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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빨고 쓰는 레데리 시리즈158 - 3편 주인공에 대한 고찰 편
안녕, 레붕이들. 이번 158번째 시간에는 현재 <레드 데드 리뎀션> 시리즈 팬덤에서 가장 흥미로운 떡밥 중 하나인 '3편의 주인공은 과연 누가 될 것인가'에 대해 필자 개인의 견해를 적어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함.시작하기에 앞서 이번 주제를 논하려면, <레드 데드 리뎀션3>가 나온다는 전제가 있어야 하는데, 필자는 3편이 나올 수밖에 없다고 가정하고 글을 전개해 보겠음.그도 그럴 것이, 제아무리 <레드 데드 온라인>의 수익성이 <GTA 온라인>에 비해 신통찮다고 하지만, <레드 데드 리뎀션2>의 누적 판매량이 본글 작성일 기준 어느덧 7천만 장 이상을 돌파했고, 현재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 이 수치는 비디오 게임 역사상 누적 판매량 탑10 중 7위에 해당하는 대기록이며, 게다가 락스타 게임즈 내부 기준으로는 <GTA5>에 이어 역대 2위에 달함.따라서 락스타 게임즈가 바보가 아닌 이상, 이 거대한 IP를 포기할 리가 없음. 이는 회사 입장에서도 손해고, 팬덤 입장에서도 도저히 납득 불가임. 더구나 <레드 데드 리뎀션2>가 <GTA> 시리즈를 제치고 '락스타 게임즈 창립 20주년 기념작'이라는 상징적인 위상을 지닌 대표격 작품이 된 만큼, <레드 데드 리뎀션3>를 안 낸다는 건 여러 모로 말이 안 됨.따라서 '만드냐 안 만드냐'가 아니라, '언제 나오냐'가 문젠데, <레드 데드 리뎀션>과 <레드 데드 리뎀션2>의 발매 텀이 8년이고,(1편이 2010년, 2편이 2018년.) 2026년 발매 예정인 <GTA6>의 후속 업데이트, 또 그 <GTA6>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GTA 온라인> 출시 등의 변수를 고려하면, <레드 데드 리뎀션3>는 향후 최소 10년 이상은 족히 기다려야 하지 않겠냐는 게 필자의 개인적인 견해임.그럼 본론으로 들어와서, <레드 데드 리뎀션3>의 작중 시간대는 아마 <레드 데드 리뎀션> 1~2편과 비슷한 시간대거나, 혹은 그보다 더 과거로 잡을 공산이 큼.왜냐? 이는 <레드 데드 리뎀션>의 배경연도가 1911년, <레드 데드 리뎀션2>의 배경연도가 1899년이기 때문인데, 해당 시기는 서부개척시대의 끝물 중의 끝물, 문명시대 진입기, 즉 무법자들의 전성시대가 막을 내리기 직전의 시기로서, 달력 날짜로 치자면 새해가 오기 전날인 12월 31일 격에 해당함. 이를 달리 비유하자면, 2편 시점은 관뚜껑이 서서히 닫히고 있던 시기였다면, 1편 시점은 이미 관뚜껑이 닫히고 그 위에다 못질하고 있는 시기라고 이해하면 되겠음.그렇기 때문에, 여기서 더 미래 시간대로 가면 그건 더 이상 서부극이 아니라, 마피아가 등장하는 근대 범죄물, 도시사회 속 갱스터 느와르가 되어버림. 이러면 시리즈의 정체성 자체가 붕괴됨. 