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연관 갤러리
던전앤파이터 갤러리 타 갤러리(0)
이 갤러리가 연관 갤러리로 추가한 갤러리
0/0
타 갤러리 던전앤파이터 갤러리(0)
이 갤러리를 연관 갤러리로 추가한 갤러리
0/0
개념글 리스트
1/3
- 싱글벙글 생각보다 젊은 무임승차 세대 기준 ㅇㅇ
- 싱글벙글 마블의 523번째 희망 캡틴 아메리카 4 근황 ㅇㅇ
- 자신의 졸업사진보며 19살에 데뷔해서 고칠 수가 없었다고 말하는 박하선 감돌
- 감동감동 철수 챙겨주는 짱구 또또장금이
- 추운날 작성하는 따뜻한 이시가키 여행기 上 다케토미섬 업사다
- 싱글벙글 오랜만에 다시보는 이명박 시리즈 ㅇㅇ
- 맨손으로 황조롱이잡고 예비군도 수료한 양세찬,양세형 엄마 ㅇㅇ
- 원피스 나루토 신장차이.jpg ㅇㅇ
- 홋카이도 8일차 아바시리 구시로, 9일차 화이트 피리카호 에팡
- 요즘 잘나가는 아일랜드가서 경제상황 알아보고 일자리 구해보기. 후우가
- 르브론이 거액을 포기하고 나이키를 택한 이유 ㄷㄷ.jpg ㅇㅇ
- 일본인 여친을 화나게 하는 방법.jpg ㅇㅇ
- 대구 지하철 타고 떠나는 여행 JuwonLee
- 여초반응..'대치맘' 이수지 뜨자마자 당근 뒤집어졌다 ㅇㅇ
- 내 인생 최고의 초콜릿 선물.png (발렌타인데이) ㅇㅇ
(블라) 할머니소리듣고 눈깔 돌아버린 40대 노괴 ㅋㅋ
주갤게이의 제보로 호다닥 들어가본 블라인드 ㅋㅋㅋ역대급 꿀잼글을 발견하고 마는데..무림고수 할배의 면상 2연타에 할말을 잃어버린 노괴 ㅋㅋ현실 장모님론의 타격은 상상을 초월했다 ㅋㅋㅋ동네 전문직햄들 다모여서 낄낄대는중 ㅋㅋㅋ아니 이걸 웃참 어케하노 ㅋㅋㅋ할배게이 드립 좀 치노 ㅋㅋㅋ어우 바퀴벌레같은 노괴줌들 선 존나게 넘노 ㄷㄷ할머니처럼 보여서 할머니라고 한거 뿐인데 노망났니 노안왔니 관짝을 들어가라니 아주 소금뿌린 지렁이마냥 개발작을 하노존나게 긁힌거 같긴한데 ㅋㅋㅋ내가 볼때 이정도로 긁히는건 “사실”이 첨가되어있어서 그럼 ㅋㅋㅋㅋㅋㅋ멸치한테 야이 돼지새끼야 하면 하나도 안긁히는데ㅈ돼지 햄휴먼한테 너 좀 살찐거 같아 ㅠㅠ 하면 존나게 긁힘 ㅋㅋㅋㅋ할머니에 긁히는거도 아줌마들 이제 얼마안남은거 자기들도 알아서 긁히는거 ㅋㅋㅋㅋ공무원 이새끼는 실드를 치는거노 ㅋㅋㅋㅋ 아니면 실드로 치는거노 ㅋㅋㅋㅋ교묘하게 실드 치는척 하면서 보지식 자랑으로 노괴줌들 돌려보리노 ㅋㅋㅋㅋㅋㅋㅋ확실히 장모님론까지 블라에 퍼진듯 ㅋㅋㅋ엄멤메?? ㅋㅋㅋ 노안이 그 노안(늙은면상)이었노 ㅋㅋㅋ늙줌노괴: 할아버지 노안오셨어요?!!!무림고수 할게이: 아 니 면상이 노안이라고?? 허허 알았어 할망구 ㅋㅋㅋ의펀맨햄들 만담 씨다씨 ㅋㅋ할아버지는 그냥 보이는대로 얘기한거 뿐인데 ㅠㅠ할마씨들 너무햇 ㅋㅋㅋ큐큐큐ㅠㅠㅠㅠ니가 블라에서 아무리 여혐몰이 해봤자 주갤하면 그만이야~~주갤럼들이 블라에서 노괴들 개패는 중인데 ㅋㅋㅋㅋ이제 여시밖에 갈 곳 없지않노?? ㅋㅋㅋ아..? 나이들어서 여시에서 쫓겨났다고?? ㅋㅋㅋㅋㅋ나였으면 머리에 더블배럴 샷건 갈겼다 그냥 ㅋㅋ정직하게 살라는 어르신 말씀따라서 정직하게 아줌마말고 “할머니”로 불러줄 스윗유교 주붕이는할멈추 ㅋㅋㅋ- dc official App
작성자 : 블라탐험가페페고정닉
워해머 게임 종족의 모티브들.txt
