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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어디서도 본적 없다..."콘크리트 둔덕설치는 범죄행위"
- 관련게시물 : 속보) 175명 탑승한 국내 비행기 추락- 관련게시물 : 소방당국 “생존자 2명 외에 전원 사망 추정”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5134629?sid=102 세계 어디서도 본적 없어…활주로 끝 '콘크리트 둔덕' 화 키웠다?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추락한 여객기가 둔덕과 충돌, 탑승객 178명이 숨진 사고와 관련해 해외 전문가들은 '둔덕이 사고를 키웠다'는 분석을 내놨다. 영국 공군 출신 항공 전문가 데이비드 리어마운트는 30일(한국 시간n.news.naver.com- 무안공항 참사 = 콘크리트 벽이 문제라고 모든 외신이 말함전세계 외신이 일제히콘크리트벽이 왜 공항 활주로에 세워져있냐동체착륙은 완벽했고 저 벽만 없었으면 모든 승객은 살았을거라고 입모아 말함근데 썩은 한국언론은콘크리트 벽에 대해 일절 말 안하고있지 ㅋㅋㅋㅋㅋ- dc official App- 무안공항 로컬라이저(둔덕) 323m 의문점분명 발표에서는 활주로 끝에서 로컬라이저(둔덕)이 323m 떨어진 곳에 있다고 했다. 그래서 직접 측정을 해보았다. 1. 먼저 활주로 끝이 어딘지 확인을 해보자. 무안공항의 활주로는 2,800m 이다. 따라서 저 하얀 선들끼리 측정을 했을 때 그 길이가 나온다 따라서 저 하얀선이 끝부분이다. 2. 하얀선에서 로컬라이저와의 거리 264m 그런데 저 로컬라이저에서 하얀선까지의 거리는 264m 가 나온다. 뭔가 이상하다. 그렇다면 로컬라이저에서 323m 떨어진 지점은 어디일까? 너무 어정쩡한 위치 아닌가? 인천공항, 김포공항, 대구공항 모두 활주로 길이를 저 하얀선을 기준으로 쟀을때, 정확했다. 그런데 여기만 다를리도 없고, 다를 수도 없다. 왜냐하면 앞서 보았다시피, 저 하얀선을 기준으로 쟀을때, 이 활주로의 길이가 2,800m 가 나오기 때문이다. 3. 그렇다면 왜 잘못된 323m가 나온걸까? 그렇다. 활주로 끝에서부터 공항 "외벽"까지의 거리가 323m이다. 즉 제대로 확인을 안하고 착각을 해서 발표했다는 추론을 할 수 있다. 결론. 1. 비행기는 로컬라이저에 충돌 2. 로컬라이저는 활주로 끝에서 264m 떨어짐 3. 이것은 안전조건인 300m 이내이며, 불법적인 건축물. 4. 그런데 발표는 323m 라고 잘못됨. 5. 발표가 잘못된것은 323m 떨어진 공항 "외벽"의 위치를 로컬라이저로 착각했기 때문 - dc official App- 무안공항 가벽 설치자. 또 민주당리리짜이밍 - 문제의 구조물. 이분 유튭 봐바라많이들 지적해주시네- 무안공항과 비슷한 둔덕을 가진공항전라도 여수공항 오버런치면 무조건 뒤지게 만들어놈 - 해외는 그냥 대놓고 공항탓하네요타이틀부터가 "무안공항 구조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끔찍했다" - 무안공항의 비밀 하나 알려줄까?https://www.khan.co.kr/article/202412091408001 ‘국내 1호 습지보호지역’ 무안 갯벌 확대…유네스코 세계유산 2단계 등재 속도 전남 무안 갯벌의 습지보호지역이 확대되면서, ‘한국의 갯벌’의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추가 등재 작업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10일 무안 갯벌의 습지보호지역을 확대해 지정한다고 9일 밝혔다. 