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잘한 표기 버그 같은건 있는데 어차피 겜진행에 문제 있는 종류는 아니고 사실상 오타 낸거나 다름없는 소소한 문제고...

템세팅이나 던전의 진행에서는 대체적으로 직관적이게 바뀌었고 파밍밸런스나 헬재료가 주는 양도 부족하다는건 맞지만 그게 시즌초에 헬메타 특성이 원래 첨엔 입장자체가 무제한으로 풀려있는게 아닌게 근본이다보니 이런 부분도 적절한듯

요샌 벞교가 너무 일상화 되어서 이 부분에서도 선계에서 원마이때는 그냥 벞교해라 4회(혹은 그 4의 배수)입장 이딴식으로 너무 쉽게만 생각해서 게볼같은 던전은 애들한테 ''4번해서 벞교하면 편하죠?' 이게 아니라 1번만 돌게 했어야 함

그랬으면 한번이 오래 약간 시간이 지연된다하더라도 연출같은거 볼 수 있는 시간적인 여유가 더 생기고 휘장재료도 4번도는거 1번에 주는 식으로 책정했으면 '휘장 업글 재료는 많이 주는데?' 이런식으로 크게 문제는 안됐을 부분임

물론 당시에 분위기 험악하고 지마갤이 병신같이 돌아가던데 하루이틀이 아니니까

왜 4회 아님

왜 오래걸림

왜 버퍼 딜러 비율 못맞춤

이딴 소리 나오긴 했을텐데 이런 부분은

원래 1회로 밸런스 잡아놓고 4회로 쪼개서 4번 돌아서 피곤하게 만들었다가 빠르게 1번으로 패치 해줘서 어느정도 유저의 피드백 흐름을 조절하는 방법도 있음

왜 내고나서 보수함? 첨부터 잘하면 됐잖아?

이런 소리 나오면 적당히 걸러들으면 되는 부분이고 원마이는 손이 커서 사료 계속 많이 줬으니까 그런거 생각해보면 사료로 소소한 부분은 때우면 됐음

여튼 다시 벞교로 되돌아와서 지금 중천 파밍 시스템은 벞교 배수로 키우는게 가능하긴 한데 (이게 어떻게 가능한지는 유저들이 생각해볼 부분임, 이게 중천 파밍시즌의 핵심 포인트이기도 하고) 평소처럼 키우다보면 아무래도 벞교 비율이 깨지지가 쉽다

헬이 운빨 좆망이라 3:1인 딜벞중에 넷다 잘처먹을 수는 없잖아?

자연스럽게 견고한 벞교가 느슨해지는게 있는데 벞교가 나쁜건 아닌데 벞교를 하면서 너무 심하게 (패턴안하고)딜찍-스펙업 이걸 반복하는 애들이 너무 많다

이게 어느정도로 심하냐면 중위 중상위 유저는 패턴을 아는데 상위 유저는 패턴을 모르는 현상이 자주 발생해버림

돈써서 쉽게 넘어가는게 나쁜가?

아니 좋다 

게임사 입장에서도 유저들의 향상심을 자극하기 위해서라도 저런 유저들이 있다는게 게임에 해가되는것은 아님

다만 딜찍-스펙업을 반복하는 유저들이 어느순간 '패턴이해가 필요한 던전에 도달' 했을때 쉽게만 넘어왔고 기존의 패턴들을 모르니까 갑자기 난이도가 어려워지는 부작용이 종종 생김

이런 던전들은 돌아보면 알겠지만 파티 했을때 '그 스펙으로 이것도 모르냐' 이 말이 나올 수 밖에 없음

돈을 많이 썼는데 그래서 쉽게 했는데 파티플레이에서 어느 순간 부정적인 피드백이 급격하게 발생해버린다

이런 부분들이 법교가 느슨해져서 1개 혹은 2개의 캐릭터로 벞교처럼 고정된 루트가 아닌 불확실성이 높은 야생 파티에서 다양한 경험을 통해서 숙련도를 쌓는 기간이 있어야 맞다고 보여짐

그게 중천 시즌 초기에서는 나름 작동하고 있다 라고 판단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