게임즈 워크숍영국 게임회사로 미니어처 게임 시장의 90프로를 장악하고 있는 회사다.판타지 세계관을 배경으로 warhammer fantasy우주배경으로 warhammer 40k그리고 반지의 제왕 미니어쳐 게임을 판매하며 미니어쳐 시장의 90퍼를 차지하고 있다.전체적인 모티브는 반지의 제왕 ,엘릭사가등 영향을 받았다.그럼에도, 반지의 제왕 ,던전앤 드래곤만큼 판타지에 영향이 매우 큰 세계관오직 전쟁뿐 을 가장 강조하며, 블랙유머가 아주 넘치는 그림다크 세계관을 보여준다.목차1.워해머 판타지 1.1 선세력 1.2 중립 1.3 악세력1.선세력제국, 갈마라즈라는 워해머 프랜차이즈의 사실상 주인공전반적인 모티브는 신성로마제국이 모티브이며 사용하는 언어, 지역 이름 , 하인리히 ,프란츠등 이름부터 독일식이다.중세답게 평범한 시민들은 가난과 질병, 정치싸움에도 모자라 뱀파이어 , 악마 ,비스트맨에 시달린다판타지다보니 드워프도 노움도 하플링도 나름 소수 시민으로 존재한다. 마냥 독일계통만 모티브는 아니고 스페인용병모티브인 병종이 존재하며 유럽이 모티브하이엘프, 아수르귀쟁이란 단어는 얘내로부터 나왔다.모티브로는 영국, 위 맵에서 U를 거꾸로한 동그란 섬에 박혀있다.영국처럼 과거 수많은 식민지를 운영했었고 남들 위에 군림하며 나름 마법도 가르쳐주고 했으나종족내전으로 식민지를 전부 잃고 과거의 영광을 잃은 채 섬에 박혀있는 영국회사가 영국을 까는 종족드워프, 다위반지의 제왕 드워프가 모티브이며 오히려 베낀 반지의 제왕 영화판에 영향을 주게 되기도 한 종족 대중적인 드워프 이미지는 정말 많이 여기서 생겼으며 꼰대 ,원한 ,수염을 아낌 ,뿔 투구 , 스코틀랜드식 발음 ,북유럽식 룬 스타일등정말 많은 판타지 설정 영향을 끼친 종족 중 하나리자드맨모티브는 아즈텍 ,마야등 남미 문명을 가진 킹룡창조주 올드원의 의지를 행하기 위해 태어났고 창조주들이 사라졌음에도 다른 종족과 행성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한다.다른 선세력들과는 다르게 자기종족만 챙기는 그런 모습 조차 없고 유일무이 선세력으로 찬양받기도 한다우드 엘프 , 아스라이모티브는 반지의 제왕 숲엘프들보통 엘프하면 생각하는 숲에 사는 엘프들이다엘프 종족내전 중 숲에 정착한 엘프들하지만 귀쟁이 답게 숲에서 나와 와일드 헌트라는 인간사냥 떠나는 것이 취미인 전통이 있다...웃기게도 지들 폭력성을 줄인다는 행사라고 한다.브레토니아, 명예가 전부다!모티브는 프랑스+영국메인은 프랑스이며 지역 ,이름 ,말투는 프랑스 , 하층민은 영국또 모티브로 아서왕의 전설을 따르고 호수의 여신을 모시며기사들은 성배를 마시고 성배기사가 되는 것이 꿈이다.하지만 기사들을 제외하곤세금은 90퍼이며 농노들이 대다수 차지한 기사들의 나라좀비보다 싸다! 농노!가뜩이나 끔찍한 세계관에서 매우 끔찍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키슬레프폴란드 러시아 등 동유럽이 모티브곰은 악마를 찢어 , 곰기병, 후사르등 동유럽 스타일주로 곰신, 우르순을 모신다케세이이름부터 중국을 뜻하는 옛 단어다천룡황제라는 용 황제와 그의 자식들이 통치하고 있다실크로드가 존재하는등 무역으로 제국과 이어지며 끔찍한 워해머 세계답게 농민들은 오거 용병에게 던져지기도한다 ...2. 