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어이없고 황당하고 어디다 풀기도 애매하고 답답해서 하소연 글 좀 써봄 ㅈㅅㅈㅅ

베누스 솔플만 깨보고 파티플은 안해봐서 옛날에 충전 해뒀던거 기억난 피방 가봤음

시간이 오래 지나서 그런지 피시방 상태가 너무 안좋더라

키는 안에 음료수 눌러 붙었는지 눌렀다 떼어지는게 느려서 키가 살짝씩 씹히고

마우스는 누르면 무조건 더블클릭에 휠도 됐다 안됐다 하고 다른 자리들도 그렇게 차이 안나보여서 자리 안옮겼는데..

그래도 자리 옮겨서 조금이라도 상태 좋은곳에서 하거나 그냥 집을 가거나 혹은 좀 멀리 떨어진 피방을 갔어야했다...

쓸데없는데서 꽤나 죽으니깐 파티원들이 나 얼마나 답답했을까..쪽 주는데 ㅅㅂ 나도 존나 미안하더라..그냥 민폐덩어리였음 ㅠㅠ

그런데 설상가상인 일이 일어나버림..

베누스 중요한 별자리 황소 패턴때 왠 50대쯤으로 보이는 아줌마가 내 오른쪽 어깨를 진짜 존나쌔게 때렸음;;

그러다 죽고 나 당황해서 뭐냐고 그러면서 쳐다보니깐 옷이 똑같아서 자기 아들인줄 알았다면서 근처에 다른 피시방 있냐고 물어봄..

아니 모르는 사람을 오해해서 씨게 쳤으면 죄송하다 착각해서 미안하다 사과부터 해야하는게 정상 아니야??

당황한 상태로 그 아줌마 보고 나니깐 이미 죽어있더라고

너무 어이없고 빡쳐서 자꾸 죽어서 죄송하다 어떤 미친사람이 와서 쳤다 그러고 잠시만 기다려달라 그러고 그 아주머니 아직 안가고 데스크에 있길래

모르는 사람 와서 왜 쌔게 치냐고 그랬는데도 꼬라보면서 옷이 같길래 그랬다 그래서 개빡쳐가지고 모르는 사람 쳤으면 미안하다고 사과부터 해야되는거 아니냐고

큰소리 좀 내니깐 그제서야 마지못해서 떨떠름하게 미안해요 딱 이러더라 진짜 어이털림..

쌍욕을 하고 싶었는데 파티원들도 있고 해서 성질만 내고 왔더니 포기 이야기나오고 와서 구구절절 이야기 하는데 날 얼마나 ㅄ으로 봤을까 

그거 하나 클리어 못해서 말도 안돼는 변명만 늘어놓는걸로만 보이잖아...하...

클리어 어찌 하고 파티원 분 중 한분이 패턴 많이 봐서 오히려 좋다고 하신 분...ㅈㄴ 감사했습니다

집 가는데 어깨쪽찌 뻘개가지고 쑤시더라 아직도 아파죽겠다 던파 ㅈㄴ 위험한 게임이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