하지만 그렇다고 3편에 와서까지 1~2편과 비슷하게 서부개척시대 말기쯤으로 잡아버리면 너무 식상하니까, <레드 데드 리뎀션3>의 시간대는 아마 서부개척시대의 전성기이자 황금기인 1870~1880년대로 잡을 공산이 큼. 해당 시기는 '빌리 더 키드', '제시 제임스', '와이어트 어프' 등등 실제 역사속의 전설적인 무법자들과 총잡이들이 가장 활발하게 움직이던 시기고, 또 <레드 데드 리뎀션> 시리즈의 주역인 '반 더 린드 갱단'이 최전성기를 보낸 시기이기도 함. 자, 그럼 이러한 시간대를 고려해서, <레드 데드 리뎀션3>의 주인공은 누가 가장 유력한지, 필자 나름대로 숙고해서 뽑은 후보들을 열거해 보자면 아래와 같음.https://youtu.be/6-NE40T6EqMBGM: 더 락 테마곡 - Is Cooking<레드 데드 리뎀션> 세계관에는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무척이나 많고, 그만큼 주인공 후보도 많지만, 그중에서 상기한 시간대적 요건을 고려했을 시 2편의 주인공인 '아서 모건'의 아버지 '라일 모건'이 가장 유력한데, 그 까닭은 3편은 차세대 콘솔 및 PC 구동을 목표로, 틀림없이 2편보다 훨씬 더 진보된 그래픽과 시스템, 그리고 훨씬 더 거대해진 스케일을 보여줄 테고, 그럼 이에 비례해서 필연적으로 3편의 주인공은 2편의 주인공인 아서보다도 더 강력한 퍼포먼스를 보여줄 텐데, 다들 잘 알다시피 아서가 이미 락스타 게임즈 공인 <레드 데드 리뎀션> 세계관(레드 데드 리뎀션~레드 데드 온라인)의 유일무이한 확고부동의 최강자로 굳어진 관계로, 그 아서를 능가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일 만한 주인공이라 한다면, 아서의 아버지 같은 소위 '상위 혈통 캐릭터' 말고는 납득할 만한 설득력(아들의 상위호환 = 아버지)을 갖춘 캐릭터가 전무하기 때문임.라일 모건을 주인공으로 내세우게 되면, 자연스럽게 2편의 서사와 유기적인 연결이 가능하고,(보다시피 아서의 모자가 원래는 그의 아버지인 라일의 모자였음. 아버지를 기리기 위해 그가 쓰던 모자를 계승한 것임.) 또 그 아버지에 그 아들이라고, 아서가 '왜 그렇게 강한지'에 대한 추가적인 내러티브 보강도 가능함. 그래서 설령 라일이 아서를 능가하는 퍼포먼스를 보이더라도, 플레이어들이 "과연 피는 못 속이네ㅋㅋ" 하고 큰 위화감 없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음.그 다음 후보로는 전설의 총잡이 세대 최후의 적자(適者)이자, 존 마스턴의 스승이며, 백발고수의 최정점인 '랜든 리케츠'. 이건 1편부터 접해온 올드팬들이 환영할 만한데, 리케츠는 설정부터가 아서보다 윗세대 인물이라 활동 시기가 서로 겹치지 않아서,(랜든 리케츠가 현역일 당시 아서는 코흘리개 잼민이었음.) 설령 퍼포먼스 측면에서 아서를 능가하더라도 납득이 가능함.거기다 왕년에 리케츠의 악명이 미국 뿐만 아니라 멕시코 일대에까지 전해진 설정을 추가로 고려하면, 1편의 멕시코 무대(누에보 파라이소)가 3편에 재등장할 여지도 생기니, 그를 주인공으로 내세우게 되면 세계관 확장에도 좋음.그 다음 후보로는 그 랜든 리케츠보다도 더 높은 현상금이 걸려있다고 언급되는, <레드 데드 리뎀션> 세계관 내 모든 여성 무법자들의 지존 '블랙 벨'.