중립오거킹덤모티브로는 몽골 , 중앙아시아선악 관심없으며 풍채를 유지하기 위해 먹을 것을 주거나 돈만 주면 용병일을 하는 용병세력주로 인류에게 용병으로 생활한 이들은 맨이터로 불리는데 돈보다 인간을 더 많이 받쳐졌나보다 ....툼킹이집트다, 고대문명으로 찬란한 문명을 이끌고 있었으나불로불사를 연구하며 연구할때까지 미라를 만들며 존버를 때렸고후손들은 다크엘프를 잡아다가 흑마법을 배워 강령술을 만들어 뱀파이어가 탄생하는등폭주한 주문으로 매장되어있던 왕과 군대가 일어나 내전이 일어나고 언데드 세력이 되었다언데드인데 왜 중립이냐면 나름 선세력과 힘을 합쳐 악세력에 대응하기도 하며 , 또 선세력이 아닌건 산자들을 증오하며 약탈하고 노예로 삼는다.3. 악세력워리어 오브 카오스모티브로는 북유럽 , 디자인면에서 튜튼기사단등 중장보병제국과 함께 양대주인공 세력, 구판 설정에선 원래 워해머를 상징하는 세력이였다.양 극지방이 워프로 끔찍한 지옥이 되어버린 지역 근처에 사는 북부인으로 불리며온갖 드래곤 ,악마 ,괴물들이 동네 옆집 마냥 살아서 하나하나가 인자강이다끔찍한 워프 환경 속에서 살다보니 다른 차원 카오스 신을 주로 믿으며 악세력을 대표한다데몬 오브 카오스크게 4대신이 존재하며 모티브는 뭐 전형적인 악마다인간이 두려워 하는 사념들이 뭉쳐 다른 세계인 워프란 곳에서 탄생한 악마들워해머 판타지와 40k 모두 침공하는 악세력중의 악세력비스트맨모티브는 유럽이 두려워하는 동물의 머리를 한 반인 반수 괴물들워프로 인해 변형된 인간들 , 주로 숲에서 살며 약탈을 일삼는다근데 주된 모티브가 염소 ,소 인지라 인기가 없는 위 악세력의 총알받이 세력매우 흉폭하지만 암컷들은 온순하다고 한다....스케이븐, 예스-예스!모티브는 뭐 유럽의 흑사병을 뿌린 쥐워해머 세계엔 달이 두개가 존재하는데 그중 워프스톤이 가득한 달에서 워프스톤이 많이 떨어진 후에 쥐들이 거대해졌다여성 쥐는 오직 번식기로 사용되며 정치 암투 ,배신 ,탐욕 ,식욕등 가졌으나 세계관에서 가장 과학력을 가져쥐답지 않게 핵도 쏘고 화염방사기에 개틀링도 쏜다쥐라서 그런지 신진대사가 빨라 싸우다가도 굶어죽기도 한다 ...13위원회란 권력자 모임이 있으며 그 아래 수많은 문화들을 가진 클랜들로 나뉜다다크엘프, 드루키모티브는 미국이다... 노예제를 활용하고 위 지도에 영국 섬 왼쪽 완전 빼박 미국영국(하이엘프)과 싸워 나온 세력귀족들의 정치적 다툼으로 내전이 일어나 생긴 세력척박한 북부인들과 마찬가지로 주변에 살아 매우 끔찍한 노예사회를 가졌다주로 하는건 해적질 ,노예사냥뱀파이어 백작주된 모티브는 전형적인 뱀파이어,중세 동유럽 ,고딕위, 툼킹 내전에서 생긴 뱀파이어들 배신 후 각기 다른 방식들로 혈족들이 나뉘어 살게되었다.하는 짓들은 전형적인 피빨이들로 인간을 노예도 아닌 가축으로 삼는다오크 앤 고블린, 그린스킨워해머의 아이돌 , 전투밖에 모르는 고자 오크와 고블린들드워프와 함께 전형적인 오크이미지에 가장 영향을 준 세력 반지의 제왕 오크는 회색빛이지만초록색으로 칠해보니 괜찮은데? 로 단순하게 시작되었다모티브는 당연히 반지의 제왕, 몽골, 중앙아시아, 브로큰 잉글리쉬등이 있다번외.아마존 ,하플링, 노움 등마지막으로 짜잘한 종족 중 사라진 피그미라는 종족이 있는데...이름은 읔, 엌 ,앟 이고 ... 모티브는...읍읍....