함평만 갯벌 중심의 기존 보호구역(42㎢)을 탄도만 주변(71㎢)까지 확대해 약 113㎢ 규모로 습지보호지역을 늘리는 것이다. 부드러운 황토갯벌로...www.khan.co.kr공항근처임에도 불구하고 새들의 훌륭한 먹이 공급처를 무려 "보호구역"으로 지정해놓는 꼬라지 ㅋ민주당새끼들 지령내려서 어거지로 "제주항공사태"로 물타기 하려는 것도 지들이 해놓은 짓을 스스로 알기 때문이야어거지로 공항 처만든것도 민주당활주로 좁으니까 늘리자는 건의 무시한것도 민주당공항근처에는 있어선 안되는 새들의 군집지 습지보호구역을 확대 지정 '신청'한것도 민주당무리하게 국제선 허가해서 쓸데없는 방콕행 비행기를 만든것도 민주당국제법위반인 콘트리트 구조물 벽 만든것도 민주당신나게 줄탄핵 갈기다가 막상 재난상황터지니 대행들 밖에 없는 병신 컨트롤타워를 만든것도 민주당프레임을 항공사로 잡아야만 하는 이유가 이거임 ㅋ참고로 이건 무안공항근처 습지보호구역 및 새들 군집지역을 표시한 지도야딱봐도 위험해보이지?엠빙신817도 충분히 파볼만한 흥미로운 주제이긴 하지만 현실적으로 일반사람들에게 817 얘기하면 걍 음모론으로 취급될 확률이 높아그것보단 이런 담백한 팩트를 알려주는게 더 효과적일거라 생각하니 널리 퍼트려줘!- 항공전문가"무안공항 둔덕 설치는 범죄행위에 가깝다"https://youtu.be/1vjMRCG7MjgDavid: “보시는 것처럼 그 너머는 평평한 지형입니다. 항공기가 그쪽으로 조금 더 달려가면서 속도를 줄여 멈출 만한 공간은 충분했고, 그렇게만 됐다면 모두 살아남았을 거예요. 그런데 불과 200미터 정도 혹은 그보다 더 안쪽에 저렇게 단단한 물체가 있다는 것은—전 세계 어디에서도 이런 경우는 본 적이 없습니다.”Tom: “이처럼 주요 공항 구역에 콘크리트 벽 같은 것이 존재해야 할 어떠한 정당한 이유가 있을까요?”David: “정당화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저걸 저곳에 두는 것은 거의 범죄 행위에 가깝다고 봅니다.”- cnn "어떻게 새가 랜딩기어를 못내려오게 하냐"https://youtu.be/GPsw68aPVhw2:12 부근 부터, "공식적인 발표, 현지관계자들은 이 사건의 원인으로 버드 스트라이크를 언급했습니다.하지만, 저희가 분석가들과 수시간 얘기를 나눠봤음에도, 도대체 어떻게 새들이 부딪혀서 랜딩기어가 내려오지 않을 수 있게 할 수 있는 것인지 ,그리고 어떻게 착륙시 속도를 줄이는 날개의 플랩이 펼쳐지지 않게 할 수 있는지확실치 않았습니다. .. 그리고 비행기가 부딪힌 이 구조물은 도대체 왜 활주로 끝에 있는 것인지,아직도 대답을 듣지 못한 질문투성이입니다." cnn 현장 특파원4:20 초 부근부터,"저는 버드 스트라이크와, 그리고 랜딩기어가 내려가지 않거나 올라가지 않는 것.이 둘 사이 그 어떤 연결점도 찾지 못했습니다.저는 정말로 그 둘이 어떻게 연관된건지 모르겠습니다.반면, 제가 찾을 수 있는 연결점은, 버드 스트라이크에 대한 반응 입니다.엔진에 새가 충돌하면서 조종실에 커다란 혼돈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비행기가 어떻게 내릴 것인지, 어디에 내릴 것인지 선택지가 제한되는 상황이 마지막 비행기의 과속상태로 이어졌을 수도 있습니다.""제가 가진 가장 큰 의문은, 도대체 비행기가 충돌한 그 구조물이 거기 왜 있느냐는 것입니다.공항은 비행기 랜딩기어가 있든 없든 착륙할 수 있게 설계되어 있어야 합니다.활주로 주변에 쓸데없는 방해물이 있어선 안됩니다. 왜 그 커다란 콘크리트 구조물이 거기 있어야만 하는지 알 수 없습니다." cnn 자문 안전 분석가
