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으윽.. 갑자기 배가앗... "
평소 얇은 옷으로 생활한 탓일까, 레이드에 공대원으로 참가한 소환사는 갑작스럽게 아랫배가 아파오기 시작했다.
" 사람들이 전부 모일 때 까지 얼마 안 남았는데.. 이제 와서 화장실에 갈 수는 없어.... 조금만 더 참고 끝난 후에 시원하게 내버리자. "
그런 혼잣말을 내뱉고 항문을 조인 채로 소환사의 레이드는 시작되었다.
어찌저찌 잘 버틸 수 있나 했지만, 저지를 마치고 난 후 부터 소환사의 배 상태는 급격하게 나빠지기 시작했다.
' 꾸르르르르르르르르륵- '
" 아파아앗-! 이대로라면, 정말로 바지에 해버릴지도.... 으으윽... 참고 무리해서 레이드에 참여하는게 아니였는데... "
' 푸직 - '
하는 천박한 바람 빠지는 소리와 함께 소환사의 숏팬츠 뒤에서는 따뜻한 온기와 악취가 느껴지기 시작했다.
" 어.. 어라?... 설마.... 나....... "
" 에, 에이! 설마...... 그럴리가 없지....... 나는 긍지높은 소환사인걸? 모두가 우러러보는 차가운 이미지의 미소녀인걸? 설마아- "
그렇게 확인차 소환사는 자신의 바지에 손을 갖다대었고, 소환사의 손에는 약간의 오물이 묻어났다.
" 싫어싫어싫어싫어싫어엇-!! 설마, 이렇게 나 지려버린거야? 누군가, 누군가 눈치챘으려나? 빨리, 빨리 해결하지 않으면, 모두에게 들켜버릴거야, 최대한 빨리, 빨리, 빨리-!!!!!!!!!! "
소환사는 급하게 진행중이던 레이드에서 나와 가까이 있던 헨돈마이어 뒷골목의 화장실로
왼쪽 손으로는 아픈 배를 부여잡으며, 오른쪽 손으로는 지려버린 숏팬츠의 갈색 얼룩을 가리며 바지 안의 오물이 흐를까 조심스래 빠른 걸음으로 향했다.
" 바로 앞이야, 바로 앞이야, 곧, 곧-! "
' 뿌구루루루루루루루루룩 '
소환사의 의지와는 상관 없이 항문에서부터 추잡한 오물이 추잡한 소리를 내며 나오기 시작했다
" 아니, 아니, 아니! 최소한, 바지라도 벗어야해, 어서, 어서엇!!!! "
소환사는 급히 아무도 없는지 확인 한 후 아무도 없는 뒷골목에서 바지와 속옷을 동시에 내렸다, 곧바로 뒷골목의 벽을 붙잡고 엉덩이를 뒤로 내민 소환사의 장에 쌓여있던 미처 소화가 되지 못한 음식물들이 뒤섞인 진흙같은 설사가 고무호스같은 소리를 내며 배설되었다.
' 뿌지지지지지지지지지직-! 뿌부북-! 푸지지지지지지지지직-! '
설사와 방귀가 반 쯤 섞여 배설하는 소환사의 뒷구멍에서는 참으로도 한심하고 역겨운 소리와 냄새가 함께 배설되었다.
그렇게 길게 느껴졌던 10초간동안 소환사는 벽을 뒤덮고 진흙같은 설사의 웅덩이를 만들정도로 작은 소녀가 배설한것이라곤 믿을 수 없는 배설을 했다.
" 이.. 이제 아무래도 좋아앗♡ 배가... 배가 편안해졌어엇♡ "
야외에서 배설을 했다는 수치심과 복통과 지려버릴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서 벗어났다는 해방감이 뒤섞여 소환사의 정신은 뒤죽박죽이 되어버렸다. 하지만 이내 정신을 차리고 항문의 정리나 뒷골목의 정리도 잊은 채 급하게 자리를 떠났다.
얼마 후 헨돈마이어 게시판에는 뒷골목 화장실 앞에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양의 배설을 한 짐승을 공개수배한다는 수배지가 부착되었고, 이후 많은 모험가들이 짐승을 찾아 뒷골목 주변을 서성거렸지만 찾을 수 있을 리 없었고, 소환사는 자신의 이야기가 담긴 수배지가 부착되어있는 게시판을 지나갈때마다 수치심을 느꼈지만, 남자 모험가가 그 앞을 지나가며 자신의 수배지에 흥미진진해지는 모습을 보며 자신도 모르게 흥분해버렸다고 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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