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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여대 “폭력·시설 훼손에 법적 조치”
- 관련게시물 : 동덕여대 면담 속기록 전문- 관련게시물 : 동덕 3차 면담 결렬되었다네??남녀공학 전환 문제로 갈등 중인 동덕여대, 오늘 학교 측과 학생이 면담을 했지만, 이견은 여전합니다. 기물 파손 비용을 놓고 학교 측은 학생들에게 법적인 책임을 묻겠단 입장입니다. 권경문 기자입니다. 동덕여대 내부 도로와 건물에 붉은색 래커로 쓴 글씨가 가득합니다. 지난 12일 취업박람회가 열릴 예정이었던 건물에도 학생들의 구호로 뒤덮여있습니다. 학생 점거로 파행됐던 취업박람회 물품들은 13일 만에 철거되고 있는데요. 건물 벽과 바닥에는 여전히 래커칠이 남아있습니다. 학교 측은 취업박람회를 못 연데 대한 손해배상을 포함해, 교내 시설 훼손 등으로 발생한 54억 원으로 추산되는 피해 대금은 학생 책임이라는 입장입니다. 오늘 오후 총장 명의 입장문에서도 "폭력 사태, 시설훼손 등에 대해 법률적 조치를 포함해 모든 대응을 단호히 실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학교 측은 신고자 신원을 보호하겠다며 피해 사례 신고 접수도 받기 시작했습니다. 오늘 학교와 총학생회 측은 1시간 넘게 면담을 했지만 본관 점거 해제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총학생회 측은 점거 해제를 하려면 남녀공학 전환 논의를 철폐하라고 요구한 반면, 대학 측은 잠정적인 논의 중단은 해도 완전 철폐는 보장할 수 없다며 본관 점거를 풀라고 맞섰습니다. 대화를 통한 접점 찾기가 어려워지면서 소송전 등으로 갈등이 더 격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49/0000291987 - 동덕여대 ㅈㄴ 잔인한 점 ㄹㅇ.......겨우 락카칠 좀 했다고 그 꽃다운 여대생들 과잠 입고 시위하는 도중에 다 증발시켜버림..... 레이저 맞고 가루되는 영상 봤는데 너무 끔찍하더라...... - 기싸움 ㅅㅂ 지독하다 지독해 "아 쟤들 선수단 등록 안하고 왔다고!!"ㅋㅋㅋㅋ- 휴민트 96 : 폭력시위를 반대하는 이들에게 일침 (긴 글)- 휴민트 97 : 새내기 게시판 재업이미 충분히 뇌절이라 100에서 끝내는게 그림 딱 좋을 것 같은데 좀 아쉽네.. 덜 가려서 다시 올림 ㅈㅅ - 동덕여대 새 별명 떴다...!!!아 그저... 엄봉동덕
작성자 : ㅇㅇ고정닉
그들이 타는 세상(3) - 휘슬러블랙콤 x 마이크로소프트
PNW지역의 양대 빅테크 회사 중에 하나인 아마존을 저번 편에서 소개했으니, 이번엔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해서 한번 이야기를 꺼내볼까 해요.(마이크로소프트 캠퍼스에는 방문객들을 위한 공간이 있었어요)저번편의 아마존은 스키장 한켠을 다 전세내고 요란하게 즐겼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아쉽게도 유사한 행사가 없는 거 같더라고요. 그래서 저번편에 비해서는 조금 심심한 이야기가 될 수도 있을거 같네요.아마존처럼 회사의 모든 직원이 즐기는 행사는 없지만, 이렇게 소규모 그룹단위로 조직하는 행사의 흔적들은 찾아볼 수 있었어요. 스키/스노보드를 즐기는 직원들이 많은 조직인가 싶기도 하네요. (개인적으로 위에서 부장님이 강제로 시키는 등산은 별로 좋은 문화가 아니라 생각하지만, 스키장 가자고 하는 상사가 있다면 대환영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시애틀 지역의 한 스키장에서 목격한 광경인데 유소년 스키팀이 기문 꽃고 연습하는 슬로프 한켠에 마이크로소프트 홍보용 패더플레그가 보이더라고요. 뭔가 조용하게 지역 스키 커뮤니티 공헌을 하는듯한 느낌이 드는 회사였어요.(시애틀 지역의 한 스키장에서 발견한 마소의 패더플레그, 그 옆으로는 유소년 스키팀이 연습을 하고 있었어요)(아마존처럼 스키장을 통으로 빌리는 스케일은 없었지만 이렇게 스키장 레스토랑 한켠을 빌려 조용히 노는 조직은 있었던 것 같네요)그런데 말입니다, 이 회사 직원들의 스키에 대한 광기(?)