작성자 : 헬기탄재매이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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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민시장이 있는데 각각 강점이 있으니 둘 다 돌아보는게 무조건 좋다 그리고 풍물시장 근처 이 곳에선 침을 '뺏'으면 절대 안 된다 혀가 '짤'릴수도 있다고 한다 여기가 어민수산시장인데 주문진 앞 바다에서 잡힌 자연산 수산물들만 취급한다 따라서 단가 또한 풍물시장과는 다른 단가가(경매 낙찰가 선에서) 책정됨 솔직히 풍물시장은 양식 어종도 들어오고 다른 곳에서 잡힌 자연산 어종들도 들어와서(서해산이라던가) 대부분 어민시장이 단가가 더 높긴 함 근데 여긴 동해에서만 잡히는 희귀템들이 출몰하는 곳이라 나같은 이상한 사람들한테는 아주 매력적인 장소라고 할 수 있다 산지직송 편 봤던 사람들은 알겠지만 잘 고르기만 한다면 어디서도 구할 수 없는 아주 좋은 품질의 물건을 얻을 수 있음 대신에 자연산 어종의 제철이라던가 물건 보는 방법이라던가 아예 모른다면 수산시장 고인물 지인을 꼬셔서 도라에몽처럼 데리고 다니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얘는 아마 갈볼락일거임 아니 벌써 알이 이만큼 뱄네 작년 기준 11월까지만 해도 먹을만은 했었는데 사이즈도 좋은데 알이 참 아쉽다 참고로 볼락속에 속하는 대부분의 볼락이나 우럭 종류들과는 반대로 늦여름부터가 확실한 제철이고 겨울엔 알을 뱀 적어도 동해 꺼는 그렇다 그리고 얘네는 알에서 새끼가 부화하고 그 새끼를 낳는 난태생이라 일정 단계가 지나 성숙한 알집은 상당히 징그러운 검은 초록빛을 띤다 즉 저렇게 배가 불룩한 볼락은(이건 우럭 종류도 마찬가지임) 살도 맛없고 알도 못 먹으니 그냥 잡혔을 때 바다에 놔주는게 가장 좋다 동해에 볼락 먹으러 오는데 볼락마저 '명태' '오징어' 해버리면 너무 슬플 것 같다 아니 세상에 고랑가리비 발견 주문진 전체에 단 한 마리다 동해 갈 때마다 고랑가리비 한 마리는 꼭 가져와서 오해할 수도 있는데 이거 희귀템이고 항상 있는게 아니다 어째서 항상 내가 갈 때만 있는지는 미스터리임 전복소라(관절매물고둥) 바구니에 짱박혀 있었는데 저 바구니 하나를 통째로 사야 가리비를 얻을 수 있다고 해서(전복소라는 참고로 상당히 비싼 소라임) 찡찡거려서 가리비랑 전복소라 하나 합쳐서 5천원에 샀다 바가지냐 하면 그건 아님 원래 고랑가리비 비싸면 한 마리당 저 정도는 한다 단골 점포에 왔는데 어마무시한 괴물이 하나 있다 지금 아주 맛있는 감성돔인데 태어나서 이런 빵은 본 적이 없음 아쉽게도 남해 쪽 산지에서 이미 하나를 올린 상태라 이건 그림의 떡이었는데 가격도 남해 시세랑 비슷하고(같은 어종 기준으로 보통 동해 물건이 시세가 높음ㅇㅇ 대표적으로 광어) 까진 곳 없는 a급 부레가 좀 부풀어서 뒤집어져있긴 한데 아주 힘도 좋다 금방 팔려나갔음 참우럭(띠볼락 혹은 누루시볼락) 지금 한창 제철의 피크를 달리고 있을 때임 1.5kg 넘는 사이즈를 찾고 있었지만 풍랑 이슈로 인해 1kg 이하 잔챙이들밖에 없었음 그나마 제일 큰게 이 0.8kg짜리였고 생긴 것도 딱 봤을 때 띠볼락 같아서 찜해놨다 돌가자미임 문치가자미는 지금 금어기라 먹을만한 가자미는 얘랑 찰가자미, 참가자미, 줄가자미 요 정도임 근데 주의해야 할 것은 가자미 종류 중 돌가자미가 산란기가 매우 빠른 편이며 지금 알이 가득 찬 애들이 많다는 것 특히 서해나 남해 쪽에서 잡힌 애들은 거의 다 지금은 알배기라고 봐도 됨 이 날 본 건 특이하게 알을 별로 안 