㅌㅊ인 여자가 들어옴

안보는척하면서 힐끔힐끔 보는데 그여자도 ㅈㄴ 안절부절 못하고 날 힐끔힐끔 보고있음 ㅋㅋㅋ 딱봐도 화장실 가고싶어하는거 같길래 눈마주쳤더니

눈 마주치자마자 "저기요.... 죄송한데 화장실좀 빌릴수있을까요??? 너무 급해서요 ㅠㅠㅠ" 이러길래 화장실 키 주고 위치알려줬음ㅋㅋㅋ

고맙다고하고 화장실 갔다오더니 음료수 두개 계산하고 하나는 나 주면서 "감사합니다.... 화장실이 너무급해서요ㅠㅠㅠ 죄송해용... 이거 드세요!!!"이러는데 진짜 말투도 너무귀여워서 순간 어케된건지 편돌이하면서 번호따는건 아니다 싶었지만 알수없는 용기가 생김 ㅋㅋㅋㅋㅋ

잠깐 기다리라 하고 영수증에 내번호 써서 준 다음에

나 - "이거 제 번혼데 혹시 남자친구있으시면 그냥 버리시고 없으시면 연락주세요 저희 친구해요...!!!"

그여자 - "친구요??ㅎㅎ 친구만 할거에요? 그럼 번호 알려주기 싫은데"

진심 여기서 심장 ㅈㄴ쿵쾅쿵쾅 뛰면서 됐다 싶었음

나 - "아... 처음엔 친구로시작하고 차차 알아가요!!!" 이랬더니 ㅈㄴ 해맑게 웃으면서

그여자 - "ㅋㅋㅋㅋㅋ 저 근데 남자친구있어요!!!^^ 헤어지면 연락할게요" 이러고 매장나가고 다시는 못봤음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