는 다름아닌 휘슬러에서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https://en.wikipedia.org/wiki/List_of_Microsoft_codenames https://en.wikipedia.org/wiki/List_of_Microsoft_codenames List of Microsoft codenames - Wikipedia List of Microsoft codenames - Wikipediaen.wikipedia.org보통 어느정도 규모가 있으며 보안이 요구되는 프로젝트를 하는 회사들은 "코드네임"이라는 것을 붙이죠. 그리고 윈도우즈 개발 프로젝트도 예외는 아니었어요. 윈도우즈 95에는 "시카고"라는 코드네임이, 98은 "멤피스", ME는 "밀레니엄"이라는 코드명들이 붙여져 있었다고 해요.(지금은 벌써 20년전 운영체제가 되어버린 윈도우 XP, 이 제품의 코드네임이 "휘슬러"(Whistler)였다고 해요)그리고 XP부터 재미있는 코드네임들이 붙기 시작합니다, 바로 "휘슬러". 네, 마이크로소프트에서 4시간 떨어져 있는 2010 동계올림픽 장소였던 그 스키장 맞습니다."휘슬러" 라고 하면 휘파람을 부는 사람을 지칭하는 일반명사이기도 한데, 마소에서 쓰는 코드네임이 휘파람이 아닌 스키와 관련된 "휘슬러"였다는건 그 후속작들을 보면서 더 확실해 졌었죠. 하필 하나같이 다 휘슬러에 있는 리프트/슬로프 따라 이름을 붙이거나 스키랑 관련있는 코드네임들이 붙어있었어요(마이크로소프트 캠퍼스랑 휘슬러는 차량 이동시 약 4시간 정도 떨어져 있다고 해요. 대략 부산-용평정도 소요시간이려나요?)(윈도우 XP 제품군 중 하나의 코드명이었던 "에메랄드" 리프트 앞에서 한컷)(하모니 역시 윈도우 XP의 또 다른 제품군 중 하나에 붙여진 코드네임이라고 해요)(아.. 진짜 코드네임 센스 개쩝니다 ㅋㅋㅋㅋ)(출시 당시에는 많은 좋지 않은 평을 들었던 운영체제 윈도우 비스타. 이 제품의 코드네임이 "롱혼" 이었는데)(바로 휘슬러 빌리지의 유명한 펍 이름에서 따 온 코드네임이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아니 이쯤되면 도대체 윈도우 코드네임 붙인 사람이 얼마나 스키에 푹 빠져 사는지 궁금해집니다. 지역 유소년 스키팀도 후원하고, 본인들의 제품엔 스키와 관련된 코드네임도 붙이는, 참 유쾌한 회사에요. 아참, 그리고 이 회사 캠퍼스 내부에는 스포츠 샵(!!)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마이크로소프트 캠퍼스엔 직원들을 위한 구내식당 및 편의공간이 있는데, 이곳 한켠에 자전거랑 스키/보드 장비들을 판매하는 스포츠샵이 있었어요)(임직원 할인ㄷㄷ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 궁금해지네요)아마존도 그렇고 마이크로소프트도 그렇고, 이름을 들으면 모르는 사람이 없는 빅테크 회사들도 결국 우리랑 똑같이 스키에 푹 빠져 사는구나.. 하는 모습을 보면 참 재미있어요. 이제 길고 길었던 비시즌이 끝나가고 다음주면 개장이네요. 모두들 준비 잘 하시고 즐거운 시즌 보내셨으면 좋겠어요! 저도 이제 슬슬 스키를 창고에서 꺼내봐야겠네요.안전운전, 안전스킹하시고요, 설산 위에서 뵙겠습니다!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ski&no=45532 그들이 타는 세상(1) - 휘슬러블랙콤의 천만원 새치기(?) 티켓 - 스키 마이너 갤러리가을이 오니 시즌권 판매도 시작하고 스갤이 점점 바글거리는군요. 푸른 여름도 좋지만 한편으론 덥기도 했고, 즐길만큼 즐긴거 같아요.최근 새치기(?) 티켓 이야기가 나와서 급 생각나는 시즌권이 하나 있더라고요. 사실 자gall.dcinside.com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ski&no=46115 그들이 타는 세상(2) - 아마존의 직원대상 아웃도어 행사 - 스키 마이너 갤러리(용평에서 임대로 운영하는 슬로프, 뉴골드)최근 용평을 가신 분들은 알겠지만, 뉴골드와 실버 슬로프를 임대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더군요. 가끔 혼자 탈 수 있는 슬로프에 대한 상상을 종종 하곤 했었는데 실제로 이렇게 운영gall.dcinside.com
작성자 : J_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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