작성자 : BBiyagi고정닉
입생로랑 르베스띠에르(옷장) 시향기 - 루주,블라,라발,베이비캣
[시리즈] YSL - Le Vestiaire · YSL - Le Vestiaire des Parfums (옷장라인) · 입생로랑 르 베스띠에르(옷장라인) 시향기 - 턱시도, 점프슈트, 트렌치 · 입생로랑 르베스띠에르(옷장) 시향기 - 루주,블라,라발,베이비캣 Rouge Velours루주 벨루어rouge는 프랑스어로 빨간색, 붉은색의 라는 뜻이다. 립스틱을 루즈라고도 한다.그리고 velours는 영어로 velvet이다. 벨벳은 촘촘하게 털이 돋아나도록 직조하여 말도 안되게 부드러운 질감을 주는 옷감이다. 벨벳은 옷감 생산의 난이도 때문에 예전부터 고급품이었으며 지금도 고급이다.그럼 Rouge Velours는? 붉은 벨벳. Red Velvet.https://www.youtube.com/watch?v=WyiIGEHQP8ohttps://www.youtube.com/watch?v=QslJYDX3o8s그렇다 영어로 번역하면 레드 벨벳이다tmi로 조이가 18시즌 생로랑 검붉은 미니 벨벳 드레스를 입은 적이 있다.아무튼 이 붉은 벨벳 소재는 이브 생 로랑의 가장 화려하고 정열적인 패션을 상징한다.가장 화려하며 처음으로 음악과 함께한 런웨이였던 입생로랑 76-77 AW시즌 Opéras - Ballets russes 컬렉션을 보자https://www.youtube.com/watch?v=FfsnSfFmObchttps://youtu.be/dPn177EIQXk?si=v9TEiVYHHE1CHfTA아주 붉고, 화려하고 눈이 디비진다. (생로랑 본인도 가장 화려하고 사치스러운 쇼였고 가장 아름다웠던 기억이라고 회고했다)그리고 2024년, 톰 포드는 자기 브랜드(톰포드)를 입지 않고 생로랑 레드 벨벳 자켓을 입고 멧 갈라에 등장했다.이제 향수 이야기를 해보자면 이 향수는 장미와 패출리의 완벽한 조합이다. 날티나는 장미가 아니라 위에서 언급한 붉은 벨벳이 생각나는, 품격있고 농염한 붉은 장미향이다. 혹시 루즈 벨루어를 갖고 있는 향붕이들은 향을 맡아보며 저 위의 입생로랑 패션영상을 감상해보길 바란다. 이 향수가 그리고자 하는 이미지가 어떤 느낌인지 느껴질 것이다.지속력도 기가 막힌다. 손목에 1뿌, 목에 1뿌 했는데 하루종일 기분 좋은 장미향이 솔솔 났다. 장미향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꼭 구입하길 바란다장미가 여왕노릇하며 중심을 잡고 패출리가 무게감 있게 서있고 자스민 향과 약간의 머스크가 아래에서 시녀노릇을 하는 모양새다. 얼마 전 라휘드 베흘랑이 특가로 풀렸으니 라휘드 베흘랑하고 비교를 안 할수가 없는데루즈 벨루어가 이런 이미지의 화려하고 기품있는 장미라면라휘드 베흘랑은 이런 이미지의 음울 칙칙한, 쇠냄새 나는 장미다나눔해준 향붕이가 고맙게도 에르메상스 로즈 이케바나도 같이 줘서 로즈 이케바나도 같이 비교하자면로즈 이케바나는 앞서 언급한 두 향수와는 표현하는 인종 자체가 다르다. (이름부터가 그렇지만...) 