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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ㅇㅇ고정닉
1) 너 그런 곳 가니?
오늘은 지난번 여행 안내 시리즈를 이어서 [너 그런 곳 가니?] 를 기획 해 보았다. '한국인 관광객 절대 안 가는 곳 혹은 여길 왜 가?, 여기가 그런 곳 이었어?' 라는 소리가 나오는 지역들을 소개 해보려는 의도로 기획 하였다. 그럼 대망의 1편의 주인공은? 도쿄 신주쿠에 위치한 코리안 센터다. 선정 이유 : 일본 도쿄 까지 와서 여기 기어들어갈 한국인 관광객은 없다. 심지어 발견 하기도 쉽지 않다. 어차피 너희는 궁금하지도 않을거고 가지도 않을거라 장소는 날리고 대충 이름만 알려준다. 정식 명칭은 : 주일대한민국대사관 한국문화원 이다. 뭐 하는 곳? : 이름 그대로 한국 문화를 홍보 하는 장소이다. 일단 입장하면서 부터 일본의 건물과는 확연히 다르다는게 느껴진다. 일본 같았으면 혐수막 같은걸로 대체 했을 정보도 삼텐바이미 같은거 세워두고 디지털 화 했다. 한국어 교실 한국 시장 등등 다양한 문화 컨텐츠가 재공되고 있다. 글씨가 ㅈ만해서 안 보일건데 플로어 맵이다. 1층 : 갤러리 미 2층 : 한마당홀 3층 : 도서 영상 자료실 4층 : 세종학당 5층 : 한국 농수산 식품 유통공사 도쿄지사, 한나래 홀 (세미나실) 6층 : 한국 관광공사 일본지역 본부 7층 : 동경 한국 교육원 8층 : 주일 한국 문화원 입장료 없음 걍 동내 동사무소라고 생각해라. 내부 인테리어는 솔직히 일본의 왠만한 관공서는 못 비빌 정도다. 홍보가 목적이라 깨끗 한것도 있겠지만 사실 조금 큰 도서관이나 동사무소가도 이정도는 기본이다. 진짜 한국 온 기분인데 그래서 한국 사람 없다. 우선 가 볼곳은 1층에 있는 갤리러 MI다. 여기는 여러 한국 전통 공예품을 전시 하고 있는데 오늘의 테마는 한지공예 인듯 했다. (일본분께서 안내를 하시는데 한국어 ㄹㅇ 개잘하신다 한국인인거 들키면 격하게 반겨주신다.) 해당 작품들은 모두 한지로 만들어 졌다. 의외로 다양한 작품이 있어서 새로웠고 한국인인 나도 ㄹㅇ 한지를 극한으로 사용해서 만들면 ㅈㄴ 이쁘다는걸 깨달을 수 있었음. 안내 데스크의 미니어처 여기서 내가 갈 곳은 4층임. 다른곳은 오늘 휴일 이더라. 불국사라던지 여러 사찰이나 고 저택등 사진이 붙어 있는데 나는 이거 보고 일본인들이 이걸 과연 좋아 할까? 생각 했는데 ㄹㅇ 개좋아 하더라. 사랑방 차 마시는 곳 이다. 공중 정원 나가는 길. 한옥 + 중정 형식이라 일본 분들이 엄청 좋아하시더라. 진짜 ㄹㅇ 일본인만 오는 숨겨진 관광지가 아닐 듯 싶다. 이 사진 찍을 때 쯤 일본 분 5명 오셔서 메차쿠챠 한옥에 대하여 설명 해 주었다. 나 보고 직원인줄 알았다고... 여튼 이런 전시 말고도 여러가지 공연이나 각종 문화컨텐츠를 열심히 알리고 있는곳이 한국 문화원이고 관광 소요 시간은 보통 약 20분 정도다. 너희가 안 갈거니 내가 가줬다. 끝. (꿀팁) 여기 자판기에사 한국 음료 개 싸게 팜 ㄹㅇ ㅋㅋ 개이득임 - dc official App
작성자 : 평범씨고정닉
모로코 약혼 안타까운 사연 - 2 (하)
[시리즈] 안타까운 사연들 · 모로코 약혼 안타까운 사연 - 2 (상) · 모로코 약혼 안타까운 사연 - 1 · 업체혼 안타까운 사연 - 5 · 동남아 업체혼 성혼자중에 가장 인상깊은사람 이야기 - 1 · 업체혼 안타까운 사연 - 4 (상), (하) · 업체혼 안타까운 사연 - 3 · 업체혼 안타까운 사연 - 2 · 업체혼 안타까운 사연 - 1 상 편에 이어 하 편 시작하겠습니다! 부디 신랑님께서 올바른 방향으로 가길 바라며! 첫판부터 가슴얘기입니다! 참고로 "모로코 약혼 안타까운 사연 - 1" 에서 나오는 신랑님과는 다른 인물임을 밝힙니다 젊음과 건강에 목마르신 우리 신랑님.. 건강과 젊음에 대한 집착은 진시황 뺨치는군요! 사랑이란 단어는 역시 없고.... 신부님을 마치.. 아이를 낳는 가축처럼 얘기하는건 저만 느끼는건가요? 이 시리즈의 별미 두번째! 섹스에 대한 강렬한 집착! 물론 남자라면 좋아할 수 밖에 없지요! 하지만 제 시리즈에 나오는 신랑님들의 글을 보면.... 그 집착이 무언가 뒤틀려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기도하고 약간 어버버할때 물어볼까" 이 글을 쓰면서도 미치겠네요ㅋㅋ 신랑님! 