뱄고 살밥이 좋았음 이게 산지 차이구나 했는데 사실 개체차가 꽤 심하다더라 암튼 이건 너무 비싸서 패스 진짜 풍물시장 어민시장 다 돌아봐도 뭐가 없다 작년에는 아무리 못해도 띠볼락 1kg 이상짜리는 항상 있었는데 올해는 왜이렇게 구하기가 어려운지 모르겠음 밥이나 먹자 메뉴는 이놈이다 검복(동해에서는 보통 밀복이라고 부름) 보통 시세는 kg 2만원~2.5만원 선에서 형성되고 겨울 동해 바다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복어 종류 중 하나임 근데 흔하다고 무시하면 안되고 이거 정말 맛있는 복어임 당연히 자격증 없이는 절대로 손대서는 안되는 맹독성 어종이고 내가 손질했다가는 다윈상 후보에 오를 수 있기 때문에 손질 해주는 곳(초장집)에 맡겼다 활 복어를 통으로 지리를 끓였다 검복은 회도 좋지만 이게 정말 맛있다 살이 그냥 말도 안되게 탱글거리고 담백한 감칠맛이 일품이다 진짜 정신없이 먹었음 복어탕 국물에 식초 살짝 뿌려먹어도 좋다 술은 못 마시지만 해장이 된다는게 무슨 말인지 바로 알 수 있는 그 맛이다 아 또 먹고싶네ㅋㅋㅋ 시장 단골집 사장님 덕분에 아주 저렴하게 먹기도 했지만 맛이 너무 좋아서 기억에 오래 남을듯 동해 왔으니 바다나 한 번 감상해주자 얄밉게 내가 온 날은 또 파도가 없다 이건 칼조개다 수조에 단 한 마리 남아있는거 입맛 다시면서 보고 있었는데 하나 주셨다 저번에 여름에 성게랑 칼조개 사갔던 곳이라ㅋㅋㅋ 바닷가 따라서 쭉 내려가면 조개 파는 곳이 하나 있다 오늘은 개량조개 큰 사이즈가 있네 하지만 더 좋은 조개가 있어서 그걸로 샀다 슬슬 찜해놓은 물건들을 모아놓을 시간이다 저기 가자미류 제외한 물고기들이 내가 엄선한 맛도리들임 먼저 성대 잡어중의 상 잡어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 겨울 동해의 최상위권 맛도리 중 하나다 좋은 건 일본산 양식 참돔 저리가라 할 정도로 기름지고 단맛 감칠맛 다 좋다 문제는 작년에는 정말 큰 사이즈가 많았는데 이번엔 주문진 전체에 두 마리였나 그 정도가 끝 빵은 보다시피 괜찮은데 사이즈가 좀 아쉽다 이건 쏨뱅이 저번에 등장한건 붉은쏨뱅이(아닌 것 같기도 함)고 그거랑 다른 어종이다 사이즈가 꽤 커서 마리당 만원에 득템 쏨뱅이는 희한하게 생물학적으로 거리가 꽤 있는 바리과 어종이랑 비슷한 습성을 보이는데 화나면 저런 자세를 취한다 몸은 c자로 구부리고 아가미는 벌린 자세 저 때 잘못 만지면 톰과 제리에 나오는 톰의 비명소리를 그대로 재현할 수 있게 된다 저 자세는 쏨뱅이뿐만이 아니라 락피쉬 종특인 것 같기도 참우럭 왜 구체적인 종명을 쓰지 않았냐면 이때까지만 해도 띠볼락인줄 알았다 왜냐하면 체형이 상당히 체고가 높은 띠볼락스러운 체형이었거든 심지어 체색까지 중앙 띠가 선명하고 머리 쪽에는 그물무늬가 잘 보이지 않으며 가로무늬를 제외한 몸통의 체색은 밝은 편(인 것 같았음) 체색도 애매하게 띠볼락스러워서 당연히 띠볼락이라고 생각했음 미리 스포하자면 얜 누루시볼락으로 추정됨 뉴페이스 나왔다 얘는 탁자볼락이라는 놈임 "아하 색깔이 나무 탁자같아서 탁자볼락이구나" 싶겠지만 학명 S. taczanowskii의 앞 글자 탁자에서 따온거임 탁자노브스키는 모식종 표본을 제공해준 학자 이름이라고 한다 무려 북해도 쪽에 서식하는 냉수성 어종이고 가끔 동해 북부에서도 잡힘 주문진에도 꽤 자주 나오긴 하는데 참우럭보단 다소 희귀하고 무엇보다 이렇게 큰 사이즈가 별로 없음 얜 거의 1kg급이었음 살밥도 좋아서 샀음 이거 먹어본 사람 말로는 참우럭보다 확실히 아래라는데 먹어보고 판단하려고ㅋㅋㅋ 상처 없는 a급에 신선도도 원탑 의외로 가장 가까운 친척이 조피볼락 즉 우럭이라고 알고 있음 정작 우럭이랑 가장 비슷하게 생긴건 참우럭인데ㅋㅋㅋ 신케지메+방혈 완료 이제 집으로 가자 우선 수상한 검은 보따리부터 풀어보자 이번 패류는 칼조개임 여름 칼조개는 회로 먹기 무서워서 못 했었는데 이거 회가 그렇게 맛있다 하더라 그래서 2kg 사옴 추가로 받은 패류 5천원에 사온 고랑가리비랑 전복소라 하나 무료로 받은 전복소라 큰 거 하나랑 칼조개 패류라고 봐주는 것 없고 죄다 회 뜰거다 이건 어류 왜 이렇게 조금(?) 