앞의 두개가 유럽적인 미녀라면 이건 되게 청초하고 고아한 동양적인 여성을 표현하려 한 것 같다.다시 루즈 벨루어로 돌아가서 이 향은 글쎄...20대 초반보단 중반부터 어울릴 것 같다. 기품이 있는, 화려하고 멋진 장미향이다. 그 절묘한 무게감 덕분에 잘 꾸민 중년 남성이 써도 멋질 것 같은 향수다. (아까 위에 올린 톰 포드 게이게이 옵빠 사진을 보자. 참 찰떡이다)Blouse블라우스전편에서 보면 이제 대충 짐작하겠지만 생 로랑 게이게이 옵빠의 패션 커리어 특징은1. 남자 옷, 군인 옷, 서민의 작업복, 이국적 컨셉을 가져온다2. 그걸 예쁘고 세련되고 여성미 있는 여성복으로 만들고 하이패션에 편입시킨다3. 사람들은 저걸 저래 만드노 ㄷㄷ 하고 존나 충격을 받는다4. 그리고 그게 트랜드가 된다농부의 옷에서 시작되어 실용적인 옷으로 각광받으며 1900년대 초부터 여성들의 옷으로 유행한 블라우스도 예외는 없다.이브 생 로랑은 커리어 초기부터 블라우스를 계속 내놨고1962-63 A/W 컬렉션에는 실크 사틴 블라우스가 나왔고 (저게 60년 전 디자인이다)68년에는 역사상 가장 충격적인 블라우스가 나온다.안이 훤히 비춰서 유두꼭지가 다 보이는 패션.거기에 "다 벗은 몸보다 아름다운 것은 없다" 라는 이브 생 로랑 게이게이의 말까지. (짤릴까봐 유두는 가렸다)이 옷을 미국인들은 See-through Blouse라고 칭했으며 이것이 바로 파격적인 괴짜 패션으로 여겨지던 시스루 패션이 하이패션으로 넘어오게 된 사건이다.그리하여 현재 우리는 시스루 패션을 자연스럽게 입은 웅니들을 길거리에서 볼 수 있다.향에 대해 이야기 해보자면 깨끗하고 투명한 머스크+장미 향이다. 되게 빳빳하고 투명하고 상큼한 느낌.아마 시트러스와 그 묘한 페퍼 향(미약하게 깔려 있다)이 머스크를 딱 누르고 장미향이 균형을 잡는다.깨끗한 흰색 블라우스나 저 시스루 블라우스를 떠올리면 된다. 루즈 벨루어가 머리부터 발끝까지 멋지게 차려입은 겨울의 장미라면 블라우스는 봄, 여름에 캐주얼하고 시원하게 입은 장미다.전 편에서 언급한 점프슈트와 엇비슷한 지향점을 갖고 있다고 보면 되는데 봄~초여름에 데일리로 쓰기도 딱 괜찮은 예쁘고 시원한 향수다.고등학생, 갓 성인이 써도 괜찮을 듯 하고...향수를 거의 뿌리지 않던 여성이 옷장라인에서 골라야 한다면 블라우스와 점프슈트를 추천해주고 싶다.머스크 향도 부담스럽지 않으며 되게 청량하다. 지속력도 발향도 괜찮은데 이쯤되면 옷장라인에서 성능이 문제가 되는 향수는 없는 듯???부담스럽지 않은 장미 비누를 찾고 있다면 이 향이 딱일 것 같다.Lavallière라발리에르라발리에르. 영어로는 Pussy bow. 혹은 Pussycat bow 라고 한다. 뷰지활이라니...뭐 Pussycat(아가냥이) 목에 묶는 리본 비슷해서 붙인 이름이라나 뭐라나 양놈들도 자세한 이유는 모르더라. 지들도 이름이 좀 민망한지 다른 명칭을 쓰자는 말도 종종 나오고...라발리에르라는 프랑스어는 루이 14세의 정부 라발리에르 공작부인이 처음으로 착용하고 유행시킨 것이 유래라고 한다.