몇날며칠 디시에다가 글쓸 시간에 저같으면 그냥 한번 질러볼것같네요! 신부님의 가슴, 엉덩이 사이즈로 대체 몇개의 글을 쓰는지 모르겠습니다! "분위기 좋은데 가슴사이즈 물어본다? 만다?" 이런분들은 실제로 만나면 어떤 모습일까요? 연락한지 한 달 정도(만난적X) 되셨는데 하이코리아 들어가서 국결상담을 하려고 하는 우리 신랑님! 진도하나는 정말 빠릅니다! 그나저나 마음의 준비요? 그 분이 신랑님이 원하는 가슴, 엉덩이 사이즈가 아니라서 고민되는게 아니구요? 결국 직접 물어보신 신랑님! 만족하시진 않은 것 같아 슬프네요 이 이후로는 글이 거의 뜸하고.. 3개월 뒤 다시 국제결혼에 대한 이야기가 올라왔습니다! 가족들(친척들 포함)이랑 국결얘기를 하던 중 신랑님의 말 "자궁이 건강한 처녀를 찾아서 그래요" 근래 본 솔직함 중에서 베스트였습니다! 남자가 이 정도는 되어야 나중에 큰일을 하고 성공하게 되는 것이지요!!!! 그나저나 저때가 어버이날이 다가올 때이고 사진을 보니 순금 카네이션 1g(1돈아님)을 챙겨서 주려고 하신 것 같은데.... 어버이날을 앞두고 가족앞에서 "건강한 자궁을" 을 찾으신 신랑님의 모습이었습니다 신랑님의 자궁드립에 울고계신 할머니께 카네이션을 드리신 신랑님 할머니께선 어떤 생각을 하셨을까요? 하다못해 댓글도 이렇게 달렸지만.. 신랑님의 의지는 확고합니다!!!!!!!! 신랑님의 "건강한 자궁" 에 대한 집착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합니다! 하지만 이 모든 고난을 이겨내고!! 모로코로 향하는 비행기에 몸을 싣고 사랑을 찾아 떠나게 됩니다! 과연 신랑님은 신부님과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요? 러브러브 스토리를 기대했건만.... 직접 만나보니 매우 실망하신 모습의 신랑님입니다 실컷 손하트 그리고 신부님 들뜨게 만들어놓고 커뮤니티에서는 저런 글을 적다니요.. 신부님이 보시면 매우 슬퍼할 것 같습니다 어쨌든 두 분이서 알콩달콩 다정히 찍은 사진을 보니 저도 기분이 좋습니다! 신랑분께서는 한국으로 귀국한 모습입니다! 여전히 글을때마다 올리시는 사진은 자극적이네요! 예전같으면 선톡도 했을 신랑님께서 갑자기 신부님에 대해 식어버리신 것 같아 보입니다 실물로 봤을때 너무 실망하셨을까요? 어쨌든 저는 신랑신부님의 첫 다짐을 되새기며 "건강한" 관계로 이어나갔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하지만 저의 바램에도 불구하고 결국 끝나버린 신랑신부님의 모습입니다 신랑님의 실망한 마음을 캐치해버려서 대접을 못받는다고 하신걸까요? 아니면 돈을 요구하기 위해 저런말을 하신걸까요? 남자들이 아닌척해도 여자들은 남자들의 미묘하게 달라진 태도와 심정을 재빠르게 캐치할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바람을 폈을때 대부분 들키는 것들도 이런 부분들 때문이지요 어쨌든 정신문제가 있으신 신부님.. 여태 신랑분께서 말씀안하신건지 요번에 아신건지 신랑분께서도 나름 마음고생을 많이 하셨을 것 같습니다 어쨌든 돈은 안보내셨네요 치료비 송금을 안해준 후로 서로 차가워지다가 끝나버린 관계가 되었습니다 결국 "건강한" 관계로 바뀌지는 못하고 이렇게 끝나버렸군요 신부님이 정말 돈이 필요했을까요? 아니면 신랑님을 손절하기 위해 거짓말을 했던걸까요? 신랑님의 가슴, 엉덩이에 대한 뒤틀린 집착을 보며.. 신부님을 같은 인간으로 보는 그런 태도가 아닌 것 같은 기분이 드는건 저 뿐인가요? 게다가 글을 쓰실때마다 같이 올리는 여자사진들을 보면.. 무슨 인생을 살아왔을까 매우 궁금해집니다 항상 어질어질했지만.. 특히 모로코 시리즈는 진짜 다 어질어질하네요 그나저나 저는 신랑님의 할머니가 더 걱정이됩니다 신랑님은 할머니께 그래도 어렸을땐 누구보다 더 예쁘고 귀엽고 착한 손주였을 텐데.... 그런 손주한테 "건강한 자궁" 드립을 들었을 당시 무슨 심정이셨을까요? 건강하지 않은 정신은 나 뿐만 아니라 배우자, 그리고 근처 가족들까지 고통받게 된다는걸 배운 시리즈였습니다 누군가가 이 시리즈를 보고 한남혐오를 한다면.. 인정해줘야 하지 않을까요? 모로코 약혼 안타까운 사연 - 2 마침.
작성자 : 아니마델마르텔로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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