이건 락스타 게임즈가 진짜 고민 많이 될 법한 선택인데, 우선 차기작인 <GTA6>에 시리즈 최초로 여성 주인공인 '루시아 카미노스'가 나온 것처럼, 요즘 게임 업계 트렌드에 맞춰서 <레드 데드 리뎀션> IP에도 제대로 된 여성 주인공 하나쯤 나올 타이밍이고, 기존의 고전주의 정통 서부극에선 보기 드문 '능동적인 여성 총잡이'라는 캐릭터로 독특함을 어필할 순 있음.더구나 블랙 벨은 설정부터가 랜든 리케츠에 필적하거나 그 이상가는 악명과 무력을 지닌 캐릭터로,(현상금이 더 높다는 얘기는 아까 위에서 했고, 블랙 벨의 악명이 19세기 최악의 범지구적 역병 중 하나인 '콜레라'에 비견된다는 언급이 존재함.) 작중에서도 비록 단역이지만 강렬한 임팩트를 남기며 플레이어들에게 호평을 받은 만큼, 그녀와 똑같은, 사연 있는 미망인이자 여걸(女傑) 캐릭터인 '세이디 애들러'의 완벽한 상위호환이며, 마찬가지로 아서보다 윗세대 인물이라, 아서의 위상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그를 능가하는 퍼포먼스를 보이는 게 납득이 가능함.아니면, 이런 설정 충돌에서 자유롭게 완전히 새로운 제3자를 주인공으로 내세우는 선택도 있긴 함. 이는 어찌 보면 가장 무난한, 소위 '안전빵'이긴 한데, 다만 이 경우엔 서사적인 임팩트는 좀 약할 수도 있음. 다들 잘 알다시피 2편의 내러티브가 워낙 고평가를 받은지라, 그 뒤를 이으려면 "이 듣보잡 새낀 또 누구임?"으로 시작해서, "우와 이런 개쩌는 놈이었어?"까지 서사를 쭉 끌고 가야 되는데, 락스타 게임즈 정도면 가능은 함. 이는 당장 2편의 주인공 아서로 증명해 냈음.근데 서사 측면은 그렇다 치고, <레드 데드 리뎀션> 시리즈에서 '전편보다 강한 주인공'이라는 전제를 만족하려면, 세계관 내에서 존나 말도 안 되는 전적이 있어야 해서, 이건 작법적으로 난이도가 너무 높음. 말인즉 아서가 이미 지역 보안관, 대도시 경찰, 핑커톤, 연방보안관, 구아르마(쿠바) 식민군, 나아가 미합중국 육군까지 상대한 마당에, 이걸 넘는 전적을 만들려면 개발진들 진짜 골머리 다 터져나갈 게 분명함.번외로 아서의 실질적 스승이자, 정신적 지주였던 '더치 반 더 린드' & '호제아 매튜스' 콤비를 주인공으로 세우는 방법도 있긴 한데, 이 경우는 특히 서사적 측면에서 무척이나 매력적이긴 함. 이를 테면, 반 더 린드 갱단의 과거사, 1편의 주인공 존과 2편의 주인공 아서의 성장 배경이나, 단원들 저마다의 입단 배경, 또 반 더 린드 갱단 특유의 철학이 어떻게 완성되어 갔는지 등에 대한 서사를 꽉 채울 수 있음.그럼에도 더치 & 호제아 콤비가 주인공으로 선택되는 것에 회의적인 까닭은, 더치 & 호제아는 무력이 딸림. 이게 핵심임. 더치와 호제아 둘 모두 분명 한 가닥 하는 강자들이긴 하지만, 그 수준이 아서에 비할 바까진 아니라는 게 이미 작중에서 분명하게 묘사되었고, 더구나 호제아는 무인보다는 온건주의적 성향의 지략가에 더 가까우며, 더치는 자신의 무력을 앞세우기 이전에 달변으로 먼저 감아치는 카리스마형 캐릭터라 액션 주도성에서 한계가 뚜렷함. 선술했듯이, 3편은 전투 시스템이 2편보다 훨씬 진보할 텐데, 이 둘이 아서를 능가하는 퍼포먼스로, 아서처럼 막 미친듯이 적들 분쇄하고 다니면, 위화감 들어서 몰입 다 깨짐.