그런데 이 라발리에르(푸ssy 보우)는 처음부터 대중화 된 것은 아니었고 하이패션에 도입시키고 유행을 주도한 것은 너도 알고 나도 아는 샤넬, 그 나치할매 가브리엘 코코 샤넬이 본격적으로 도입시켰다.이브 생 로랑은 이 라발리에르를 자신의 컬렉션에 적극 도입했고 (디올 시절 컬렉션부터 첫 라발리에르가 보였다) 결국 블라우스에 완전히 통합시키고 다 섞어버린 콜렉션이 나온다.전에 말했던 Le smoking 턱시도에서 블라우스와 혼합된 라발리에르가 보이는감? 아예 여성용 정장에서 라발리에르가 자연스러운 넥타이의 역할을 하도록 정착시킨 것이 이브 생 로랑이다.저 위의 블라우스도 그렇고 라발리에르도 그렇고 공통점이 있다면코코 샤넬이 여성의 하이 패션에 밀어넣고 이브 생 로랑이 그걸 완전히 지지고 볶아서 현재의 스타일로 도입시켰다는 것이다.괜히 이브 생 로랑이 샤넬의 정신적 후계자 소리를 듣는게 아니다상큼한 무화과+장미 향수다. 무화과 하면 항상 언급되는 필로시코스를 끌고와서 비교해주자면필로시코스는 눅진한 즙 향기라면 라발리에르는 되게 상큼 시원하다. 무화과를 블랙커런트와 베르가못이 잡아준다. 줄기 냄새도 나는 것 같고...그리고 따라오는 장미향이 달달한 무화과에 농염한 이미지를 씌워준다. 프루티함과 플로럴함을 다 잡은 황밸 향수다. 글 쓰면서 다시 맡아보는데 진짜 좋다. 어떻게 무화과 향과 장미 향을 이렇게 정교하게 섞었는지 감탄이 나온다에센셜 퍼퓸의 휘그 인퓨전, 딥티크의 필로시코스, 지방시의 트루블 페트 등을 좋아하는 좋아하는 무화과 매니아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지속력은 앞서 말한 향수들과 비슷하며 개인적인 취향을 드러내자면 나는 라발리에르가 향갤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턱시도, 베이비캣 보다 옷장라인에서 더 훌륭하다고 생각한다.(반박시 니 코가 맞음)그리고 머스크. 블라우스든 점프슈트든 라발리에르든 루즈 벨루어든 트렌치든 전부 머스크를 정말 밸런스 있게 섞어서 그 절묘함에 부랄을 탁 치게 만든다.Babycat베이비 캣드디어 향갤에서 턱시도와 함께 가장 많이 언급된 옷장라인 향수, 베이비캣 소개다. 이번엔 tmi를 좀 길게 털어볼까 한다.위에서 샤넬 이야기가 꽤 나왔는데 이브 생 로랑 게이게이 옵빠는 샤넬의 제자가 아니다. 패션 디자인은 디올에게서 배웠다. 생로랑은 파리 의상조합 학교(현 프랑스 패션학교)를 다니다 몇개월만에 때려치고 의상 디자인 대회에서 드레스 부문 1등을 했고 디올의 눈에 들게 된다. (당시 디자인 대회에서 드레스 부문 2등을 하고 코트 부문 1등을 한 독일 유학생이 후에 펜디와 샤넬을 이끌은 전설, 칼 라거펠트 게이게이였다)생로랑의 디자인 능력을 보고 아예 디올은 생 로랑을 자신의 후계자로 일찍 점찍었다. 뭐 크리스티앙 디오르(크리스챤 디올)이 52살의 나이에 갑자기 심장마비로 요절하고 생로랑은 뽀송뽀송한 스물한살에 디올의 수석 디자이너가 되며 가장 어린 쿠튀리에가 된다. 