샀냐 하면 아까도 말했듯이 남해에서 수상한 박스 하나를 배달받았기 때문이다 금태도 들어있으면 좋겠지만 아쉽게도 금태는 아니다 역시 포장 GOAT 30도 넘는 한여름에도 믿고 맡길 수 있는 곳이다 남해산 감성돔 2kg짜리 비늘 지느러미 내장 제거한 상태로 받았음 다만 점액질은 추가적으로 소금 뿌려서 남아있는 잔비늘과 함께 제거해야 회 맛이 좋음 감성돔은 우선 집어넣고 동해 물건들부터 보자 먼저 성대 파란색 지느러미가 특징이다 참고로 얼굴에 가시가 꽤 많으며 등지느러미 근처로 두 줄로 가시가 쫙 나있으니 조심 비늘이 상당히 잘다 내장 위는 뭘 잔뜩 먹은 상태라 버림 간은 맛있어보여서 챙김 그리고 얘네는 부레가 상당히 발달해있는데 잡을 때 이걸로 소리도 낸다 민어랑 마찬가지로 부레를 먹을 수 있다 고래회충 조심하면서 깨끗하게 씻어서 챙겨놓자 그 다음은 누루시볼락 낚시바리라 입에 낚싯줄이 나와있다 신경이 파괴되면 저렇게 전신이 검게 변한다 아래턱과 등지느러미 기저부에 미세한 둥근 비늘이 아무리 봐도 없어서 누루시볼락으로 동정했음 자세한 건 이전 산지직송 편에서 나옴 살아있을 때의 600g짜리 띠볼락(위)와 800g짜리 누루시볼락(아래) 띠볼락이 작을수록 누루시볼락과 구분이 어려워진다 아니 이걸 어떻게 구분하라고 하는겨ㅋㅋㅋ 이번엔 1.2kg짜리랑 같은 조건에서 비교 구분이 되는가 이래서 학자들도 헷갈려한다 왜 구분하는거에 목숨을 거냐면 그것도 나중에 보여줌 역시 제철이라 내장지방은 가득 들어있다 간도 좋음 알집은 이제 슬슬 커지는 중인데 경험상 4월까진 괜찮았음 (기생충 주의, 경고했음) . . . . . . 음 오랜만이네 얘는 필로메트라 선충이라는 놈임 고래회충이랑 비슷하게 생겼지만 색이 검붉고 훨씬 길쭉함 그리고 얘는 내장막 쪽에 모여사는 고래회충이랑은 달리 이렇게 알 안쪽에서 살고 있음 고래회충은 인체에 유해하지만 이건 무해하다고 알고 있음 희한하게 띠볼락에서는 본 적이 없는데 제작년 잡았던 누루시볼락에서는 본 적이 있었고 이번에도 누루시볼락에서 나오네 같은 과에 속하는 기생충으로 그 유명한 겨울철의 슈퍼스타 방어사상충이 있고 얘도 무해함 탁자볼락도 까보자 얘네는 체색이 참 다양한데 특유의 비늘 패턴으로 구분 가능함 빵도 매우 괜찮은 편 띠볼락 누루시볼락 구분할 때 등지느러미 기저부의 미세한 비늘을 언급했는데 비록 얘는 탁자볼락이지만 그 비늘이란게 이런 느낌이라는 거임 색깔이 밝아서 잘 보이네 내장지방도 괜찮다 근데 알이 좀 생각보다 크네 얘 산란기는 참우럭과 볼락의 사이 정도라고 보면 될듯 2~3월이면 시즌 끝날 듯 싶다 쏨뱅이 얘는 누루시볼락과 탁자볼락이 속한 볼락속과는 다른 쏨뱅이속의 어종임 그래서 자세히 보면 눈의 배치도 좀 다르고(앞으로 몰려있음) 정면샷이 상당히 귀여움 붉은쏨뱅이는 몸에 난 흰 동그라미 무늬의 테두리가 진한 색인 반면 얘는 그런 거 없다 빵은 정말 좋았는데 또 내장지방은 엄청 많진 않은 특이한 케이스 본격적인 시식은 50장 제한 때문에 다음 편에서 계속...
작성자 : 금태충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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