거듭 말하지만, 3편의 주인공은 아서보다 강하다는 느낌을 '설득력 있게 줄 수 있는 인물'이어야 하며, 그래서 라일 모건, 랜든 리케츠, 블랙 벨 같은 애들이 가장 적절한 카드가 되는 것임. 얘네들은 아서보다 강한 묘사가 가능하면서도, 시대 순서상 윗세대니까 아서의 위상을 침해하지 않기에, 설정 충돌 문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움.첨언하자면, 이전 편에서도 다뤘지만 아서는 무법자 시대의 종언이라는 서사를 표현하기 위해 만들어진 무법자들의 최종 진화 형태 격 캐릭터로서, 아서라는 존재는 곧 시대의 끝, 그래서 아서보다 강한 인물은 그 시대 논리상 반드시 아서 시대보다 앞에 있어야만 함. 그 이유는 당연히 아서보다 강한 인물을 동시기 혹은 후대에 등장시키는 건, 서사 파괴, 캐릭터 부정급 설정 충돌이기 때문임.따라서 아서의 위상을 보존하면서 아서 이전 세대 최강자들의 무력을 체험하게 한다, 즉 설정상으로 아서를 넘지 않으면서도, 실제 플레이는 아서 이상의 퍼포먼스를 보여줌으로써 플레이어들에게 만족감을 주는 구조로 방향성을 잡는 게 가장 타당함. 게다가 라일 모건, 랜든 리케츠, 블랙 벨 셋 모두 서부개척시대의 전성기에 활동한 연배의 캐릭터들이니, 처음에 말했던 시간대적 요건에도 잘 부합함.<레드 데드 리뎀션3>가 시스템적으론 더 진보했지만, 설정상으로 아서보다 튀지 않으면서, 장르상으로도 서부극의 색을 지키려면, 결국 라일 모건, 랜든 리케츠, 블랙 벨, 이 세 명이 시대, 서사, 시스템 삼박자 모두 맞춘 최적의 카드인 것임.첨언하자면, 전설의 총잡이 세대 중 '짐 보이 켈러웨이'는 랜든 리케츠와 동급 혹은 그 이상의 실력자라는 설정인데, 고로 아서가 일대일로 켈러웨이를 맞상대해 초살시켜버리는 연출은 곧 아서가 '자신 이전 세대를 초월한 자'라는 일종의 확증 연출이 됨.즉 아서는 그 세대 전설들을 모두 직접 만나고, 평가하고, 맞상대까지 해 보며 그 세대 전설을 검증하는 캐릭터로서, 결과적으로 아서는 해당 세대의 최정점인 켈러웨이를 쓰러뜨림으로써 자연스레 <레드 데드 리뎀션> 세계관의 최강자로 귀결됨. 그러니 상기한 바와 같이 3편에서 랜든 리케츠, 라일 모건, 블랙 벨 같은 이전 세대 인물들이 시스템적으로 아서보다 세 보이는 건 전혀 문제 없음.왜냐? 아서가 결국 그 시대 전설들을 꺾은 최강자이자, 최종 진화형이라는 서사가 이미 2편에서 완성됐기 때문임.이번 시간에 내가 준비한 내용은 여기까지임. 사실 <레드 데드 리뎀션3>의 주인공이 누가 됐든, 락스타 게임즈 입장에선 아주 고도로 정교한 설계를 요구하는 극한 난이도의 도전이 되겠음. 만일 락스타가 이 어려운 걸 해낸다면 진짜 서사와 설정, 시스템의 완벽한 삼위일체 융합이라는 모범사례가 되는 거고, 못 해내면 2편만 못한 3편 소리 나오는 거임ㅋㅋ 이를 영화로 치면 <터미네이터2>의 작품성을 넘어야 하는 격인데, 개인적으로 어떤 결과가 나올지 기대가 큼ㅋㅋ 그럼 다들 똥글 읽는다고 수고했고, 다음 시간에 또 재밌는 주제로 찾아오도록 할게. 또 보자 게이들아!
작성자 : badassbilly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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