첫 컬렉션은 호평을 받았지만 (그를 수식하는 말이 파리 패션의 도핀이었다.) *도핀dauphin: 왕위계승자를 부르는 칭호, 왕세자 같은거)다음 콜렉션부터 자신만의 독자적 스타일을 시도하고 온갖 혹평을 받으며 평가가 밑바닥으로 꼬라박히게 된다.디올의 오너와 투자자들, 관계자들은 하우스 평가가 꼬라박히는걸 보고 경악했으며 결국 그들이 내린 결정은이브 생 로랑 게이게이를 입대시키는 것이었다. (사탄새끼들)당시 프랑스는 징병제였으며 식민지였던 알제리에 독립전쟁이 일어나 젊은이들을 싹싹 긁어모으고 있었고 생 로랑도 이를 피할 수는 없었다.그런데 섬세하고 예민하고 내성적인 게이게이인 생로랑 옵빠가 1960년대 군대로 들어갔으니 오죽했겠긔?온갖 트러블로 관심병사로 찍혀서 괴롭힘을 받는 와중에 디올에서 해고통보까지 받는다결국 정신병이 너무 심해져서 병원에 입원하게 되고...전역...그리고 자신을 해고한 디올을 상대로 소송을 벌여서 승리한다(생태식이 돌아왔구나!)그리고 미국 부자로부터 받은 투자금을 합쳐 영끌하여 자신의 이름을 건 패션 하우스를 파트너 피에르 베르제와 함께 설립하니 그게 바로 우리가 알고 있는 입생로랑이다그럼 생로랑의 컬렉션에 디올의 향은 남아있지 않을까? 그렇지 않다. 베이비캣은 왜 베이비캣일까? 아기 고양이를 뜻하는 말로는 kitten키튼이 있는데 왜 베이비캣이란 말인가? (프랑스어로는 Chaton이 있다)이 베이비캣은 아가단또가 아니다. 표범무늬, 즉 레오파드를 뜻한다. 14시즌 에디 슬리먼이 디렉터로 있던 생로랑에서는 흑백 표범무늬를 베이비캣 패턴이라고도 하고...뭐 레오파드면 레오파드지 왜 베이비캣인지는 모르겠다. 레오파드 패턴 옷을 입은 여성을 big cat인 표범과 비교되는 고혹적인 baby cat이라고 칭하고 싶었나?아무튼 이 레오파드 패턴을 최초로 하이패션에 도입한 디자이너는바로 생로랑게이게이의 싸부인 크리스챤 디올이다.1947년 뉴룩 컬렉션에서 레오파드 패턴의 옷을 최초로 런웨이에 올렸고 그때부터 사람들은 동물적 패턴의 옷에 열광하게 된다.이브 생 로랑은 60년대 70년대 80년대 90년대에 걸쳐 레오파드 패턴(혹은 오셀롯 패턴)의 다양한 옷을 내놓으며 찬사를 받았다.tmi가 좀 길었는데 베이비캣은 아기고양이래서 귀여울줄 알았더니 생각보다 향이 빡세서 당황했다는 향갤 시향기에서 알 수 있듯이아가고양이가 아니라 위에 사진에서 보이는 레오파드 패턴의 패션을 상징하는 향수다.크리스챤 디올은 표범무늬 옷을 처음 선보였을 때 이런 말을 남겼다“당신이 만약 착하고 다정하다면 이 옷을 입지 마세요”[재클린 오나시스(케네디 마누라), 엘리자베스 여왕(공주 시절부터 디올 광팬이었다. 오죽하면 디올이 버킹엄 궁전으로 가서 왕실 전용 디올 패션쇼를 열어줬을까), 다이애나 왕세자비 등 레오파드 프린트 패션은 상류층 여성들의 사랑을 받았다.]즉 레오파드 패턴은 권력과 부를 드러냄과 동시에 관능적이고 지배적이며 위험한 느낌을 주는 이미지다. 아기고양이랑은 거리가 멀어도 오십억광년 떨어져 있다. 아기고양이를 찾는다면 차라리 라발리에르로 가는게 더 가까울거다.향을 이야기하자면 약한 후추향으로 시작한다 (처음에는 고무-플라스틱향이 느껴질 수도 있다.) 혹은 스웨이드, 가죽 냄새. 처음 부분이 호불호가 일단 갈릴 수 있다.얼마 안가 농축된 바닐라가 올라오며 앞의 향을 삼키고 스모키함과 술냄새를 풍긴다. 위 사진들에서 보이는 레오파드 드레스를 입고 위스키 글라스를 들고있는 여자를 연상하면 딱 이 향수에 어울리는 이미지다.되게 거친 첫인상을 보이다가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부드럽고 뇌쇄적인 느낌을 준다. 향붕이들 픽답게 앞서 언급한 향수들과는 다른 호불호와 진입장벽이 있다. 다른 향수들은 블라인드 쳐도 되지만 베이비캣은 절대로 블라인드 치지 말며 이름만 보고 속지 말길.그리고 레오파드에 대한 디올의 말을 기억하길 바란다. 이건 어느정도 썅년 썅놈력을 가진 향수다. 르베스띠에르 라인의 향수들은 중성적인 느낌을 지향하거나 여성적이지만 가죽 향수인 퀴르와 얘는 예외다. 남성적인 느낌에 더 치우쳐져 있다.부드럽고 달콤한 바닐라를 원한다면 다른 향수를 사길 바란다.나는 매우 만족스럽게 사용했다. 업무 특성상 바깥에 나갈 일이 많은데 영하 7~9도의 기온에도 무게감 있는 바닐라향이 추위를 가볍게 뚫고 올라와서 기분이 좋더라. 후기나눔 한번에 너무 많은 향들을 받았다 ㅠㅠ아직 시향기를 다 못써서 나중에 천천히 써보려 하긔. 르베스띠에르만 받은게 아니라 에르메상스부터 지방시 라 컬렉션 파티큘리에까지 받았긔...지금은 탈갤해서 안보이지만 이 귀한 향수들을 맡을 수 있는 기회를 준 향붕이에게 너무너무 감사하다. (전부 글삭하고 사라졌더라..)나눔 받은 르베스띠에르는 8개고 나눔 못받은 나머지는 시향지로 시향만 일단 미뤘다.사파리 패션을 상징하는 사하리엔느부터 모자인 카플린, 피코트의 까방, 가죽 뀌르까지(카프탄은 명동에도 무역센터에도 없더라). 그리고 건물 라인들(37은 나눔 받아서 뿌려봤다) 까지 천천히 써보겠긔마지막으로 이브 생 로랑 게이게이 tmi를 하나 더 풀자면이 사진은 독립사진가그룹 매그넘 포토스 소속의 전설의 사진작가인 압바스(Abbas 1944~2018)가 1986년 1월에 찍은 이브 생 로랑의 뒷모습이다.기다리고 있는 팬들과 기자들에게 빨리 나가서 인사하라고 등을 떠밀고 있는 손의 주인은 이브 생로랑의 평생 동업자이자 한때 연인인 피에르 베르제(1930~2017)인데뒷모습만 찍혔는데도 수줍게 웃는 이브 생 로랑의 표정이 보인다.나는 이 사진을 참 좋아하긔... [시리즈] YSL - Le Vestiaire · YSL - Le Vestiaire des Parfums (옷장라인) · 입생로랑 르 베스띠에르(옷장라인) 시향기 - 턱시도, 점프슈트, 트렌치 · 입생로랑 르베스띠에르(옷장) 시향기 - 루주,블라,라발,베이비캣
작성자 : 슬퍼하는자는복이있나니고정닉
차단하기
설정을 통해 게시물을 걸러서 볼 수 있습니다.
댓글 영역
이딴짤말고씨.발
똑같이해줆가
던갤러는 갤러리에서 권장하는 비회원 전용
갤닉네임입니다. (삭제 시 닉네임 등록 가능)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